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만화] 공주님과 소꿉친구 기사.manhwa

[BAYERN MÜNCHEN]

[모드레드]

아내를 NTT당한 이웃왕자는 충격에 흐콰하여 냉혹한 정복자가 되어 공주의 나라는 멸망했다고 합니다.

[Raikino]

공주네 나라 백성들 죄다 갈고리형 당하겠네

[루리웹-215025145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엔티티님!! 여러 놈들 올라갑니다!!

[getup112]

일리야드 한 편 뚝딱 나오네.

[피카츄마린]

NTT: 엌ㅋㅋ 살인마가 스스로 들어온건 처음이네

[ytruqwe]

뭐야이거 진짜 이럴거같음 ㄷㄷㄷㄷㄷㄷㄷㄷ

[권프]

그리고 이것은 전쟁의 명분이 되었고, 공주의 나라는 수십년간 이어진 전쟁으로 인해 피폐해지고 말았답니다.
하지만 공주와 기사는 지들끼리 타국으로 도주하여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답니다. 지들끼리만요

[숨쉬고있는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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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를 들으면죽는기사]

꼬우면 니들도 도망쳤어야지!

[틀따리딱딱]

백성들은 이 일을 기억할 것입니다

[hare.guu]

[ㅇㅇ유동적이다]

그리고 왕족들의 자존심 싸움에 지친 민중들은 드디어 혁명의 불꽃을 들고 일어나 진정한 평등을 외쳤고 붉은 물결이 광장을 가득 매웠지!... 공주와 기사도 돌아온 나라에서 왕족과 귀족이라는 껍질을 던지고 한 인민으로서 서기장 동지의 지도 아래 행복하게 살았다네

[반프레수오]

그리고 결혼 상대는 왕국을 더럽히는 백작의 아들이였고

[루리웹-8727282333]

[루리웹-7490549863]

타국 왕자 입장에선 ntr당한거 아님?

[직각김밥]

순애충이면 숨겨야지. 대새는 아웃사이더다

[조지프 매카시]

이 만화 여러번 보는데
올라올때마다 저거땜에 이웃나라가 전쟁걸어서 공주왕국 멸망했다! 이 댓글은 빠지지않고 보임

[알펜리트]

사실 엄청난 외교 결례로 전쟁직전까지 갔지만 다른 강대국들의 외교 주선으로 전쟁은 안가고 분쟁지역의 땅 조금을 포기하는걸로 결론났답니다 아무튼 그럼

[俠者barbarian]

핍진성을 따져본다면 그것이 설득력이 높아지긴 함

[서포트벡터]

멸망까진 아니지만 공주님의 저 사랑놀이로 인해 고통받는건 결국 양국의 국민들이 되니까

[루리웹-1411075587]

아서왕이 귀네비어랑 결혼한 이유도 사랑해서가 아니라 왕권정통성 확립을 위해서인것처럼

공주들의 역할은 계약서의 확인도장이자 인질역할임.

그래서 아무생산도 안하는 공주를 국민세금으로 교육하고 관리하고 입히는거

공주가 도망갔다. 라는건 계약직전 '도장 잃어버렸는데요? 헤헤..'같은 상대방을 무시하는걸로 밖에 안됨.

[느와쨩]

실질적으로 트로이가 왕비 빼내서 멸망당했지

[Kabil]

공주의 결혼은 정치적인 이유니까요
거기에 저 시츄에이션 아무리봐도 명분을 주잖아요.
종교계도 가만히 있을듯

[용사님]

막짤은 공주나 기사 둘 중 한명의 꿈 아닐까

[루리웹-4994846537]

근데 이건 볼때마다 왕녀로써의 책임을 버린걸로 보여서 고깝단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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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판좋은 상대 왕자를 바람 맞히고 도망친다고?!

전쟁이다!!!!

[하늘물총새]

평판 좋은 왕자는 남몰래 마음에 둔 여성이 있었는데 마침 부친이 타이밍 좋게 죽어서 왕위를 물려받고서는 그냥 넘어가는 스토리도 가능하지

[루리웹-1411075587]

넘어가진 않음 타이밍좋게 죽어서 왕위를 물려받는다고 해도 침략할 이유랑 명분 가득해서 이득이 많은 전쟁을 포기할 이유가 안됨

[GRIS]

ㅋㅋㅋ 저런거 책잡혀서 망할 왕국이었음 어쩌피 약소국일텐데 ㅋㅋㅋ

[루리웹-1411075587]

반대로 약소국이 아니면 공주를 자국의 대신이 아니라 밖의 나라와 결혼시키는것도 드물지

[레첼파인슈메커]

애초에 소꿉친구를 전속 기사로 붙여놓은 왕이 잘못했다

[MizerComplex]

그 모습을 지켜보던 왕자님은 무슨 생각을 하고있을까요

[띄어쓰기족고수]

"공주와 기사군은 잘 도망쳤으려나?"

이웃나라의 왕자로 알려진 인물은 저멀리 달리는 두 사람을 보면서 작게 미소 지었다.
푸른 피의 결혼이란 사랑보다는 정치적인 목적이 강하다. 달콘한 한 순간의 불타는 사랑보단 더 많은 걸 지켜야 하는 위치에 서게 되면
결국 그런 감정을 사적인 이유라며 치워버리고는 가슴 한 켠에서 즈려 밟아 꺼뜨려야만 하니까.

"왕께 미리 언질을 드린게 다행이로구나. 어차피 결혼으로서 맺어질 동맹이라면 차라리 형님의 첩으로 들어가는 편이 나았을테니까."

왕자는 한숨을 쉬었습니다.
자신도 그런 사랑을 한 적이 있던가?
아니면 주변에 그러한 사랑의 불꽃에 몸을 내던진 적이 있던가?

자신은 모르는 또다른 세계가 있다는 것을 알기에, 그는 공주와 그 가면쓴 기사의 행복을 빌어주었습니다.
적어도 그 둘의 앞길이 어떠할지는 모르지만 작은 축복정도는 괜찮겠지요.

[띄어쓰기족고수]

물론 동맹은 파탄났습니다만,
왕자의 입장에서는 손해보는 것이 없었기에 그저 새로운 협정을 들고 찾아오겠다는 말과 함께 돌아갔습니다.

왕의 사과를 받으며 돌아가는 길은
한편으로는 아릿 하였지만, 동시에 풋풋하면서도 작게 간질거렸습니다.

두 사람에게 축복이 있길.
주변에 아랑 곳 하지 않고 용기를 낸 사랑을 칭송하면서요.

[소년君2]

[코우_]

이웃나라 왕자:소꿉친구는 어쩔수없지 씁

[백만보]

이런 ntr로 가장 오래된 역사는 트로이전쟁

[네크로노미콘속독대회]

하지만 공주도 기사도 현실을 모를정도로 어리석지는 않았답니다.

그렇기에...

공주는 왕과 계승자들, 자신의 가족을 숙청하고 여왕이 되었습니다

기사는 여왕과 나라의 적을 무자비하게 무찌르는 최고지휘관이 되었답니다.

그리하여 피가 조금 많이 흘렀지만 그들의 사랑고 나라도 무사히 보존될수 있었다고 합니다. 덤으로 가면법고 없애고요.

메데타시 메데타시

[Pax]

*왕족의 시종이나 근위기사는 보통 고위귀족의 자녀이다.

최소한 근위기사의 아버지 모 백작과 그 백작가는 분노한 국왕의 창에 줄줄히 꿰였을 것.

[torresmania]

저러면 보통 삼대가 멸족이지.

[건빵쥔사람]

흐음...

[느와쨩]

시벌기사새끼 ntr러였네

[마이트]

저거 이웃나라 왕자의 입장에서 보자면 NTR당한거였네....평판 좋던 왕자는 그렇게 정복자가 되어 공주를 찾아 나서게 되는데...

[결제금액]

왕자 시벌..

[득템만세]

분노한 왕자는 병사들을 풀어 공주와 기사를 찾아냈지만, 둘이 잠자리 한가운데 칼을 놓은 채 잠들어있는 모습을 보고는 쓴웃음을 지으며 이번 일을 불문에 부치라 명령했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왕자가 개최한 사냥대회에 참석한 기사군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말았는데, 치료를 요청한 기사군에게 왕자는 "공주의 원한, 잊을거라 생각했나?"라는 말을 남기며 일부러 물약을 땅에 쏟고 마는데...

[고졸공산주의빌런]

직위에는 그만한 책임이 있다. 물론 왕에게서 태어난 것 만으로 큰 책임을 지우는건 너무한 일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