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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일처리가 개허접한 큰아들이 제국 떡상시킬 가능성이 높은 막내아들을 죽이고 나라 세우는데 1등공신인 책사도 죽임. 덤으로 병들고 아픈 자신을 외진곳으로 내쫓음. 견훤입장에서는 자식이 아니라 원수 그자체.
그럼 죽어야지. 반란자야.
자기 아들이 자기 죽일려고 했음
폐하 이새끼 웃는데요?
저럴 정도로 자기 아들이 미웠던 걸까
신거미 이노오옴!
아...저 때 기억난다.
길들여진원숭이
그럼 죽어야지. 반란자야.
루리웹-222722216
폐하 이새끼 웃는데요?
조상님...????
갈길 가는 거, 웃는 모습으로 가시게
https://youtu.be/4Kh88ncY9Wc 막걸리!
새끼가 술 아깝게...
망나니가 왜이렇게 잘생겼어
신거미 이노오옴!
어찌보면 럭키 원소 ㅋㅋ
훗날 500년쯤 뒤에 럭키 신검도 나옴
최고 권력자가 쫓겨나고 돌아오는 경우는 대부분 그 자리를 되찾는 경우고, 타 세력에 도피하는 경우는 거기서 그냥 조용히 죽거나 타 세력의 프로파간다가 되는 경우인데. 참 특이하고 화끈한 사례인듯.
연개소문의 아들
아, 연남생.
어...요안니스 5세도 빼았긴 권좌 찾으려고 오스만에게 칭신해서 로마 황제 자리 되찾음...
이건 되찾은 사례이지만 저건 멸망시킨거리...
이놈도 멸망의 구렁텅이에 빠트린거나 다름없어서ㅋㅋㅋ
창업군주 이야기 아님? ㅋㅋㅋ
저럴 정도로 자기 아들이 미웠던 걸까
가족에게 배신당하면 미워할 만 할것같은데
찌찌가머리보다커야합니다
자기 아들이 자기 죽일려고 했음
남이면 덜 억울할텐데 하필 가족...
자신이 평생을 바쳐서 만들어낸걸 패륜아 새끼가 망쳐놨으니 내가 만든거 내손으로 부순다고 생각했을수도
찌찌가머리보다커야합니다
평소 일처리가 개허접한 큰아들이 제국 떡상시킬 가능성이 높은 막내아들을 죽이고 나라 세우는데 1등공신인 책사도 죽임. 덤으로 병들고 아픈 자신을 외진곳으로 내쫓음. 견훤입장에서는 자식이 아니라 원수 그자체.
유폐정도로만 알았는데 죽이려고까지 한거면 그럴만도 하네
이거 그냥 로키?
시대를 앞선 가질 수 없다면 부숴버리겠어
견훤 첫째 아들인 신검이 둘째 양검, 셋째 용검 합세해서 이복형제인 금강(넷째 아들인데 견훤이 가장 총애했음.견훤도 자기 후계자로 금강을 점찍어놓기도 했고)을 죽이고 견훤을 절에다가 가둠. 견훤 개빡쳐서 탈출해서 왕건한테 붙어서 아들들 조져버림
태조 왕건 스토리임 실제 역사는 몰?루
금강이 떡상 가능성이 있는 재목은 아니었음 그냥 견훤이 후처 소생의 금강을 편애했을뿐 필요이상으로 띄워준 드라마 태조 왕건의 행적을 봐도 무예와 병법은 견훤 아들 중에서는 가장 나았다고 하지만 아버지는 커녕 범인의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고 결정적으로 아버지를 제외하고는 신하들의 인망을 전혀 얻지 못한 것만 봐도 금강의 부족함이 여실히 드러남 적어도 신검은 무력과 군략은 부족해도 사람들의 인망 하나만큼은 금강과는 비교도 안될만큼 확실하게 잡았음
이거 완전 여말선초...
이거 그냥 로키?
소설에도 안 나올 막장 사례
3천자 댓글테러당함
작가님(중략) 정말 애정이 있어서 이렇게 적습니다.
이성계가 하려다 실패했지
이성계는 일리천전투 처럼 선봉에 서서 이방원의 군사를 상대하지 않았거든...
솔직히 견훤처럼 선봉에 섰으면 결과가 어떻게 됐을지 모를듯
저렇게 된 원인이 왕위 계승문제였던가?
ㅇㅇ 첫째 말고 다른 애 주려다 첫째가 걔 죽이고 견훤도 죽이려고 해서
ㅇㅇ셋째한테 왕위 주고싶었는데 장남신검+대신들이 쿠데타
ㄴㄴ 막내임
아 그르네 위에보니 신 양 용검 다음아들이네
자식들이 얼마나 꼴배기 싫었으면
견훤이 장남한테 왕위 물려줬거나 후계자 책봉 과정에서 문제 없었으면 어찌 됬으려나?
그게 의미 없는게 본인 의지보다 당시는 호족들의 입김이 쎄서
그럼 후삼국훨신길어져서 우리가 역사공부하기 힘들어...
신검이 별로 대단하지 못했던 거 생각하면 얼마나 버티냐의 문제일뿐 신검 대에서 망하는건 똑같았을듯
시간지나서 권력 안정화 되면 아무리 신검이 무능해도 웬만해선 비등비등하게 싸웠을거라드라 백제땅이 엄청 사기적인 곡창지대라 병력 무한생산 가능해서 왕건이 훨씬 유리한 입장임에도 불구하고 견훤 오자마자 전국에서 군사 전부 끌어모아서 영혼의 한타 먼저 걸은것도 지금 후백제 조지지 않으면 평생 후백제 먹을 기회 안온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생산력은 후백제쪽이 좋다 하니 그걸로 약간 더 버틸수도 있다는 설은 있지
되찾으면 되찾았지, 멸망시킨 경우는 없지...ㅋㅋ
한국사 배우는 외국인들이 빵터지는 구간이라던데
최근에 드라마 태종 이방원에서 이성계도 조사의의 난이라고 태종 이방원 상대로 전쟁 일으키던데 살짝 비슷하네요
아 작가님 글 이따위로쓰면 5700자 쳐맞는다구요 지구작가라구요? 어휴 그럼 그렇지...
제일어이없던 사람은 견훤밑에서 후백제만든다고 온갖고생을 다한 개국공신들이 아닐까...
아 그럼 일리천에서 이겼어야 ㅎㅎ
실제로 견훤이 쳐들어왔을 때 장군들 대부분이 멘붕해서 제대로 싸우지도 못하거나 항복했다는 거 보면...
신검 쪽에 확실히 붙은 개국 공신 제외하면 나머지는 견훤이 선봉으로 쳐들어 올 때 바로 항복하고 고려 진영에서 싸웠다고 하더군요.
심지어 왕건한테 나중에 대우 받았다며ㅋㅋ
그러나 사후에는 시호도 안내려주고 무덤도 어디다 묻었는지 안갈켜줌 그의 아버지 아자개도 고려실록에 그저 도둑으로 기록되어있고 경순왕은 왕릉지어주고 시호도 내렸지만
삭제된 댓글입니다.
와고
당연히 쌍수 들고 환영이지
와고
실제역사든 드라마든 왕건이 쌍수들고 환영해주고 상보라는 칭호와 지낼 식읍과 후백제 출신 노비까지 주며 사실상 상왕대우 해줌 견훤에게 들이는 비용대비 이득이 까마득하게 높기도 하거든... 후백제 지역 민심을 다스리는데 아주 도움이 됨
와고
고려가 의외로 저런 걸 잘 받아줌 후백제 견훤 투항 받아주고 신라 나라 넘겨주니까 왕족 예우해주고 발해 멸망하니까 유민들 받아주면서 발해 멸망시킨 반거란 입장 취하고
나라 말아먹은 엥간한 암군들도 망한 후에 부흥운동 중심으로 서는데 멸망운동 중심으로 선 케이스
가질 수 없다면 부숴버리겠어! 이런 마인드 아닐까
일찍 쫓겨난 창업군주는 역사에 흔하고 금방 망한 나라도 한트럭이지만 쫓겨난 창업군주가 적대국가로 귀순해서 자신이 세운 나라를 스스로 멸망시킨 사례는 견훤이 유일
대부분은 실패를 하지 아니면 성공을 하더라도 나라자체는 남겨두고 속국화 하던가
덕분에 왕건이 완전한 통일을 이룬 존재가 됨 고려 = 왕건이 직접 세움 후백제 = 창업군주가 직접 투항함 신라 = 왕좌를 왕건에게 이양함 본래 전쟁으로 통일을 하면 "점령한 국가의 역사도 자신들의 역사라 할 수 있는가"라는 문제가 따라오기 마련인데 왕건은 그 삼한의 정통성을 모두 확보한 특이한 케이스가 됨
심지어 발해 태자도 귀부함 ㄹㅇ 삼한일통 정통성 MAX찍음
문제는 부인이 너무 많아서 후계 구도가 메롱이라서 사후에 피바람이 불었죠....
크킹에 자신이 세운 나라 왕위에서 쫒겨난 다음 나라를 멸망시키십시오. 같은 도전과제 안나오려낰ㅋㅋㅋ
연 것도 나요 닫은 것도 나다 크으 나라라는 인생을 살았구마잉
이건 몰랐네
멸망만 빼면 유럽에서도 자식놈 쿠데타에 다시 재집권 사례는 좀 있지 않나
재집권 사례는 종종 있는데 스스로 멸망은 없으니
참 신기한 사람이야. 경상도 출신인데 전라도 지역에서 패왕됨. 신라 처들어가서 왕 바꿔버림. 그리고 왕건한테 항복하고 왕건도 왕 만들어버림. 진정한 킹메이커가 아닐까?
수달이만 안죽었어도
기침소리한번 냈다고 죽은 신하도 있었지..
최초이자 최후
게다가 등창이 심해 움직이기도 힘든데,왕건이 만류 했음에도 쳐 나가서 항복하라고 땡고함 사자후 갈김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