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로대 기체들 모으고 있는데 조만간 도착할 택배 내용물들.. 이번엔 진짜 레어만 구한듯.
로봇혼 제타건담 -> 초 유명기체인데도 매물 진짜 없음. 요즘 메탈로봇혼이 나와서 검색어가 겹치는지라 검색하기 빡세짐. 남아있는 중고매물도 흰색이 변색된 경우가 많음. 미개봉 신품은 일옥에서 보기도 힘든데, 정말 운좋게 시세보다 싸게 구함.
로봇혼 더블제타 강화형 -> 노멀 더블제타 이후에 한정판으로 나온 풀아머 더블제타에서 변경된 얼굴이 적용되어있어서, 이쪽이 잘생김. 일반판인데 은근 매물 없음.
로봇혼 퍼스트 ANIME 퍼스트 터치 2500 -> 로봇혼 퍼스트 ANIME 시리즈에서도 애니메이션판처럼 관절이 하얀색으로 적용되었고, 무장도 심플하게 라이플이랑 실드, 빔샤벨만 있는 기본에 충실한 한정판.
리볼텍 톱을 노려라2 디스누프 -> 이게 아직도 있어?? 라는 식으로 리스트에서 보자마자 무지성으로 구입함. 톱2는 슈로대 등장 작품중에서도 모형화가 정말 적게된 작품이고, 톱을 노려라 2의 주인공은 노노(버스터머신 7호)지만, 이쪽도 지금은 모형화된거 구하기가 진짜 힘듬. 예전에 아사이 마키 원형으로 피그마 사이즈의 고가 액션피규어 있었는데.. 매물 본지 정말 오래됨. 건버스터는 정말 모형화가 많이 되었는데 건버스터 2는 진짜 처참할 정도로 관련제품 구하기가 힘든데다가, 디스누프 액션피규어는 리볼텍이 유일한지라. 진짜 무지성으로 장바구니행.
슈로대 기체 컬렉팅할거면 건담계는 건프라로 퉁치면 되지 않냐고 생각하는데.. 개인적으로 소장 개념으로는 피규어쪽이 낫다고 생각함.
덕질 시작한지 30년은 넘어가는데, 그중에 물론 프라 가지고 개조하고 도색하고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고 다 해보니까, 결국 나이들면 귀차니즘이 우선이더라.
40줄 넘어가니까 체력도 관심도 시간도 없어서 프라탑 쌓인거 처분하고 피규어로만 모으는 중.
거기에 건프라도 일부 주역급은 요즘은 구하기 힘듬.. HGUC V2어설트버스터 어디서 안파나.. 로봇혼도 물건이 없고.;
와 디스누프 부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