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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도망쳐 주세요
스스로 선택하고 스스로 주체가 되어 행동하라는 베르세르크의 주제는 다른편에서도 지속적으로 드러남 절망적인 현실앞에 신을 찾으며 기도하려는 이에게 횃불을 들고 맞서라는 가츠의 장면 작가님... 너무 안타까움
응 돌고래보지~
절대 유게에서 도망치지 않을테야
그렇게 결단을 내리고 집에서 나온건 도망이 아니라 극복이었던거지.
너라도 도망가 는 글렀어
설마 너는 유계의 존재...?!
절대 유게에서 도망치지 않을테야
Eternal gate
제발 도망쳐 주세요
겨울의번견들
응 돌고래보지~
Eternal gate
너라도 도망가 는 글렀어
유게이 다운 명언이네 ㅋㅋㅋㅋ
Eternal gate
설마 너는 유계의 존재...?!
보지어딨어?
이미 늦은 듯 해
도망친 곳에 낙원은 없다.
여친생기면 추방임 낙원추방
유게에서 버티는건 안주고 타락이지만 유게를 나가는건 도망이 아니라 그냥 현실을 하는거다 이놈들아!
이미 유게 그 자체가 되어버렸군
어 딜도 망가
카아 빈 모크 타자크 차
퇴사 할때 쓸 말은 정해져 있지 않냐? 도비는 자유에요
(대충 가영이짤 바탕화면)
도비 나중에 죽어서 묻히지 않음? 죽어서야 자유로워지는 노동자 계층...
대부분의 집요정들은 그렇게 노예로 굴려지는걸 당연하게 여기고 그러다 죽긴 하는데 도비는 비밀의 방에서 해방되고 덤블도어한테 호그와트 집요정으론가 고용되었다가 해리 구하고 죽은거라 엄밀히 말하면 도비는 죽어서야 자유로워진건 아님
그렇게 결단을 내리고 집에서 나온건 도망이 아니라 극복이었던거지.
작중 상황상 도망쳤다는 단어는 포기했다는 쪽의 의미에 가깝지..
근데 때로는 도망치는게 나은 경우도 있지
쇼생크 탈출
원작 안 본 사람은 저렇게 이해할 수 있겠구나 싶었음.
난 원작 안봤는데 저 문장은 100%맞게 해석했음. 밀레시안이라소 그런가 낙원이란 단어가 부정적으로 느껴져서 도망쳐서 도착한곳이 행복한곳일리 없잖아 뭐 그런 느낌으로
어딜가도 키트와 세공이 있아요
나도 그래서 저걸 다르게 해석하는게 더 이상해 보였어. 게임좀 그만해야 하나 ㅋㅋㅋ
도망치치말고 맞써 싸우라는 이야기구만 도망쳐서 간곳에 낙원은 없다가
스스로 선택하고 스스로 주체가 되어 행동하라는 베르세르크의 주제는 다른편에서도 지속적으로 드러남 절망적인 현실앞에 신을 찾으며 기도하려는 이에게 횃불을 들고 맞서라는 가츠의 장면 작가님... 너무 안타까움
결국 베르세르크의 모든 스토리는 인간찬가임. 막을수 없는 인과율이니 신이니 그런거 너덜너덜해져가면서도 이겨내는건 결국 인간이라는거. 앞으로 모든 스토리가 어떻게될진 몰라도 작가님은 항상 그걸 기반에 놓고 작업했었음
으 진짜 엔딩이 궁금했는데 작가님이 ㅜㅜ
저 부분이 포함된 단죄의 탑 파트는...진짜 여러면에서 클라이막스였지... ..애니는 좀 거시기했지만.
베르세르크 같은 다크판타지보면 저렇게 이야기해서 희망찬듯 보이게하지만 사실현실은 시궁창이였다 하면서 배드엔딩인 경우가 많은데 재는 아니지? 아니라고 해줘...
나중에 몬스타들이 출몰 하면서 어찌 되었을는지...
이후 언급이 없어서 독자상상이지
지속적으로 스토리에서 해피 판타지 파티 라이프는 끝날거다라는 암시가 많긴한데, 또 인간찬가를 말하는 작가라서 아마 결국 가츠는 승리했을거야
애초에 문장 그대로 받아들이면 가츠는 강마의 의식에서 도망쳐서 불행해진게 되는걸.
처칠의 말이 생각나네. "전쟁은 철수로 이길 수 없다."
그럼 영희로 이길 수 있나여?
집에 복수하려고 칼을 갈고 집에서 도망친 건 '다른 방법을 찾으려 자신의 의지로 한 행동'인 거니까 본문의 '도망친 곳'과는 어울리지 않는 말이었던 거구만...
ㅇㅇ 그건 전략적 후퇴지
밑에 댓글은 도망이 아니라 탈출이지 엄연히 다르다고
진짜 다양한 곳에서 많이 쓰이더라 저거
저거 마영전 대사인줄 알았는데 아니었구나
마영전 그거일걸. 하지만 모리안, 나의 여신이여 그곳에도 낙원은 없었어.
엥 베르세르크 안 봤지만 원래 저런 의미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신기하네
원래부터 저런 의미 아니였나 내가 모르는 사이에 어떻게 왜곡된거지
끝까지 믿었던 오랜 친구 동네 언니마저도 괴물딱지가 되더니 자기도 괴물로 만들려고 했으니. 다른 괴물딱지보다 조금 쎈 괴물딱지로 만들어줘봐야 사람 잡아먹는 괴물딱지. ㄷㄷㄷㄷㄷ 기댈만한 남성인줄 알았던 양반은 그 괴물딱지 죽이고 괴물딱지 시체로 불 꺼주는 괴물딱지고. ㅋ
내 경우에 딱 맞는 말이었는데???
애초에 이거 베르세르크에서 나온 말이구나 전혀 모르고 썼다
저걸 오해하고 쓴 케이스가 많았다고?
저걸 남을 공격하는데 쓰는 인간들이 있음
대사만 놓고 보면 그따위로 살아봐야 넌 앰생이다라고 들리니까
근데 말자체가 도망만 치지말고 맞서라는 의미가 내포되어있는걸로 보이는데.
좀 다르게 받아들이고 있었는데 저런 느낌이었구나 난 도망친 곳이 무조건 낙원일거라는 비판없는 낙관론을 지적한 걸로 받아들이고 있었음... 우리가 이직을하던 뭘하던 도망친곳엔 지금과는 다른 그곳만의 어려움이 있을텐데 그런 부분에 대한 고려 없이 장점만을 보고 머릿속 꽃밭인 채로 옮겨가서 막상 가서 머릿속의 환상과 현실의 괴리때문에 힘들어 하는사람들이 많음 그런 사람들에게 어디든 어려움이 있고 좀 더 나은곳이 있을 뿐이지 무조건적인 낙원은 없다라고 얘기하는 그런 말로 받아들이고 있었음
RODP
뉘앙스는 달라도 결국 근본적으로 결은 같다... 라고 이해하면 되겠넹....
문제에서 눈을 돌리고 도망쳐봤자 아무것도 해결되지 않는다는걸 꼬집어주는게 핵심인데 '도망'이라는 키워드에만 집중해버리면 그렇게 되버리지
회피하고 도망쳐 봤자 어딜 가나 지옥인 것은 똑같으니 맞서 싸워 이겨내라는 말인데 그걸 곡해한다면 생각이 짧다고 볼 수 있지 않겠냐
오히려 ‘네가 맞서 싸울 만큼 강해져야 벗어날 수도 있는 거야’ 라는 말에 가까움. 그럴 경우 그건 도망친 게 아니지. 싸워서 벗어난 거지.
주체적으로 행동해라가 주제인데, 도망치지 마! 로 받아들이는 경우가 있다는 것.
근데 양쪽 다 교훈있는건 맞지만은... 후자는 악깡버 내지는 아프니까 청춘이다로 곡해할수가 있어서 조심해야지.
저걸 저렇게 이해할 수도 있구나.. 부조리와 불합리한 환경에서 도망치는 건 도망가는 게 아니라 더 나은 환경으로 가는 거라 생각했어서 그랬나봄
아니, 배경 스토리 몰라도 저 대사는 당연히 그런 의미로 해석되지 않음…? 사실 너무 기본적인 교훈같은거라 딱히 구체적인 배경이나 문맥 없이도 그 얘기인게 당연한데, 그걸 저렇게 길게 설명을 하고 해석을 해줘야 할정도로 저 대사의 뜻을 “지금 있는거 말고 다른거는 무조건 다 시궁창이니까 그냥 닥치고 지금 자리에 있어라”라는 의미로 이해하는 애들이 그렇게 많았다는거…? 인문학 인문학 이러더니 진짜 곱창 나기는 났구나…
당장 떠오르는것만 봐도 이상한 나라의 일리스에서도 똑같은 주제의 얘기가 나오지: "여기서 어느 길로 가야하는지 가르쳐줄래?" 고양이가 대답했다. "그건 네가 어디로 가고싶은가에 달려있겠지." "난 어디든 상관없어." 고양이가 말했다. "그렇다면 어느 길로 가도 상관없겠네." 앨리스가 설명을 덧붙였다. "어디든 도착만 한다면..." 고양이가 말했다. "아, 넌 틀림없이 도착하게 되어 있어. 계속 걷다보면 어디든 닿게 되거든." "혹시 나는 갈 곳이 없는 건 아닐까?" 그러자 벽이 말했다. "지도만 보면 뭐해? 남이 만들어놓은 지도에 네가 가고 싶은 곳이 있을 것 같니?" "그럼 내가 가고 싶은 곳은 어디 나와 있는데?" "넌 너만의 지도를 만들어야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뿐 아니라 워낙 여기저기 등장하는 주제인데… 이런 기본적인 인문학에 기반한 이해가 서로 통하지 않을 수도 있는 세상이구나…
그 것보다 로스트칠드런 편이 초기 연재라고? 베르세르크가 진짜 장기 연재긴 하구나.
포괄적으로 봐도 맞는 다 맞는 말인데... 남에게 의지하지 않고 스스로 의지를 갖고 행동해야 한다는 게 작품의 주제하고도 맞고, 무언가 싫어서 그것으로부터 벗어나는 건 더 나은 미래가 약속되지는 않음. 더 안좋은 미래가 올 수도 있음. 그래서 무언가로부터 피하는 것 보다는 목표를 갖고 더 나은 곳을 향해서 가는 게 좋은 거야. 저 에피소드에서 가츠는 소녀의 탈출구가 될만한 입장이 아니었고, 그런 상황에서도 도망치지 않고 맞서 싸우는 걸 보여줬기 때문에 소녀가 마을에서의 생활에 맞설 의지를 가질 수 있게 되는 스토리지.
마지막에 나방이 날아가며 하 오늘 저녁은 뭐지 하며 떨어질때 넘 슬펐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발버둥을 치는게 역시 사람인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