전역하고 처음 일한 곳에서 같이 일하던 이성에게 호감을 가졌고
고백했다가 개망신당하고 멘탈나가서 일도 그만두고
그 일로 인한 트라우마때문에 여성이란 존재는 죄다 피해다니고
안그래도 소심한 성격은 아예 폐쇄적인 성격이 되었고
하지만 누군가에게 호감을 가졌던 기억은 생생해서
그때문에 여성은 계속 만나고싶어하고 또 만나려고하지만
내수준이 별로라서
내가 용기가 없어서
트라우마랑 이겨내지못해 사회성마저 잃어버려서
그리고 나..라서
핑계인지 불가항력인지
끝끝내 누굴 만나서 사랑하는건 못하겠더라
그럼에도 난 계속 연인을 바라는거보면
동물적인 본능인지 외로움인건지 모르겠어
머 연애하는 사람들도 마냥 연애가 하이패스 프리패스인 건 아님. 걍 모의고사 같은 거라 생각해. 틀리면 이 방향은 아닌갑네? 하고 배워나가면 어느정도 틀이 갖춰짐.
난 이미 어릴때부터 딸이나 치는게 최고라고 알게되었다
호감한번 가지게되니 이성에대한 끌림이라는게 어쩐건지 느끼게됨
일단 이성의 연인 말고 그냥 친구를 만드는것에 익숙해져야하지 않을까
말이 쉽다 난 지금도 거절당하는게 너무 무서움.
현실 말고 가상 친구라도 가져보셈 유게에서 댓글 서로 주고받거나 이런 유게 말고 트위치 인방 채팅방같은 분위기에서 서로 드립 주고받고 대화하는걸로 계속되는 친구는 아니여도 일시적으로 서로 재미를 주고받아보거나 vr챗 vr없이 덜아다니면서 서로 채팅이나 대화도 해보고 그렇게 말 몇번 드립몇번 하면서 서로 재미주는법 친분을 쌓는법 알아보는거야
그게 현실이랑 같을리가 당장에 현실에서 여친만나고싶다는 사람이랑 그게 같을까
머 연애하는 사람들도 마냥 연애가 하이패스 프리패스인 건 아님. 걍 모의고사 같은 거라 생각해. 틀리면 이 방향은 아닌갑네? 하고 배워나가면 어느정도 틀이 갖춰짐.
중요한건 그게 나는 안된다는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