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애관극장은
인천서 가장 오래된 극장 중 하나이고
옛날엔 인천의 명동이라 불릴정도로 번화가 였다고 함
당연히 데이트 코스 중 하나였고...
그 건너편 공장서 10대때 일하실때
언제나처럼 일하시다가 극장 앞에서 정차한 택시를
우연히 봤는데
예쁘장한 아가씨가 내릴려고 했다더라고
그래서 그냥 무심히 보셨는데
내리고 난 뒤에
그자리에서
가방에서 식칼을 꺼내서 자기 목을 그어 자/살했다더라
(애인이 바람핀걸 본건지 첨부터 그럴려고 했는지 모르겠지만)
그걸 눈 앞에서 어릴적에 직접 보고난 뒤에 크게 트라우마를 겪으셔서, 아직도 애관극장 지나 갈때마다 그때가 생각나서 무섭다더라...
자연사한거임. 나약한자는 살수없어
기사 같은건 없겠지 ?
아버지의 어릴적이니..60~65년대 즈음일듯, 10대때라고만 들었었으니
ㄷㄷ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