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작가인 아라이 케이이치씨가
'다시 그리고 싶어졌기때문에 재연재합니다'라는
짤막한 트윗과 함께
오늘 발매한 소년에이스 12월호부터 재연재하게 되었다고 함.
그리고 그것때문인지
과월호도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구입하기 쉬운 소년에이스 실물책이
(아무래도 소년점프에 비해서는 한참 마이너인 듯)
12월호만큼은 발매일 당일부터
아마존을 비롯한 일본내 도서 판매 사이트에서 펑펑 터져나감.
그런데 문제는 정작 이 일상이라는 물건이
애니화 당시 더럽게 안팔려서
쿄애니 연승행보(하루히-러키스타-케이온)에 제동이 걸렸고
이 때 이후로 쿄애니가 캆돖캆왒과 결별했단 말이지...
뭐... 일상 좋아하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뒤늦게라도 사람들이 작품의 진가를 알아봐주는 게
잘 된 일이다 싶으면서도
그 잔뜩 찍어내는 잡지조차 매진시킬 화력으로
광매체도 좀 팔아줬더라면
애니 2기도 나왔을거고
차기작인 시티도 애니화되었을지도 모른다는
그런 아쉬운 if가 떠오르는 건 어쩔 수 없네...
일상은 애니 본편도 나쁘진 않앗는데 매드무비가 빵빵 많이 터져나와서 인지도가 더 올라가서 그런 거 아닐까
부분부분 짤라보면 개쩌는데 쭉 보면 뭔가 기운빠지는 작품이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짜낸 과즙은 달고 맛있는데 정작 과실은 밍밍한 그런 맛이라 방영 당시에는 인기가 별로 였다고 들었음
일상이 다시 뜨게 되니 너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