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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중국에서 이런 영화도 나오네 싶었지만 사실 개봉금지됐던 작품
인생. 진짜 너무 좋은 작품이었어.
아큐정전 같은 문학작품도 나오고 그랬는데 말이지...
가장 흥미로운건 이렇게 문혁 홍위병 까던 장예모 감독은 공산당 코인타서 '하나의 중국'을 위해 소수가 희생해도 어쩔수 없다는 프로파간다 영화 '영웅'을 찍음 이후 공산당 코인타서 베이징올림픽 행사 연출도 하고 꿀빰
저때 해외 영화제 상받고 난리 나서 금지 풀 었음
그러니까 문화혁명때 혼돈 파괴 망각을 제대로 까는 장면이라 이거지. 인민의 지식수준이 높을수록 공산주의 이념에 어긋나서 천대받아야 한다는 말도안되는 폭력시위를 마오쩌둥이 유행시켰던 때임
ㄴㄴ 95년도 영화였음
아큐정전 같은 문학작품도 나오고 그랬는데 말이지...
노신의 아큐정전은 중국공산당집권이전의 문학작품임..
미완결 연재작품.
삭제된 댓글입니다.
너의 미래는
짱타지라고 부르쟈
너의 미래는
판타지가 아니면 상영을 할수 없기 때문이지
zeong345
자본이 ㅎㄷㄷ 하잖음
zeong345
스토리가 개나발이잖아 ㅋㅋㅋㅋㅋ
zeong345
2000년대 한국영화감독들이 투자를 잘잗으니까 예술병 걸려서 제작프로세스없이 찍다가 ㅈ망한거처럼 중국도 돈이 넘쳐서 cg를 잘뽑긴했는데 내실이 없는 느낌임
zeong345
그러하다 ㅋㅋㅋㅋㅋㅋ
너의 미래는
하나같이 CG떡칠에 겉보기엔 삐까뻔쩍하게 만들지만 내용물은 하나같이 천편일륜 양산형 속 빈 강정들 솔직히 그 떡칠한 CG조차 중국 안에서나 먹힐 촌스러운 졸부갬성 물건인건 예삿일 마치 중국 공산당 그 자체를 보는 듯 요란한 빈 달구지만 잔뜩
zeong345
장예모 감독 영화를 뵜으면 중국 영화 본거임
인생. 진짜 너무 좋은 작품이었어.
학교에서 수업시간에 틀어준 영화. 수업보다 유익했고 재미까지 챙겼음. 특히 마지막 물빠진 공산주의 우상화그림이 아련함.
나도 수업때 봤는데, 뭐 이런 걸 틀어주냐고 걍 자려고했다가 푹빠져서 봤지.
생각해보면 일반적으론 볼일이 없는 영화죠. 좋은 영화지만 입소문만 있고 광고도 안하고 민감한 문제에 20대 팔팔한 애들이 절대 픽 안할 영화. 하지만 좋은 영화는 취향을 안가리는 것 같습니다.
막줄에 공감하는 게, 인생이 내 취향이랑은 반대쪽에 가까운 영화인데 진짜 너무 좋았음.
아니 중국에서 이런 영화도 나오네 싶었지만 사실 개봉금지됐던 작품
ㄹㅇ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작은 어떻게 했던 거야
깡으로 달라들듯이
이 영화 자체가 문혁 까는거라 핑핑이한테는 딱히 문제가 안됐을걸. 이 영화 자체가 2010년대 영화일텐데.
ㄴㄴ 95년도 영화였음
95년 영화였어? 그렇게 오래 됐었나 ㄷㄷㄷ
저때 해외 영화제 상받고 난리 나서 금지 풀 었음
나는 왜 저게 2010년대 영화로 기억하고 있었지 ㄷㄷㄷ
비슷하게 문혁 까는 영화가 2014년인가 장예모 감독이 또 찍은 게 있었을 거임
일단 검색결과는 1994년 영화로 나오는군요..
예 5일의 마중이라는 영화라는군요.
5일의 마중 아련한 로맨스물 같은 느낌도 있고 꽤 볼만함.
삭제된 댓글입니다.
SeoLl
'유게' 라는 제목의 영화는 없을까
문화유산도 지들 손으로 다 뿌순 애들인데뭐...
제목이 뭔가여
인생 이래요
'인생' 장예모 감독
인생 장예모 동시대에 나온 패왕별희도 존나 재밌으니 꼭 보길 바란다
ㄱㅅㄱㅅ 보러갑니다
삭제된 댓글입니다.
루리웹-7490607702
강압적인 정치로 일어난 국가 혼란에 대해 진짜 표현의 자유를 제대로 발휘했구만..
루리웹-7490607702
의사를 패면 진료는 누가봐? 그럼
루리웹-7490607702
뭐여 중국서 그런 내용으로 영화를 만들 수가 있었다고?ㄷㄷ
라이비
그러니까 문화혁명때 혼돈 파괴 망각을 제대로 까는 장면이라 이거지. 인민의 지식수준이 높을수록 공산주의 이념에 어긋나서 천대받아야 한다는 말도안되는 폭력시위를 마오쩌둥이 유행시켰던 때임
암흑메가코퍼레이션
개판이네
홍위병
청말기 부터 중국이 개판 아니었던 적을 찾는 게 더 빠를 거임
맹목적인 개돼지들이 다루기 훨씬 쉬우니깐
군인도 홍위병들이 줘 파고 다녔는데 뭘... 그것도 사병이 아닌 고위장교나 장성까지도...ㅡ.ㅡㅋ
의사는 반동분자니까 줘패서 쫓아버리고, 혁명정신으로 극복할 수 있다면서 자기들이 의사놀이 함 마찬가지로 역사가 오래된 식당에도 쳐들어가서 부르주아들이나 먹는 사치스런 요리 만든다고 주방장 줘패서 내쫓고는, 지들이 주방 점령해서 노동자와 농민을 위한 요리를 한답시고 찐빵이랑 국수만 만들어줬다더라
이해가 안되는데 반동분자라고 끌고가고 팻말 달아놓고 산모 피가 멎지 않는다고 다시 데려가는거임???
저때 이제 문혁 시절 의사들을 기득권이라고 반동분자로 몰아서 자아 비판이라고 하지 저렇게 끌고 다녔음 뚜드러 패면서 산모 피는 순서가 더 뒤임 불안 하니까 제대로 된 의사가 없어서 끌려다니는 의사를 데려 온 거임 저 사람이 완장 차고 있잖음 권위가 좀 있는 사람이라
주인공 딸이 공산당에 연줄 있는 남자에게 시집갔음 사위가 부인이랑 애 살리려고 연줄로 간신히 산부인과 의사 빼온건데, 밥도 못먹고 조리돌림 당하던 사람이라 만터우(찐빵)을 허겁지겁 먹다 체해서 뻗어버림
저런 영화 만들던 감독도 체제의 단맛을 보고는 뭐...
단맛이라기 보다는 탈세로 걸린적도 있고 아마 그랬을 거임 사생활도 좀 더럽고 그래서 약점 거리가 많은 사람 이었음
비꼬는건지 공산당찬양인건지 교묘하게 만든 황후화 이후론 아주 그냥… 난 하필 황후화로 이 감독을 입문했어..orz
저 영화 원작 소설을 지은 작가분이 만든 다른 소설이 허삼관 매혈기였구만..
활착 최고지
장면 설명하면 사위가 좀 위치가 되는 사람이라 마누라 출산하는데 문혁으로 의사가 다 잡혀가서 불안하니까 의사 하나 빼옴 근데 장인이 굶주린 의사에게 만터우와 차를 줬는데 굶주린 의사가 마구 먹고 차까지 벌컥벌컥 마셔서 만터우가 안에서 불어서 혼절 그 와중에 딸은 저 상황
국봉인장진호만든 세감독중한명인 천카이거감독도 패왕별희를 만든적이있었지 그리고 중학생때홍위병가담한적이있고 그때경험이 패왕별희에도 나오고...
그러나 딱 패왕별희 뿐이었지.... 패왕별희 기억하면서 영화관에서 봤던....... 첸카이거의 무극.......시발............. 시발 내 영화비.............
패왕별희 : 수준높은 작품성 ---> 무극 : 상업적 영화 ---> 지금은 국뽕영화..
근데 주인공 인생 너무 감당하기 힘들어
우리는 유게이들의 삶이나 감당 하는 수밖에
아이러니하구나
저거 어렸을적에 더빙판으로 방송국에서 틀어준걸로 봤는데 어릴때지만 몰입해서 봤던 기억이 난다 저장면은 특히 더 기억이 생생하네
가장 흥미로운건 이렇게 문혁 홍위병 까던 장예모 감독은 공산당 코인타서 '하나의 중국'을 위해 소수가 희생해도 어쩔수 없다는 프로파간다 영화 '영웅'을 찍음 이후 공산당 코인타서 베이징올림픽 행사 연출도 하고 꿀빰
패왕별희의 첸카이거 감독인가 그 사람도 그리 된거 생각하면 참 씁쓸하네
시작부터 노름으로 통수친 애한테 집과 재산을 날렸지만 공산당이 들어서고 나서 정작 그 노름꾼이 노동자 괴롭히는 자본가라 낙인찍히며 비참하게 죽는거 보고 벽에다 오줌싸면서 극한의 새옹지마를 느꼈던 그 장면은 아직도 머리에 생생함
ㄹㅇ 그렇게 안 갔으면 자기가 그 대상이 되었겠지
시진핑 집권한 뒤로 그냥 멸망이지 특히 2년전인가 부터 대대적으로 검열하니 좋은 작품이 나올수가 없음
우리에겐 결과적으로 그게 좋은 거임 쟤들이 수듄이 높아질 정도면 힘듬
장예모가 붉은수수밭을 찍고 지금 병쉰된 첸카이거가 패왕별희 찍을때까진 좋았지...
주인공이 개부자였는데 노름꾼이라 집문서 다 뺏김 근대 하필 그때 공산당 무리가 부자를 죽이자! 이 집주인이 누구냐?! 이러면서 집문서 얻은 애 잡아가는거 참 웃기더라
사마의 그 배우잖음
그것이 인생...
함께해서 더러웠고 다신 만나지 말자
실제로 있었던 일이라나
장예모 감독의 인생 정말 잘만든 영화였어요. 근데 이 감독 요즘 와서는 성룡마냥 타락해서 독재정권을 긍정하는 프로파간다 영화나 찍는다는거 듣고 안쓰럽더군요.
저정도야ㅋㅋㅋ 패왕별희 감독인 천카이거 감독은 장진호 감독이다
중국 현대사가 주루룩 나오는 영화라 재밌게 봄. 국공내전에서 주인공이 그림자 인형극으로 활약하던 장면 생각남.
지금 중국인의 절대다수는 시진핑을 존경하고 있고 당의 정책에 적극 따르고 있지. 그 나라 일부 국민의 행태를 보고 일반화의 오류를 범하면 안 되지만, 그 일반화의 오류가 통하지 않는 국가가 시대별로 있지. 나치 독일, 제국시절의 일본, 그리고 지금의 중국이다.
아프간은 어떰?
저 영화 정말 괜찮은 영화임. 윗댓글들대로 중국 근현대사가 어떻게 흘러가고 어떻게 그 안에서 살아가는지 그런 모습을 그냥 여과없이 보여줌.
엔딩이 제일 인상깊던 영화 크레딧이 올라가는 동시에 함께하는 가족식사자리 장면이 여전히 기억남음 크레딧 이전에도 주인공이 자기 손자에게 하던 말도 인상깊었음
생각해보니 내가 마지막으로 본 중국영화가 스틸라이프 였는데 지금이었음 그것도 개봉 못했을것같다
영화 "인생" 보고와야겠다
헐...굳
책상서랍속의동화, 내용 좋았는데...
그 시골에 여성 인신매매 해서 파는거 다루는 영화도 끔찍하던데...
난 영화 홍등 도 참 감명깊게 봤었음
줄거리) 부잣집에서 태어난 주인공은 한량짓하다 끝내 도박으로 집문서를 날리고 아버지는 충격으로 사망, 아내는 딸과 뱃속의 아들을 데리고 가출 먹고 살려고 인형극 기술을 배워서, 어찌저찌 돌아온 가족들과 함께 겨우 먹고 삼 친구와 함께 국민당군에 징용됐다가, 홍군에 포로로 잡힌 후 홍군을 따라다니며 그림자극, 짐꾼 등을 하면서 종군함
돌아와보니 가족들은 아내가 품을 팔아 먹고사는데다 딸은 열병을 앓고 벙어리가 됨. 도박으로 집문서를 따간 타짜가 반동으로 몰려 총살당하는걸 보고, 남은 인생 나대지 말고 평범하게 살아야겠다는 교훈을 얻은뒤, 겉옷 속에 넣어놓고 까맣게 잊었던 홍군 복무증명서를 후다닥 꺼냄 대약진운동이 시작되면서 어른이고 아이고 할것없이 토법고로, 집단농장, 집단공사 등에 동원되는데, 토법고로에서 일하다 지쳐 담장 밑에서 쪽잠을 자던 아들이, 주인공 친구가 몰던 트럭이 담장을 뒤로 받아 무너뜨리는 바람에 깔려죽음
세월이 흘러 주인공의 딸은 공산당에 연줄이 있는 남자에게 시집을 가고, 사위도 주인공을 아버지처럼 모심 문화대혁명이 시작되자 봉건주의자, 자본주의자로 몰린 사람들이 죽어나가기 시작하고, 주인공도 소중히 아껴왔던 연극 소품을 다 태워버림 아들을 사고로 죽인 친구와도 연을 끊었던 상황인데, 친구가 홍위병에 찍혀서 고초를 겪었다는 소식을 들은 주인공은 끝내 친구를 용서하고 위로함 만삭이 된 딸을 위해 주인공과 사위가 산부인과 의사를 찾지만, 병원은 이미 얼치기 홍위병들만 우글거리는 상황이었고, 결국 사위가 연줄로 의사를 하나 구해옴 문제는 며칠 굶었던 의사가 만터우와 차를 허겁지겁 먹다가 속에서 불어버리는 바람에 기절했고, 홍위병들은 어버버만 하는 바람에 끝내 딸은 사망하고 외손자만 간신히 살림
결국 시간이 흘러 문혁이 끝난 어느날, 늙어버린 주인공과 아내, 사위와 외손자가 함께 식사를 하며 밝은 내일을 기대하는 장면으로 엔딩
살아간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