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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마따 국산 고춧가루, 그것도 좋은 품질 구하려면 암거래 루트가 있어야한다
아니 산지직송이라는 좋은말이 있답니다...
ㄹㅇ 국산 고추가루는 저렇게 구할 가치가있음
좋은 농산물 구하려면 농사하는 지인은 ㄹㅇ 필수지
ㄹㅇ 고춧가루 좋은거는 알음알음 인맥으로 사더라
이런 형태로 얻을 가치가 있는 물건들 고춧가루, 들기름, 참기름 이 세 가지는 암거래로 얻을 때 가장 맛있다
우리집도 고추농가인데... 고추가루는 각 가정이 쓸 정도로 소분해서는 안 팔음. 방앗간 가서 그 많은 걸 빻는 과정을 지켜보는 것도 귀찮고 소분량으로 가루로 팔아도 남는게 별로 없음. 그래서 본문의 누구누구 가정이 농사짓는 고추가루 이런건... 그 지인을 위해 농가 가정이 특별히 시간을 내서 고추를 건조하고 빻은 걸 보내주는 거임. 아무나 안줌. 그럼 농가는 어떻게 파느냐. 그냥 건조되고 꼭지가 달린 고추를 큰 가마니 단위로 팔음. 왜 꼭지가 중요하냐면 이게 태양초인 양건과 건조기로 말린 화건을 구분하는 유일한 방법이라서. 화건은 꼭지가 초녹색이고 양건은 갈색임.
이거 마따 국산 고춧가루, 그것도 좋은 품질 구하려면 암거래 루트가 있어야한다
주기적으로 섭취하지 못하면 참지 못하는 가루를 암거래로 구하는 한국인들...
좋은 농산물 구하려면 농사하는 지인은 ㄹㅇ 필수지
ㅋㅋ 우리 어무니한테 이거 말하니까 우리엄마 최초 판매 브로커였대 ㅋㅋㅋ 생각해 보니 이모 할머니가 농사를 하시네 ㅋㅋㅋ
ㄹㅇ 고춧가루 좋은거는 알음알음 인맥으로 사더라
아니 산지직송이라는 좋은말이 있답니다...
산지직송사도 품질이개판인걸..
그것도 믿을수가 없게 되서 이러는거. 농협공판장가서 직거래로 사지 않는한 고춧가루는 믿을수가 없음. 설령 국산이더라도 품질이 랜덤이라 신뢰가 안감
농수산물은 가족이나 친지 아니면 주변에 꼭 아는 사람이 있어서 구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렇지 않고 직접 국산 농수산물을 사보면 생각보다 훨씬훨씬 비싸기 때문이다
ㄹㅇ 국산 고추가루는 저렇게 구할 가치가있음
ㄹㅇ 귀한가루였내...
???: 이건 정말 귀한거네요…
ㅇㅇ 울집도 저런식으로 알음알음 어머니가 매년 김장철 다가오기전 미리 구매함
먼저 고추를 곱게 부셔야 함
역시 부장님이야 아랫것들을 위해 솔선수범을 하시다니
이거 진짜 ㅈ된거 아님!?
아아아아악 씨12바ㅏ아아아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우리집도 이모할머니의 계모임에 친척같은식으로 건너받은적있었는데
이런 형태로 얻을 가치가 있는 물건들 고춧가루, 들기름, 참기름 이 세 가지는 암거래로 얻을 때 가장 맛있다
들기름은 지인 통해서도 구하기 힘들지... 경쟁자가 너무 많아서
ㄹㅇ 줄닿아도 인원컷당할때 많음
어머니께서 외할머니께 밀수하는 루트는 경쟁자 없이 들일 수 있지
아 ㄹㅇ 참기름 어쩌다가 어무니께서 지인분통해서 하나 구해오셧는데 진짜 욕나올정도로 맛있더라
ㄹㅇ 울엄마도 시골사람이라 시골에서 공수하는거 많은데 들기름도 깨 들고 직접 방앗간 가서 짠거 남편이 냄새 맡더니 걍 마시고 싶다그러드라 ㅋㅋ.
우리 외할머니께서 여러 농사중에 작게 고추농사도 했었는데 저렇게 암암리에 잘 거래됨 ㅋㅋㅋㅋㅋ
우리 할머니도 한 20미터짜리 하우스 2개정도 고추농사용으로 쓰시는데 고추딸때쯤에는 친인척들한테만 팔아도 남는 고추가 없음
생각해보니 식객 김장 편에서도 성찬이 인맥으로 좋은 고추가루(의 원료가 되는 고추)를 얻었던거같기도..
근데 진짜 좋은 고추가루는 향부터 다르더라 매콤달콤이라는 말이 이럴때 쓰라고 있는 거였구나 싶어졌었음 그리고 그 이후 아직까지도 그때 이상의 고추가루를 못먹어보고 있음...
아 이번에 외갓집에 용돈좀 드렸더니 늘 가져오던 고춧가루 양이 3배 가까이 늘었음 ㅋㅋㅋㅋㅋㅋ
파인애플샌드
브로커 하실래요? 나 필요하다 고춧가루
외가집에서 직접 고추 키우고 말리고 해서 우리집 고춧가루 맛있음
쌀도 수매장 들어가는 순간 포대갈이가 시작되니 이거맏따 그렇다고 기계를 들이라고는 못하지만...
나도 고추가루는 호텔 룸메이드의 언니의 아는 사람한테 사왔지
우리 어머니도 아는 사람 직접 농사지은 고추만 사서 아는 방앗간에 가져가서 빻아서 가루 만듬. 이게 좋은 점이 고추씨를 같이 빻을수도 있고, 따로 빻을수도 있음. 말린 고추 널어놓고 하나하나 깨끗이 닦음. 말리면서 앉은 먼지 다 제거함. 사먹는 것보다 맛있음.
진지하게... 도매시장가서 괜찮은 홍청양 홍고추 몇대몇비율로 자기입맛에 맞는비율로 사다가 방앗간에 맡겨서 고추만들어달라하면된다... 10키로 만들어도 나오는 가루는 쥐뿔이란것만 명심하고 몇박스 투척해야하는일임
맡기고 딴데 가지 말고 폰이라도 보면서 자주 쳐다봐라, 자리 비우면 안됨
ㅋㅋ 항상 빼돌리기 사기치는 걸 걱정해야하는 말도 안되는 시장ㅋㅋ
울집도 농사해서 고추 기르는데, 항상 전화로 아는 사람만 팔고 주고 함. ㅋㅋㅋㅋㅋ
우리집도 고추농가인데... 고추가루는 각 가정이 쓸 정도로 소분해서는 안 팔음. 방앗간 가서 그 많은 걸 빻는 과정을 지켜보는 것도 귀찮고 소분량으로 가루로 팔아도 남는게 별로 없음. 그래서 본문의 누구누구 가정이 농사짓는 고추가루 이런건... 그 지인을 위해 농가 가정이 특별히 시간을 내서 고추를 건조하고 빻은 걸 보내주는 거임. 아무나 안줌. 그럼 농가는 어떻게 파느냐. 그냥 건조되고 꼭지가 달린 고추를 큰 가마니 단위로 팔음. 왜 꼭지가 중요하냐면 이게 태양초인 양건과 건조기로 말린 화건을 구분하는 유일한 방법이라서. 화건은 꼭지가 초녹색이고 양건은 갈색임.
진짜 태양초 고추가루는 워낙 조금 나오는데 손이 많이 가서...
우리집도 저렇게 아는 루트로 고춧가루 공급받나봄. 나도 집에서 2리터 생수통 가득찬거 하나 주셨음.
레알임 고추가루는 시장에서 사는게 아님 ㅋ 아는 사람들끼리 정보주고받으면서 삼 ㅋㅋㅋㅋ
ㅎㅎㅎㅎ 우리 이모네 친정이 고춧가루 하셔서 저런 걱정이없음. 개꿀맛
국산고추를 빻아맨든 고추가루 이건 정말 귀하군요
정말 귀하네요
괜히 속여파는거 걱정말고 돈버리지말고 마트에서 파는 정직하게 중국산 써있는 단맛나는 고춧가루 사는게 정신건강에 좋다 베트남 고춧가루랑 섞어쓰면 어지간한 맛집 매운맛 재현가능
중국산 비추인게 색깔이 더러움 칙칙한 벽돌색인데 그걸로 담그면 맛도 없지만 식욕도 떨어짐
흥미진진하네
품질이 특별히 좋다고 도매업자가 돈을 특별히 더 주지는 않아서 그렇게 되는 건가?
남일 같지 않다. 대략 한두달전 쯤 갑자기 아버지가 어디 가서 누군가에게 고추받아오라 지시 받음. 모르는 사람에게 가서 모르는 거주지로 가보니 내부에 고추말리는 대형기기가 있음. 밖에서 보면 그냥 쓰러져가는 판잣집 조립식건물 창고인데 내부엔 거대한 건조기계가 있는데 그 게계안에서 잘말려진 고추 6푸대를 받아
내 집으로 가져와 다시 마당에서 2일간 말렸고 그 고추는 몇일 전 그냥 지나가던 어느 마을의 방앗간에서 곱게빻아져서 이번 초겨울에 김장될 것임을 들음. 고츄 얻는 입수루트 부터 방앗간 선택방법 까지 모두 비범함
추가적으로 내가 개인적으로 거래를 뚫은 것은 양파인데 식자재 마트 보다 싼 가격에 대기업 마트보다 맛있는 양파 거래처를 뚫음. 보통 양파는 10키로당 만원쯤 허는데 20킬로에 1만2천이라는 가격으로 구매후 양파를 껍질만 벗겨서 베어물자 맵지 않았음. 보통 양파는 맵기도 매윰이지만 먹고난뒤 속이 쓰린게 가장큰 고통인데 달고 속쓰림도 적고 알도 굵은데다 싼값이라 만족스러운 거래였음. 가장 큰 단점은 20킬로 단위 거래라는 점
이제 너가 10키로정도 유통비 받고 다른사람한테 넘기면 되겠네
고춧가루 사야되는데 어디서 사냐 하...
보통 부모님이나 주변 아주머니들한테 고추 어디서 사야되는지 같이 살수 있는지 물어보면 우리도 사는데 같이 살래? 이 반응이 돌아오면 프로핏!
맛에 민감한 혀가 아니면 그냥 마트에서 파는걸로 충분하다...
저게 또 뒷이야기가 있는게 고추는 그냥 매매가 되도 상관없는데 고추가루는 농산가공품이라서 팔려면 안정성 검사 같은거때문에 조금 복잡해진다고 하더라. 그래서 저렇게 알음알음 회색지대에서 매매되는게 있다고 ㅋㅋ
아니 이럴 것 같으면 코냑협회처럼 순창 고춧가루 협회같은 거 만들면 되자너...어디서 순창 이름 쓰면 달려가서 고소도 하고..
아! 통로 어르신.아주머니들이 저런거 한봉 나눠주는게 진짜로 아는사람한테 많이받아서 준게 아니라 영업용 샘플이구나!!! 먹어보고 좋으면 저번에 그거~ 하는게 커넥션신호였구나!!
고추농사 오십평 가량에 몇년 지어봤는데 사서 먹는 가격이 싼거더라...
외삼촌이 고추농사지으셔서.. 진안 고추계의 대농이시라 음식장사만 두곳인 우리집에 고춧가루 조달에 어려움이 없다
ㅇㅇ 질좋은 수제 고춧가루는 직접 공수하는거 아니면 찾기 힘들지
장모님이 방앗간 하시고 고추 직접 키우심ㅋㅋ 고추가루, 참기름, 들기름, 된장은 진짜 최상품으로 먹는다 특히 된장은 주변에서 제발 좀 팔면 안되냐고 할 정도..
응? 우리집이네? 매형?
우리 매형 아니면 처제 소개좀 ㅠㅠ
고춧가루 혼맥탄생의 순간?
이게 또 웃긴건 품질좋은 원재료를 사도 가끔 가공공장에서 저품질의 자기네 물건들이랑 한번씩 섞어서 장난질 치기도 한다는거임 ㅋㅋㅋㅋㅋㅋ 고춧가루? 참기름? 방앗간도 가끔 믿을수가 없어
그렇다. 고춧가루를 잘못쓰면 1년 김치를 망칠수 있다.
우리 외할머니도 고추가루 지금도 직접 전통시장가셔서 빻아오시는데 지금 이사오신지 한참인데 아직도 버스타고 전 동네까지 40여분을 가셔서 굳이 거기서 빻아가지고 오심
동네 미용실 루트로도 거래됨. 절이나 교회도 많고. 한번은 어머니가 동네 미용실 신규 루트 뚫었다가 그해 김장 망쳤음. 우리집은 진도 고추가루로 정착함. 웃긴건 선주문하고 대금은 나중에 알려줌 ㅋㅋㅋ
진짜 1년을 맛탱이 간 김치 먹으면서 괴로워 보면 저 노력이 얼마나 눈물겨운 일인지 싫어도 느끼게 됨.
아줌마들은 각자 고유한 물건 유통 경로 뚫어놓은게 있더라. 누구는 미역, 누구는 콩, 누구는 배추 이런 식으로. 그래서 그 사람이 ‘나 이번에 OO 살건데, XX엄마도 같이 살래?’ 같은 소식을 카톡 전화 같은걸로 긴밀하게 주고 받더라고. 별 쓸데없는 웃긴짤만 친구들이랑 주고받는 나보다 훨씬 유용한 정보 교환 창구더라구.
생각해보니 고춧가루를 마트같은 곳에서 사본적이 없넹..... 우리집도 메주를 기가막히게 띄우고 그걸 받아가는 사람들이 종종있지.
503... 귀한거군요.
소규모로 직접 말리는 건 진짜 힘듦. 태양초한다고 몇날을 널었다가 걷었다가 반복.... 말린 거 사와도 일일이 닦고 자르고 씨 털어서 방앗간으로 가져감. 방앗간에서도 옆에서 대기. ... 그냥 사먹었으면 좋겠음.
고춧가루가 왜 이렇게 비싸냐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태양초 말리는 거 보면 비싼 게 당연함 일단 햇빛에 말려야 되는데 짐승이나 벌레가 먹지 않게 봐줘야 되고 수시로 닦아줘야 되고 비오면 걷어야되고 습기가 조금이라도 많으면 금새 곰팡이가 생기기 때문에 손이 엄청 많이 감 시중에서 파는 고춧가루를 못 믿는 게 태양초가 아닌 찐고추나 중국산이나 곰팡이 핀거랑 섞어서 팔아도 소비자들은 알 수가 없기 때문이지 그래서 진짜 태양초는 비쌀 수 밖에 없음
태양초말리는곳가면 ㄹㅇ 냄새만 맡아도 태양초특유의 달달한 냄새때문에 미칠지경임 뭔 고추냄새가 이리 다냐싶을정도.....
우리집 고춧가루는 메이드 인 할머니인데(고향이 강원도, 친가가 전부 농사지음)
이게 진짜 맞말인게 우리 아버지 농사 지으심 근데 본인이 따로 팔거나 가족에게 주는 밭은 아버지와 어머니가 밭 단위로 따로 관리함 ㅋㅋㅋ
우리집도 이모할머니 농사하셔서 주문 받는데 시장제하고 때깔 다름 ㅋㅋ
국산은 때깔도 다르고 맛도 확실히 다름. 고추가 달다 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