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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이불의 용도는 덮는게 아니라 안타죽기위해 밑에 까는거임
그리고 아기용 침대
구들장 뜨끈하게 지지는거 최고지 어릴 때라 그 맛을 몰랐지만
그때는 몸에 열이 많아서 틀려 ㅋㅋ 지금 그때 그몸으로 돌아가면 똑같이 더울걸
이건 또 무슨 소리야
난 어릴때라서 더 알았는데 외가가 강원도 산등성이에 붙어있어서 겨울에 도로랑 옥수수밭에서 뒹굴어서 동태직전까지 얼었다가 지지면 손발 따끔따끔하면서 감각 돌아오는 맛에 한번 장작더미에 있는 감자 먹을때 두번 가버림
구들장 뜨끈하게 지지는거 최고지 어릴 때라 그 맛을 몰랐지만
오유화
그때는 몸에 열이 많아서 틀려 ㅋㅋ 지금 그때 그몸으로 돌아가면 똑같이 더울걸
지금도 열 많은데 어릴때는 ㄹㅇ 땀머신
오유화
난 어릴때라서 더 알았는데 외가가 강원도 산등성이에 붙어있어서 겨울에 도로랑 옥수수밭에서 뒹굴어서 동태직전까지 얼었다가 지지면 손발 따끔따끔하면서 감각 돌아오는 맛에 한번 장작더미에 있는 감자 먹을때 두번 가버림
아 상상만 해도 기분 째진다
알쥐알쥐 ㅋㅋ 청송외갓집에서 깨골창에 뒤굴다가 온돌방에 지지면 짜짜지지 하는 그 기분 알쥐 ㅋㅋ
옥수수랑 감자가 나오는거보니 확실하군
저 이불의 용도는 덮는게 아니라 안타죽기위해 밑에 까는거임
레스팅을 해야 고기가 육즙을 흡수해서 더 촉촉하고 부드러워져요!
유게이 고기는 지방밖에 없어서 식용불가임
? 할머니가 불지옥 제조하실때 쓰는거아님? 아랫목에 저거 깔아놓고 불지옥 만드신다음에 나보고 뜨끈하게 해놨으니까 들어가라고 하시던데...
보료
원앙금침 개비썀
밤에 화장실가기 무서움
? 문풍지 아니였음??
이제보니 좀 야한 것 같다
건성김미연
이건 또 무슨 소리야
나팔꽃 ㅋㅋㅋㅋ
와 이거 존나 오랜만에 보넼ㅋㅋㅋㅋ
안아줘요
님?
그.. 약간 팬티라인 같지 않습니까? 브리프..
저 문 열때 카가가강! 소리남
요즘은 보기 힘든 간유리...
한번도 경험해본적없음
참피가너무좋아해병
노래기도!
내가 그래서 시골집 간다고 하면 당일치기 아니면 안간다고 했던게 저거 때문... 어르신들은 진짜 바닥에 불 피워놓은 수준으로 뜨겁게 해놓으니까 겨울인데 진짜 땀 뻘뻘남 난 덥거나 춥거나 하면 잠을 잘 못자는 체질이긴 해도 적당하면 그럭저럭 버티는데 시골집은 마치 철판위 도게자 같은 느낌이었음
손주 왔다고 따닷하게 댑혀주신거긴 한데 할무니 손주 타 죽어요오..
저 구들장과 저 이불이 얼마나 대단한데 해떨어지기 전에 밥지어서 늦게오는 삼촌꺼 한공기 빼서 바닥과 저 이불사이에 넣어놓으면 밤 12시 인데도 김이 모락모락나 최고야..
땀뻘뻘흘리면서 자다가 바깥으로 나왔을때
저 이불 무겁고 폭 파묻히기 좋아서 너무 좋음
저 이불 부드러우면서 서늘한 재질 촉감이 참 좋았음.
+삼촌들 코고는 소리
그리고 아기용 침대
추억
나도 어렸을때 이불 개서 쌓아놓은거 위에 올라가서 장난치고 놀다가 무너뜨려서 뚜드려맞고 그랬는데 ㅋㅋㅋㅋㅋ
한국에 침대 밑 괴물이 없는 이유 겁이 많아서 고작 침대 위 애들이나 노리는 괴물 따위는 구들장 화력에 화형당함
사실상 돌과 구워진 흙으로 된 구들장 뚫으려면 힘도 존나세야함ㅋㅋㅋ
우리 할아버지 집은 오래된 기와집 이었음 본체랑 별체, 그리고 창고랑 뒷간 있는 ㄷ 자 형식의 한옥 이었지 집 뒤로는 산 이었는데 어릴적 여름방학때 놀러가서 그 대청마루에 누워 있으면 산 바람이 시원하게 지나가는게 선풍기도 필요 없을 만큼 시원했음 지금은 허물고 없지만 가끔 그때가 너무도 그리워
저러다가 우리엄마는 저온화상입었다고 ㅋㅋㅋㅋㅋㅋ
이불... 두껍고 무거운데 별로 안따듯함 ㅠㅠ
할머니 냄새 좋아
+멀리서 들려오는 산비둘기 소리
구~ 구구~구구~~ 구 구구~ 구구~
존나 공감가넼ㅋㅋㅋ
꾸우꾸우↘ 꾸꾸↗ 꾸우꾸우↘ 꾸꾸↗
그리고 이어지는 소쩍 소쩍 소쩍새와 개굴개굴 개구리의 합창 본가가 시골이라 아직도 들음 ㅋㅋㅋ 아산인데 삼성 들어오면서 그린벨트로 묶인지 어언 20년째랔ㅋㅋㅋ 기가 인터넷도 진작에 들어온 동네인뎈ㅋㅋㅋ 정겨움
손주들 왔다고 제일 따뜻한 자리를 내주시는데 노란색 장판이 그 부근만 갈색이였고…
갈색이면 다행임. 너무 타서 까만색일수도 있음ㅋㅋㅋ 아니면 그 장판 들어내면 그 아래 장판이 까만색일수도 ㅋ
진짜 한번 눈붙이면 일어날수가없음
나 어렸을때 구들장 아랫목에 이불깔려있길래 무심코 손 넣었다가 화상 입은 적 있음 하도 달궈져서 비닐 장판이 녹아있더라 ㅅㅂ ㅋㅋ
밤에 방충망치고 문 열어놓으면 수많은 벌레들이 사람구경함
천장에 쥐 돌아다님
아랫목 보온밥
아궁이에 불떼는거 재밌다고 장작 겁나넣고 잘때 뜨거워죽음
황토집 구들방 저런데서 지내면 아토피는 낫더라
그건 공기랑 물의 영향 아닐까?
자...장판이 검게 타 있다구!
된장 발효 냄새도 잊지말라구
어릴때는 방바닥 뜨거운게 너무 싫었는데 나이먹을수록 방바닥 뜨거운게 좋더라
아랫목은 정말 고기 익을 것 같고 너무 멀어지면 냉골이라 춥고... 그 중간 어디 적당한 곳 찾으면 밤에 열 식으면서 추워지고.. 결국 더워서 땀 배어나올만한 위치 잡아야 아침까지 따뜻하게 잘 수 있어서 예전 문풍지에 황토로 지은 시골집에선 겨울에 자는게 곤욕스럽긴 했었어.
시골 여름밤에 소쩍새소리가 엄청 포근하던데
시골 어느 집 가도 아랫목은 군옥수수 마냥 검게 그을러져 있음ㅋㅋ
넓은 벌 동쪽 끝으로 옛이야기 지줄 대는 실개천이 휘돌아 나가고 얼룩배기 황소가 해설피 금빛게으른 울음을 우는 곳, 그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리야
질화로에 재가 식어지면, 비인밭에 밤바람 소리 말을 달리고 엷은 조름에 겨운 늙으신 아버지가 짚벼개를 돋아 고이 시는곳 그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리야 흙에서 자란 내마음, 파란 하늘빛이 그리워 함부로 쏜 화살을 찾으러 풀섶이슬에 함추름 휘적시던 곳 그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리야 전설바다에 춤추는 밤 물결 같은 검은 귀밑머리 날리는 어린 누이와, 아무렇지도 않고 예쁠것도 없는 사철 발벗은 아내가 따가운 햇살을 등에지고 이삭 줏던곳 그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리야 하늘에는 성근별, 알수도 없는 모래성으로 발을 옮기고, 서리 까마귀 우지짖고 지나가는 초라한 지붕 흐릿한 불빛에 돌아앉아 도란도란 거리는 곳 그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리야 !
향~수~
아련해지네요ㅎㅎ
삼촌들이 이불 밑에 박스도 깔아줫는데 ㅋㅋㅋㅋ 장판은 다 타버리고 이불도 녹을정도로 사랑이 넘치는 화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