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랜선 케이블 가지고 논쟁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아날로그 케이블로 논쟁이네
내가 전문가는 아니지만 대림대 교수님 동영상중에 관련 내용이 정리된 것이 있어서 정리해봄
참고로 이분은 지난번에 난리났던 랜선 음질 관련 영상 올리신 분이시기도 함
결론적으로 아날로그 케이블은 음질이 아닌 음색에 영향을 줌
이는 소리를 W라 보았을때 W=V2/R이 아닌 V2/Z에 의하여 결정이 되는데,
여기서 Z는 임피던스이며 임피던스는 직류저항을 포함하는 다음의 공식을 따름
그렇다면 케이블 선재가 달라지면 Z값이 이 달라졌으니 전체적인 W만 달라지는 것 아니냐? (전체적인 소리의 크기만 달라지는 것 아니냐?) 라고 할 수 있는데
우선 스피커 자체의 Z만 보더라도 주파수 대역에 따라 Z가 다르다는 사실을 알 수 있음
이러한 성질은 코일에 의한 저항(X_L), 콘덴서에 의한 저항(X_C)에 의한 영향이라 볼수 있음
그런데 요새 잘나가는 이어폰 커스텀 케이블들은 대부분 꼬여있음 게다가 선재의 굵기도 매우 다양함
따라서 같은 선재라도 굵기나 꼬임(심지어 몇가닥으로 꼬았는지와 같은)조건에 따라 X_L과 X_C가 매우 다양하고 게다가 이 값이 주파수에 따라 다르니 케이블에 따른 임피던스가 큰 영향을 받음
그래서 이어폰 헤드폰에서는 커케에 따라 음색이 달라진다고 볼 수 있음
그런데 스피커 케이블은?
스피커 케이블은 이어폰 헤드폰 케이블에 비하여 매우 굵은 케이블을 씀
따라서 저항이 매우 낮은 수준
게다가 케이블들이 꼬여있지 않고 상호간에 영향을 주지 못할만큼 떨어져 있음( X_L과 X_C을 거의 측정하지 않거나 저항보다 매우 미비한 수준)
따라서 선재에 따른 임피던스에 큰 차이가 없음
게다가 스피커에서 사용되는 W는 매우 큰 단위로,
이를 위해서 앰프에서 매우 높은 전압으로 밀어주고 있기 때문에 Z값이 달라진다고 해도(선재만으로는 크게 달라지지 않음)
W라는 결과물에 끼치는 영향이 미미함
그러나 이어폰의 경우는 높아봤자 1volt 정도의 수준에서 소리를 밀어주며 임피던스가 높은 케이블을 쓰므로 W에 끼치는 영향이 큼
따라서 이헤폰에서는 케이블의 영향이 크지만 스피커에서는 체감하기가 어렵다는 것이 결론임
상세한 내용은 교수님 영상 보시길 바람
쉽게 말해 케이블 정도로 음질이 변할 거면 일단 출력 기기가 쓰레기란 소리니까 대충 쓰란 소리입니다 케이블 재질에 따라 저항값은 바뀌니까 음색은 바뀔 수 있단 얘기고
저항은 음압을 평행하게 낮추기만하니까 음색은 변화하지않음. 볼륨변화를 음색변화로 느낀다면 어쩔수 없지만
화이트 노이즈만 안 끼면 장땡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