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만화, 영화 보는 애들은 미뽕에 잘 빠지지 않는데
유독 일뽕에 빠지는 십덕이 많다는 생각을 해본 적은 있음
특이한 점이, 일본의 서브컬쳐에서의 패권이 너무나도 절대적이라는 거
대중문화, 쉽게 말해 양지의 문화에 있어서의 일본의 영향은 점점 줄어드는데,
게임, 만화, 애니메이션 등 서브컬쳐에서만큼은 일본은 경제가 쇠락하는데도
여전히 문화적 패권국에 준하는 지위를 가지고 있음
현대 서브컬쳐는 어디하나 일본의 입김이 닿지 않은 곳이 없을 정도지
서브컬쳐는.. 인간의 내밀한 욕망이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곳임
사람의 욕망이 선 없이 뻗어나가기 딱 좋음.. 그게 돈이든 인간이든 사랑이든 성이든 권력이든..
일본의 서브컬쳐(대체로 십덕문화)는 이런 욕망을 대리만족 시켜주는 데에
최적의 모습을 하고 있음
히피들이 일본식 선불교에 심취해서 이상세계를 가상의 동양적 모습속에서 찾았다면
십덕 힙스터들도 자신들의 정신적 자위행위를 수월하게 시켜주는 일본 서브컬쳐를 통해서
쉽게 일뽕에 빠지는 게 아닐까
이건 아주 단순하게 결론을 낸거고, 여하튼 십덕들은 서브컬쳐의 일본을 단순히 어떤 문화적 영역이 아닌
'반려'에 가깝게 보는 거 아닌가 함
그럴듯한 개소리였음
얭넘들도 일뽕들 더럽게 많은 거 보면 비단 한국만의 이야기는 아닌 것 같아
미국 문화는 한국문화랑 넘모 달라서 받아들이는게 힘들고 일본문화는 한국문화랑 좀 가까워서 받아들이기 쉬운 것도 한몫하는 듯
아마 누군가는 이걸로 논문을 쓰지 않을까?
우리나라에서 미국, 서양문화는 좀 더 인싸문화고 일본문화는 좀 더 아싸문화, 격하게 말하면 오타쿠 찐따문화쪽이지 인싸보단 아싸, 찐따쪽이 현실도피가 더 필요하고 외국뽕에 빠지는건 그 현실도피의 대표적 방법이다 라고 생각함
부연이 부족했는데, 일뽕'십덕'들 오지게 많음
미국 문화는 한국문화랑 넘모 달라서 받아들이는게 힘들고 일본문화는 한국문화랑 좀 가까워서 받아들이기 쉬운 것도 한몫하는 듯
얭넘들도 일뽕들 더럽게 많은 거 보면 비단 한국만의 이야기는 아닌 것 같아
부연이 부족했는데, 일뽕'십덕'들 오지게 많음
개인주의가 기저에 깔린 서양놈들이 우린 깐부잖아?라는 단체주의 발언에 끔뻑 넘어가는 것도 보면 서양의 개인주의적인 사회에서 살다가 동양 문화를 보면 이끌리는 게 있나 봄..
이번 이터널스는 진짜 끔찍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마 누군가는 이걸로 논문을 쓰지 않을까?
아마도 논문거리가 될 수 있을 것 같음 난 사회과학을 전공하지는 않아서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특이할정도로 강력한 일본의 서브컬쳐 파워를 생각하면 한번쯤은 다뤄볼만도 할 것 같음
우리나라에서 미국, 서양문화는 좀 더 인싸문화고 일본문화는 좀 더 아싸문화, 격하게 말하면 오타쿠 찐따문화쪽이지 인싸보단 아싸, 찐따쪽이 현실도피가 더 필요하고 외국뽕에 빠지는건 그 현실도피의 대표적 방법이다 라고 생각함
일본 문화의 무엇이 그 아싸적 감성을 충족시켜주느냐, 그게 이 질문의 중요한 점임 더 나아가서 좀 더 질문을 던져보면, BTS와 기생충과 오징어게임을 만든 우리나라는 왜 서브컬쳐에 있어서는 단 한뼘의 영향력도 미치고 있지 못하고 있는가 이런 질문도 해보고 싶긴 함
일단 첫째로는 인싸문화는 껴봐야 주류가 못되고 같이 즐길수도 없어서 피하고 둘째로는 남들이 안하는 문화를 즐기면서 남들과는 다르다는 정신적 만족감(경우에 따라서는 우월감?) 셋째로는 아싸가 되면서 많은 경우 잃게되는 이성과의 접촉과 그 만족감을 일본 서브컬쳐는 정확하게 저격해줌 이외에도 다양하겠지만 중요한 포인트는 이 세가지 아닐까라고 생각함
셋째가 되게 통렬한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