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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fmkorea.com/4587999773 참고로 해당만화의 번역은 펨코 미스터리 게시판의 한 유저가 일본옥션에서 경매로 '공기의 바닥' 초판본을 구매하여 한국으로 가져와 스캔 및 보정, 식질을 했다고함 ㄷㄷ 훌륭한 노고에 감사를 표하자
와드)데즈카 오사무의 재일교포 주제 단편선
갑자기 든 생각인데 말이지 데즈카 오사무가 이런 부분까지도 신경써서 그린게 아닐까? 주인공이 뭘 숨기고 무엇에 고통받으며 살았는지 아들 딸이 모르는 것과 마찬가지로 같은 조선인이며 조선인이라는 사실을 숨기지 않을 정도로 당당한 제씨 청년조차도 주인공이 겪은 일을 직접 겪은 세대가 아니니까. 그래서 저렇게 '눈치없이' 굴 수가 있다는 거지. 1945년 해방된 이후에도 20년 넘게 긴 땅굴을 기어가는 주인공의 심경은 주인공과 같은 시기를 산 사람이 아니라면 공유할 수 없다고.
과연 데즈카 오사무 엄청나다
인간이란 참 기이한 생물이야. 무리짓지 않으면 살수 없는 생물인데도, 조금이라도 다른 점만 보이면 죽일 듯이 물어뜯는단 말야. 그렇게도 다들 똑같은 모습이길 바라는 걸까.
중간에 저 액자식 만화 컷 연출은 좀 신박하네
마지막컷이 의미하는건 무엇일까요?...
과연 데즈카 오사무 엄청나다
중간에 저 액자식 만화 컷 연출은 좀 신박하네
와드)데즈카 오사무의 재일교포 주제 단편선
와드
만신
마지막컷이 의미하는건 무엇일까요?...
머리에 있는 태극문양...?
M자탈모가 오지않게 잘 관리합시다
지금까지 쌓아온 것을 모두 잃을 것이란거 같다.. 추락의 시작같은
와
예전에 본 영화 박치기 에서 나오던 노래 임진강 가사가 떠오르네...
인간이란 참 기이한 생물이야. 무리짓지 않으면 살수 없는 생물인데도, 조금이라도 다른 점만 보이면 죽일 듯이 물어뜯는단 말야. 그렇게도 다들 똑같은 모습이길 바라는 걸까.
하지만 자기보다 힘쎄고 권력, 돈 많은 상대가 다른 점을 보이면 그냥 넘어가지
강자의 다른 점을 특별하고 좋은거고 약자의 다른 점은 뜯어고쳐야 할 오점이고 참...
동물들도 그럼 무리지으며 살아가는데 약해보이거나 이상하면 왕따시키고 죽이고 그럼 인간만 그런게 아니라 무리짓는 생물과 아닌 생물로 봐야될듯
단순히 강자 대 약자, 차별과 괴롭힘의 문제로 보는 건 단편적인 시각임 고등 동물이 되고부터 험한 자연에서 적자생존을 위해서 유전자 레벨로 각인된 진화론적 특성임
그렇다면 더 강한 유전자란건 더 악한 유전자를 가리키는 걸까.
혼자일 때보다 여럿일 때, 집단의 동질성이 강할 때, 우리와 다른 것은 배척했을 때, 우리보다 약한 것은 착취했을 때 생존확률이 늘고 유전자를 남기기 쉬웠음. 그래서 본능이 됐지. 이것을 악한 것으로 규정하고 비판하는 것은 엄청 최근의 발명이고 어디까지나 이성의 영역에 해당함.
시대배경이 언제임? 조선음식이라 부르네ㅋㅋ
한 6,70년대 쯤 아닐까.
60년대 후반에서 70년대 초반인거 같은데
아직 쇼와니까 조선이라 부를만함
전후요
한반도를 한반도라고 부르는건 사실 대한민국이 거의 유일함 다른 한자문화권에서는 조선반도가 많이 쓰임 아직 한류가 퍼지기전이면 '한'보다 '조선'이 많이 쓰일때임
중간에 운동권 대학생 이야기를 보면 전공투 시절인 60년대 말 인듯
우선 작중의 "쇼와 20년"이 대강 해방전, 80년대말까지 쇼와였고 쇼와 20년에 청년이었던 주인공에게 학생 아들이 있으니 대략 60년대 경
만홰...미쳤네
만신이 맞기는 해
쇼와시대 만화나 특촬 창작자들은 전쟁을 겪고 반대하는 좌파지식인들이 많았기 때문에 나올 수 있는 작품이지요. 건담이나 로봇물에서 나오는 전쟁과 군부에 대한 혐오나, 가면라이더의 나치에 대한 혐오 등등 일본 최고라는 요즘 일본 서브컬처 분위기와는 차이가 있습니다.
숨막힌다
전집 등에 거의 실리지 않은 봉인된 작품 취급이네
https://getnews.jp/archives/272772 가제트 통신에 실린 리뷰인데, 번역기 돌리면 읽을만함
터키탕 엄청 오랜만에 듣네 나 어릴 땐 뉴스에 가끔 나왔던 단어 같은데
진짜 만신이네. 불새보고도 감탄했는데 단편도 대단하구나.
근데 저 제씨 성 쓰는 젊은남자 진짜 염치도 눈치도 없이 굴긴 하네;;; 자기가 경찰에 쫓겨다니면서 숨어살 집에 억지로 들어왔으면 조용히나 있지 온집안 다 들쑤시면서 결국 본인이랑 그집 딸은 죽고 아들은 중태잖아
아버지가 무엇에 고통받고 무엇을 숨기며 살아왔는지 아들 딸이야 그렇다쳐도 저 젊은이는 눈꼽만큼이라도 신경 썼어야 했음
신분 숨기고 사는 사람에게 있어서 그야말로 횡액이니까 그 상징으로 쓰인거겠지
silverphantom
갑자기 든 생각인데 말이지 데즈카 오사무가 이런 부분까지도 신경써서 그린게 아닐까? 주인공이 뭘 숨기고 무엇에 고통받으며 살았는지 아들 딸이 모르는 것과 마찬가지로 같은 조선인이며 조선인이라는 사실을 숨기지 않을 정도로 당당한 제씨 청년조차도 주인공이 겪은 일을 직접 겪은 세대가 아니니까. 그래서 저렇게 '눈치없이' 굴 수가 있다는 거지. 1945년 해방된 이후에도 20년 넘게 긴 땅굴을 기어가는 주인공의 심경은 주인공과 같은 시기를 산 사람이 아니라면 공유할 수 없다고.
상징적인 젊은이 캐릭터겠지만 진짜 너무할 정도로 눈치없고 뻔뻔하게 굴어서 답답하긴 하다
조선인 때고 보면 걍 불법입국한 외국인 범죄자인데 눈치껏 지내야지. 혼자만 사는 집이면 몰라 남의 집에 같이 살면서 그 주인이 싫어하는 짓만 골라하는데 민폐지. 집에 불법채류한 조선족을 몰래 데려와서 숨겨주는데 중국말쓰는게 불편하냐며 그렇고 주인장 매운거 못먹는데 마라탕 먹으면서 시끄럽게 굴면 짜증나지.
역시 만신이야....
진심 엄청난 만신.
https://www.fmkorea.com/4587999773 참고로 해당만화의 번역은 펨코 미스터리 게시판의 한 유저가 일본옥션에서 경매로 '공기의 바닥' 초판본을 구매하여 한국으로 가져와 스캔 및 보정, 식질을 했다고함 ㄷㄷ 훌륭한 노고에 감사를 표하자
픽시브 백과사전에 따르면 공기의 바닥 상하권을 정리한 이후 본에서는 잘렸다고 하네
"자치회 심부름정도는 할수있겠지"
저 중에 일방적인 악인이 없다는게 작품의 대단한 점이지. 당시 일본 사회가 문제일뿐.
역시 만신이구나
역시만신이라고 불리만하다
역시 데즈카 오사무... 만신 칭호 들을 만 하다
피부색도 외모도 사실상 다를 게 없는데 뭐 좀 다르다고 일방적으로 혐오하는 게 너무 슬프다
덕분에 많이 배우고 갑니다.
조선학교... 김씨 일가 주체사상 교육하는 장소로 알고 있는데
옛날엔 북한이 남한보다 잘 살았으니까 북한 지원 받은 학교들이 좀 있었다고 알고있으
터키탕이라는 단어가 등장하는걸로 봐서 잘쳐줘도 1980년대 초반이 배경인데 이때 한글과 한국문화 배울만한 곳이면 조총련계 말곤 없었던것도 현실이니까
ㅇㄷ...진짜 몰입감 오지긴 하네 괜히 만신만신 하는게 아니구나...
누군가는 숨기고 싶읐던 사실을 젊은 남자가 들쑤셔서 한가정을 박살내는 만화라고 요약될수있나?
이런건 보통 장작더미에 불씨가 던져졌다고함 장작이 없다면 불 탈것이 없어서 불씨도 의미 없지만 계속 조심해서 불이 안날 수도 있지만 장작이 많아서 불이 났기때문에 불씨가 모든 원인이라고는 할수 없지
역시 데즈카 오사무…. 만신…….
비참했던 시절 그런 시절이었다
만신 괜히 만신이 아니다 소름이 돋을것처럼 뒷덜미가 썰렁해
재일교포 만화 와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