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음 부터 바쿠고 성격이
양아치 -> 성격 급한 놈 으로 바뀌긴 하는데
1화 살.자 드립이 너무 흐지부지하게 넘어가서
독자들이 '히어로=선'아닌가? 저거 히어로 되고 싶은 녀석 맞음? 이란 생각이 들어서
몰입에 방해가 되버림
최근 근황때 사과했다고 하긴 하는데
최종국면에 사과하는게 마치 본편스토리 하기 직전에
'지금부터 진행하면 엔딩직행이라 서브 스토리는 못합니다 그래도 괜찮겠습니까?'
보고 아 ㅋㅋ 100% 달성은 못참치 ㅋㅋ해서 서브스토리 클리어하는 기분이었음
p.s 별개의 이야기지만 인기에 비해서 바쿠고에게 뽕차는 장면이 잘 안떠오른다는게 함정
원피스 조로 아수라 첫등장처럼 바쿠고 하면 떠오르는 장면이 있어요? 라고 물었을때
바로 안떠오르고 어...머지 라고 일단 한번 생각하게 해봄
난 그래서 바쿠고가 TS해서 치한당하는 19금짤이 좋더라
미도리야 친구중에 단독 활약이 기억 나는 게 그 경화하는 애 밖에 없음
애초에 히로아카 세계관 히어로는 그냥 고수익 직종 개념이라서 기존의 히어로물들과는 다르니 뭐 그렇긴한데... 독자들이 받아들이기엔 좀 힘들지
그래도 최근 바쿠고 사과씬은 매우 깔끔했음. 최종장 자체가 작가가 본인 만화 조진 거 인정하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느낌이었거든. 주인공 스타일도 초기 구상처럼 변하고
미볶음야가 같이 TS되서 함께 당하느냐 바쿠고 혼자 TS되서 미볶음야가 치한을 하느냐 이거 꽤나 흥미로운 주제로군요
걍 이거보면 독자들은 바쿠고가 죽어야 납득할 것 같음. 미도리야가 용서하든 구했던 뭐 상관없고 절대 납득안할듯 앞으로도
난 그래서 바쿠고가 TS해서 치한당하는 19금짤이 좋더라
권프
미볶음야가 같이 TS되서 함께 당하느냐 바쿠고 혼자 TS되서 미볶음야가 치한을 하느냐 이거 꽤나 흥미로운 주제로군요
뭐라고? 가져와봐
나도 ts당해서 볼트보이한테 치한당하는 만화가 좋더라
TS해서 미볶음야의 아이를 낳는걸로 사죄하는수밖에 없음
rmfoxpf0
선생님 제가 많이 감사합니다
제목 품번 아무거나 급해
오
미도리야 친구중에 단독 활약이 기억 나는 게 그 경화하는 애 밖에 없음
랏파 전이 좀 쩔긴 했지
키리시마 멋지긴 하지 과거사랑 스스로 정한 히어로상이 매치가 진짜 잘 됐음
레드 라이어트
애초에 히로아카 세계관 히어로는 그냥 고수익 직종 개념이라서 기존의 히어로물들과는 다르니 뭐 그렇긴한데... 독자들이 받아들이기엔 좀 힘들지
근데 나는 개인적으로 생각했을때 바쿠고라는 캐릭터를 어떻게 쓸 예정이었던게 인기가 생기다 보니까 원래 목적이 바뀐 느낌도 듬 거 왜 히로아카 작가는 빌런에게 감정이입 못하게 만드는걸 일부러 한다고 하잖아 왠지 그런쪽의 이야기였던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듬. 뇌피셜이다만.
개인적으로 나는 히로아카의 연재 초기에 작가의 실력에 의심을 가지고 있었는데, 카미노의 악몽을 잘 빌드업해서 그려내는거 보고 이정도의 작가라면 그정도의 감정이입의 조절은 해낼 수 있다고 생각함. 뭐 하지만, 세상 일이란게 그렇게 생각대로만 안되드라.. 뭐 난 이정도로 생각한다
걍 이쪽서사는 신경안쓰는게 몰입에 덜방해됨 그만큼 미묘한 캐릭터임 차라리 끝까지 인정못하고 빌런화해서 한번 주인공한테 꺾이고 돌아오는 클리셰면 좀나았을듯
뭐 다 작가 뜻이고 그리는 그림이 있는거지만 그만큼 울분이 있고 데쿠따위한테 라는 심리가 캐릭터한테 내재되있다면 그리고 올마이트 힘 얻어간게 분하다면 무슨짓을 해서라도그보다 더 강해지겠다 같은 가치관이 있었어도 이상하지않았을 캐릭터. 아니 근데 생각해보니 웃기네 올마이트가 데쿠한테 힘을 주건말건 지가 뭔상관이었지
저거 떠오르잖아
독자 뽕은 안 차도 저 새끼 뽕맞은 새낀가 싶긴 하던데
그래도 최근 바쿠고 사과씬은 매우 깔끔했음. 최종장 자체가 작가가 본인 만화 조진 거 인정하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느낌이었거든. 주인공 스타일도 초기 구상처럼 변하고
저거랑 동기쨩 사회적 말살 발언이랑 어느쪽이 더 구림?
저거라고 생각함
동기쨩은 그거 한방으로 거기서 인기최약체 된지라, 인과응보가 딱 맞아떨어지긴한데, 쟤는 첫화부터 지금까지 인기 탑5에서 내려간적이 없어서;;
동기짱은 업무상+공적으로는 뭐 막말한게 딱히 없고 진짜 말실수로 끝난 수준이지만 쟨 그동안 지 열등감이랑 삐뚤어진 거 푼다고 미도리야에게 해온거 볼때 바쿠고가 더 악질일 수밖에 없지.
개인적인 느낌으론 전투력도 그렇고 캐릭터 성도 후반부로 갈수록 약해진다는 느낌. 쇼토는 다비가 아크에너미고 오챠코도 히미코가 일종의 라이벌인데, 바쿠고는 딱히 아크에너미 느낌이 없음... 그냥 어중간한 베지터 느낌이더라
저 놈 때문에 먼가 내용이해에 인지부조화가 걸려서 하차
난 바쿠고가 선역으로 돌아선 거 자체가 문제있다고 본다만... 나쁜놈도 착하게 될수있다는 망상을 넣는거 자체가 미화라고 봐서
걍 이거보면 독자들은 바쿠고가 죽어야 납득할 것 같음. 미도리야가 용서하든 구했던 뭐 상관없고 절대 납득안할듯 앞으로도
바쿠고라는 캐릭터가 그나마 뽕이 차오르는 장면을 만들어낸다면 그것은 죄를 반성함과 동시에 메인빌런에게 엿먹이면서 문자 그대로 가루가 되버릴 때가 와야 할걸
뭐 난 저거때문에 '히어로=공무원' 이라고 늘 생각하는데, 그런것치곤 올마이트나 대부분의 진짜배기 히어로들이 ㄹㅇ 영웅스러운 행동거지를 보여줌.. 바쿠고도 최근들어 이타적인 행보를 보여줬다고 하는데, 그걸론 모자랄것 같다.
암만 생각해도 죽음으로 사과하는 장면 없이는 어떤 행동을 해도 재평가가 안될거 같다
바쿠고는 목표는 같은데(올마이트) 그 이유와 능력적 부분이 반대적인 부분을 극단적으로 보여주는 캐릭터라서 포지션 자체가 심하게 호불호 갈릴수밖에 없지. 히어로에 동경하는 이유부터 사람들을 구하는쪽에 쏠려있는 미도리야와, 고수입 직종이여서 선호하는 바쿠고. 무개성인 미도리야와 선천적으로 높은 재능과 (전투면에서)좋은 개성을 가진 바쿠고. 이론적인 정보를 기점으로 판단하는 미도리야와 직감과 본능으로 움직이는 바쿠고. 등장인물이 적었다면 이러한 반대되는 부분을 적당히 부딛히게 하면서 반목이 심해지면 한쪽이 빌런루트 타거나 서로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매꾸면서 성장하는 라이벌 구도로 가는게 클리셰이긴 한데 나히아의 현재 흐름을 보면 다른 학생들을 무시할수도 없는 주제를 가지고 왔기 때문에 이런 부분에 신경쓰기가 힘들긴 하지. 그래서 어중간한 포지션에서 주인공 태클거는 느낌의 캐릭터 라는 감상이 많은걸테고.
바쿠고한테 근데 배분을 잘 못한것 같음. 애가 등장 비중이 적은건 아닌데 주인공 라이벌치곤 심적인걸 크게 드러내는 장면은 또 별로 없거든. 나는 초기에 데쿠, 바쿠고, 토도로키 트릴로지로 갈거라고 생각했음. 그래서 최종장쯤 오면 얘네가 나름 실적도 있고 가치관 변화하는것도 볼수있겠거니 했지. 근데 아니네? 갑자기 올마이트 서사를 뜬금없이 마무리하더니 중구난방으로 모든 캐릭터 한번 다 쑤셔봤다가 다시 빌런쪽 애들 서사를 보여주네? 이게뭐지? 결국 데쿠 혼자 다 끌어안고 터지게됐네? 최종장 들어서니까 빌런이랑 데쿠 스케일만 엄청커지고 다 들러리가 됐음. 이럴꺼면 히어로쪽 라이벌은 뭐하러 만든거지 싶을정도로.
이걸 재대로 풀려면 거의 원피스 수준으로 기이이이이일게 가서 묶인 신발끈을 한땀한땀 풀어나간다음 또다시 기이이이일게 가면서 다시 신발끈을 차근차근 묶어야되지만, 작가가 그만하고싶은건지 묶인 타레를 가위로 끊어버릴 작정이라 그만..
그렇다고 딴 애들이 정신적 성장이나 능력의 성장을 안이룬건 아님. 개별에피소드에서 최소한 수습은 했지. 근데 그게 본편으로 안이어져. 나올 틈이 없어. 걔들이 성장했어도 주인공이랑 빌런들하고 격차가 너무 커져버렸거든.
자1살 유도 빼고 구석에서 짜지라는 식으로만 대사 쓰거나 최소한 다른 인물이 말하는 걸 바쿠고가 안 말리는 걸로만 했어도 이 정도로 발목 잡히진 않았지
솔직히 저 대사 쓰면 안됐음. 나도 계속 보면서도 분명 사과까지 했는데도 "작가새끼 이제와서 세탁 돌리네 ㅆㅂ;;;"라는 생각밖에 안들정도였으니까
'최근 근황때 사과했다고 하긴 하는데' 그냥 안보다가 최근 근황만 간간이 얘기로만 듣는데 캐릭터에 대해 평가하는 게 맞는 거임? 그 캐릭터가 니가 안 본 부분에서 뭐를 해왔는지도 모를 거고 만약 안다고 해도 걍 남이 블라블라 얘기한 거 읽기만 하는 거하고 작가가 의도하고 그려낸 만화를 읽는 거는 완전히 다른 거임
저새ㄲ는 걍 히어로교육 생활에 적응못하고 우물안 개구리 열등감 느끼면서 빌런테크타게 만들었어야 됐음 아니면 여캐로 만들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