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 영화의 슈퍼스타이자, 많은 고생물 덕후들에게 욕을 먹는 쥬라기 공원 시리즈.
대표적인 예시인 벨로시랩터
앞이 영화상의 랩터이고, 저 뒤에 귀염둥이가 실제 랩터의 복원도이다.
영화상의 공룡과 실제 공룡의 거리가 백만광년 차이가 난다는 것.
하지만 시리즈의 제작자와 팬들에게는 변명거리가 있는데,
바로 쥬라기 공원의 공룡들은 '진짜 공룡'이 아니라는 것이다.
그 동물들은 어디까지나 불완전한 유전자 파편에 현생 생물들을 다양하게 조합한 복원품일 뿐이고,
거기에 상업적 목적 등등까지 들어가며 변형되어 만들어졌다.
이건 단순 면피용 설정이 아니라 영화의 중요한 주제인데
쥬라기 공원 1에서는 개구리 유전자가 들어가 성변이가 일어나고
이들이 번식하며 공원 관리인의 통제에서 벗어나는 공룡이 나오며
쥬라기 월드에서는 아예 작정하고 병기로 제작된 키메라 인도미누스 렉스가 등장하기 때문.
아무튼, 이렇게 사람들은 '이거 어차피 설정상 진짜 공룡 아님요!' 라고 말할 수 있었다.
얼마 전까지는 말이다.
오늘, 시리즈 신작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
의 프롤로그가 공개되었다.
아름다운 백악기 공룡시대
깃털달린 티라노가 있습니다.
우린 고증에 신경쓴다고! 티가 팍팍 나는 첫 등장.
정작 티라노에 깃털이 저 정도로 수북했는지는 의문이 좀 있다는 걸로 알지만, 일단 넘어갑시다.
그리고 티라노를 째려보는 기가노토사우루스.
그래 기가노토....
뭐?
서식지부터 다른데 시기가 몇천만년 차이 나는 두놈이 왜 붙어있는거임???
둘은 싸우고....
티라노는 털려서 죽음.
아니 씹 진짜
그리고 뻗은 티라노의 시체 위에 모기 한마리가 앉아 피를 빨아가며 백악기 시점은 끝난다.
물론 쥬라기 공원 시리즈가 고증 개판이었던 것은 사실이고,
위에서 써놓은 ' 어차피 복원한 짭퉁 공룡임ㅎ' 이 좀 티나는 변명인 것도 맞다.
그래도 아예 확인사살할 필요는 없었잖아!!!
그냥 티라노 한마리 더 데려가다 티라노 대 티라노 둘이 쌈질 붙이면 되는 거였는데!!!
물론 극장에서 질질 싸면서 볼거지만!!
아 ㅋㅋ 고증 안 지키면 공룡 보러 안 올꺼냐고 ㅋㅋ
극중극 다큐멘터리라 치자
시발 이건 고증에 안 맞아! 하지만 일당 공룡 배틀은 보고 내 주장을 마저 설파하지.
하지만 이걸로 문제해결
최소한 서식지랑 시대가 뒤집히진 않겠지
벨로시 랩터 같이 쥬라기 공원이 만들어졌던 당시의 연구로도 고증이 안맞았던 부분에 대한 비판은 정당한 비판이겟지만 영화 개봉후로도 꾸준히 연구 누적되고 발견이 추가되서 더 상세해진 요즘의 고증 기준으로 옛날 영화의 고증을 비판하는 부분은 좀 에러 같다고 생각함
그거 고생물학자/덕후들이 가장 싫어하는 소린데 지금 복원도는 그 사람들이 과학적 지식을 총동원해서 피부 및 색깔까지 맞추는 수준인데, 그런 말은 좀 심하지 않을까.
나오는 공룡이 많다 = 낼 수 있는 공룡 피규어가 늘어난다 다 자본주의로 인한 결과란 말입니다
차피 지금 복원된 것도 나중에 뒤집힐 수 있으니 저런 고증따지는건 의미가 없다
그거 고생물학자/덕후들이 가장 싫어하는 소린데 지금 복원도는 그 사람들이 과학적 지식을 총동원해서 피부 및 색깔까지 맞추는 수준인데, 그런 말은 좀 심하지 않을까.
루리웹-6543413828
최소한 서식지랑 시대가 뒤집히진 않겠지
내 말은 굳이 저런 매체같은데서도 신경쓸 필요가 있나 하는거임 특히 쥬라기공원은 다큐도 아니고 그냥 오락영화잖아
그렇게 따지면 뭣하러 공룡을 등장시켜 그냥 드래곤 공원 하면 되지
나랏말싸미 : 그러게요 ㅎㅎ
극중극 다큐멘터리라 치자
대충 해먼드씨가 의자에 앉아서 보면서 맘에 들어 하면 되겠네
리처드 아텐보로경 돌아가심
cg가 있어!
작중에서도 죽었어
근데 지금 보니 지금 공룡들이 현대에 있다는걸 작중 등장하는 인물들에게 설명하는 요소로 다큐멘터리로 한 걸 수도 있겠다 싶네 너 장면 나오고 나레이션으로 그렇게 해먼드는 최초로 쥬라기공원을 지었습니다 식으로
아 쥬라기 공원 오픈 전 광고 영상이라 하면 되잖아악
아 ㅋㅋ 고증 안 지키면 공룡 보러 안 올꺼냐고 ㅋㅋ
보라개불
시발 이건 고증에 안 맞아! 하지만 일당 공룡 배틀은 보고 내 주장을 마저 설파하지.
아ㅋㅋ 최소 2회차는 돌거라고ㅋㅋㅋ
일단 그 마더퍼킹 티렉스가 나오면 봐야지!
벨로시 랩터 같이 쥬라기 공원이 만들어졌던 당시의 연구로도 고증이 안맞았던 부분에 대한 비판은 정당한 비판이겟지만 영화 개봉후로도 꾸준히 연구 누적되고 발견이 추가되서 더 상세해진 요즘의 고증 기준으로 옛날 영화의 고증을 비판하는 부분은 좀 에러 같다고 생각함
하긴 그렇지 그시대에는 그게 맞았는데 나중에 바뀐걸 가지고 이렇고 저렇고 해서는 안되지
이게 맞죠 당시의 과학으로는 맞던데 이제 달라진건데
하지만 이걸로 문제해결
콜린 트레보로: 내 백악기는 저렇다
시발 전작에서 에코파시스트 ㅁㅊㄴ들이 지랄하는거 때문에 이후 볼생각을 안하게됨
내가 저렇게 써놓긴 했지만 솔직히 전작보다 더 낫게 내느냐가 저 고증보다 몇배는 더 중요함. 일단 재미가 있어야지.
어차피 고생기 시대는 있긴 했는데 아직 발굴되지 않은 거임! 하고 변명할 수 있지 않나
그런식으로 변명하면 밑도 끝도 없음
삭제된 댓글입니다.
짱퀴벌레
작중 복원 과학자도 빠돌이였다 하면 됨 ㅋㅋㅋ
짱퀴벌레
그래도 그 당시 스피노 복원도는 거의 그정도긴 했음 지금은 좀 많이 달라졌지
짱퀴벌레
쥬3이 2001년에 개봉했고 이브라힘의 스피노 연구는 2014년에 발표됬는데 뭔 댕소리니?
짱퀴벌레
쥬라기공원3 스피노가 티렉스에 비해서 엉성한 연출이랑 부족한 설명때문에 욕먹긴했는데 영화개봉당시엔 그래도 나름 그때 스피노 복원도에 맞긴했음 특히나 쥬라기공원3 나오기이전에는 그냥 알로사우르스에 돛달은 복원도가 심심찮게 보였을정도였지
짱퀴벌레
이건 설명 가능한게 복원할때 가장 많이 따진ㅅ이 재현도가 아니라 사람들이 좋아할만한 모습이기 때문에 우박사가 유전자 개조했다고 해도 이상하지 않아
??? : 아 원조 주인공들 나오는데 안 볼 거냐구ㅋㅋㅋ
화석발굴을 통해 백악기 시대 티라노 경룡이 있었다는 사실은 역사적으로 증명이 되었지
사실 이름은 쥐라기인데 주요 공룡들이 죄다 백악기였고 모기 출현 전에 나왔던 공룡들도 좀 있어서 설정 구멍 많았다지...
쥬라기 공원은 그냥 제목이고 쥬월에서 활성산소 언급하며 모기 이전 생물의 복원을 설명함
사실 그냥 저쪽 세계관 공룡은 원래 저랬다라고 생각하는게 제일 편함ㅋㅋ
사람도 털이 없는?사람이있는데 랩터도 털 없는 랩터있을수도잇는거지 라고 생각하시면 고증에 문제가없습니다 ㅋㅋㅎㅎ
이게 폴른 킹덤 후속작이야?
ㅇㅇ 삼부작 마지막
ㅇㅇ 마지막
티라노 이 시리즈 마스코트격인 애 아닌가 꼭 제일 셀 필욘없지만 저렇게 털려도 되나
어차피 본 게임 마지막에서는 티라노가 털거임 ㅋㅋㅋ
신작 꾸준히 나오네
아마 이번편이 마지막일거임. 소설상 마지막이라더라
지금 인간도 번성한지가 몇만년이 안되는데 무슨 종이지구를 지배하는게 억년대를 유지한다는게 어떨지 상상이 안가네
공룡은 아주 넓은 분류임. 역사상 존제한 포유류 다 합쳐봐야 공룡의 다양성의 100분의 1도 안됨
렉시의 마지막 모험인가보네
고증을 꼭 지켜야 하나? 재밌으면 장땡이지 싶은디
일단 공룡이 나오면 된거야
헐리우드:우리가 고증같은거 얼마나 지켰다고 ㅋㅋㅋㅋㅋ
호에엥 라이벌 논란이 스피노 다음은 기가노토인것이에오
같은 백악기라고 앜ㅋㅋㅋ
차라리 저기는 제 2의 지구란 설정으로 갔으면 그럴싸했을텐데ㅋㅋㅋㅋㅋ
제작진 : 그렇네요... 공룡배틀은 삭제하고, 티라노가 길 가다가 넘어져 죽은 걸로 하겠습니다.
근데 이거 작중 시간상 2편 사건 같은데?
ㄴㄴㄴ 폴른 킹덤에서 공룡들이 다 풀어짐. 그래서 공룡들이 배회하고 있는거
난 이영화가 어이없는게 후속작들어와서 갑자기 복제인간 튀어나오고 공룡을 무기로 써먹을려하고 현시대 기후에 적응도 못할 공룡이 인간세계에 풀렸다고 우린 ↗됨 하는 부분이었는데
복제인간이나 공룡 무기화 설정은 사람에 따라선 어이없게 생각할수도 있긴한데 쥬라기 공원에서 복원된 공룡들은 전부 부족한 유전자 땜빵겸 현시대 환경에 잘적응할수있도록 다른 생물 DNA도 섞은 일종의 키메라라서 이 부분은 설정붕괴나 그런게 딱히 아님
https://youtu.be/C7kbVvpOGdQ 여기서 나오는 새끼 나수토케라톱스는 본토에서 태어남
미군맨이 나서면 금방 조진다 생각햇는데 생각해보면 이새1끼들 키메라라서 생존하려고 온갖 수단을 얻을 수 있다는게 참...
이 시리즈는 사라져선 안됨 공룡 나오는 영화가 얼마나있다고ㅠ 어른이지만 공룡이 너무 좋다고!
근데 꺼무에서 짤 퍼온거면 기가노토사우르스가 전기라고 써있는 쪽이 오류 아님? 내부 설명도 그렇고 따로 검색해봐도 그렇고 기가노토사우르스 백악기 후기라고 써있는데
티렉스는 마스트리히트절, 기가노토는 세노마눔절이라 시기 안맞음
전기는 오류 맞음. 백악기는 1억 4천만년대부터 시작되었기에 시기상은 중후기, 티라노는 후기. 오류 지적 감사요. 수정 ㄱㄱ
서로 시기가 안맞음. 후기라고 해서 다 같이 살던게 아님 거기다가 서식지도 달라서 고대 이집트인과 16세기 조선인이 만난격임
킹룡인데 고증이 뭐가 중요하냐
아주 쥬라기공원 1,2,3 노선을 그대로 따라가려하는구만
예고편이 이렇게 기대가 안될수가... 그래도 공룡 나오니까 난 또 보러가겠지...
궁금한게, 랩터 복원도가 형태만 바뀐 거야 아니면 사이즈도 저렇게 작아진 거야? 전자면 이해가 가는데 후자면 좀 이상해서
예초에 마이클 크라이튼이 소설쓸때 명확한 대상을 안잡음
랩터도 종류별로 사이즈가 각자 다른데, 벨로키랍토르(벨로시랩터) 같은 경우는 원래 저렇게 작아요
1편은 이름만 벨로시랩터지 사실상 데이노니쿠스를 모델로 함
쥬공1편에서 미국에서 벨로시랩터 화석 캐는 장면이 있는데 사실 그건 데이노니쿠스였다더라, 랩터는 몽골 출신이고... 1편 나올쯤엔 둘이 같은 종이고 서식지때문에 크기만 다른 종인줄 알았음. 근데 나중에 다른종으로 밝혀졌는데 영화의 랩터는 이미 자신만의 캐릭터성을 확실히 어필해버렸기 때문에 바꾸지도 못하고 그게 아직까지 이어와버렸다더라
쥬라기 공원 개봉당시가 1993년인데 그때 고증과 요즘 고증이 달라서 1993년 영화를 까는것도 좀 그렇더라
제목부터가 고증오류긴하지 백악기월드 였어야지
그건 마이클 크라이튼이 소설쓸때 가장 어감이 좋은 기를 골라서 그럼. 예초에 쥐라기 공룡도 많음. 딜로포, 브라키오, 스테고, 매트리아칸토 등등
저거 깃털 ㅣ썰 다시 들어간걸로 아는데
아니 현대에 복원한 공룡은 키메라라 그렇다치고 저 프롤로그 영상은 백악기 시대 찐공룡 아님? 그럼 고증에 맞춰야지
티라노 팬들을 건드리겠다고~~~~~?
고증오류지만 그래도 기대됨. 아 빨리 나오라고 극장가서 보고싶다고
그래도 쥬라기 월드…… 보러가실거죠?
아 지금 고증이 문제야?! 공룡이 도시에서 날뛰고 있는데!!!!!
티라노는 언제나 최강이어야해
그래도 후반 렉시의 헬기 농락은 개 재밌었음
저거 관련해서 공룡 커뮤니티는 불탐.난 이미 저시리즈에서 고증을 바란다고? 생각이 강했지만
쥬라기3에 나오는익륭의 걸음걸이도 당시의 학술연구를 바탕으로 적용된거라던데
제작진 : 맞아요. 고증이 아니고 추측이니까 저희는 티렉스를 변신 시켜볼까 합니다
근데 원작 소설 자체에서도 저게 중요한 주제였는데.... 인간은 자연을 통제할 수 있는가여서. 중간에 공룡들을 복원하니까 너무 속도가 빨라서 일부러 우리가 상상하는 우람한 공룡에 맞게 재조정한다는 내용 있음. 쥬라기 파크는 진짜 공룡이 아니라 우리가 상상한 공룡을 보여주는게 목적이란 이유로.
모기 침 강려케!
솔찍히 구분도 안되는 티렉스 두마리가 투닥거리는 것보단 다른 공룡끼리 싸우는게 관객입장에서 보기 즐겁자나?
이빌죠랑 안쟈나프 영역다툼하는거 틀어줬으면 됬을텐댕
아 씨s팔 짜증나네 아니 맨날 티라노 죽이냐 3편에서는 스피노한테 디지더니 이번엔 기가토한테 디지네 아오
오 기가노토사우루스 다이노 크라이시스2에 나온 공룡아닌가요?
뭐 이유가 있겠지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