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농구: 진지한 애들 반, 술동아리로 들어온 애들 반... 부장이 누구냐에 따라 성비 결정됨
좀 애매하게 격한 스포츠다 보니 허구언날 싸워대고 그러다보니 분파가 계속 생김
다른 대학도 이런 이유인지는 모르겠는데 우리 학교는 농구 동아리만 계속 갈라져서 3개인가 그랬음
매니저 아닌 여자애들은 주로 체대생인데 농구 잘함
반코트는 힘들어도 풀코트로 하면 체력이 못따라가는 일반 학부생 남자팀정돈 이길 수 있음
배드민턴: 제일 떡동아리에 가까운 동아리가 아닐까...
우리 학교만 그랬을 수도 있는데 여자 비율도 높고 데이트하기 좋은 스포츠다 보니 바람잘날 없음 ㅋㅋ
술자리에서 소문만 들어도 제일 재밌음
테니스: 당연하겠지만 진지하게 하는 애들 별로 없음 + 여자비율 은근히 높은데 운동은 잘 안하고 인스타 찍을 생각밖에 안함
남자들은 그래도 예의챙기는 느낌 여자는 좀 세고...
우리 학교엔 테니스부 없어서 친구네 학교 원정다녔는데 잘 받아줘서 고마웠음
미식축구: 보통 체대생이 많이 오긴 하는데 운동밖에 모르는 쑥맥이 많음
피지컬이 너무 좋아서 여자 만지는 게 무섭다는 후배도 있었음 그땐 모솔이였는데 지금은 어떻게 됐을까 모르겠네
사귀면 주로 매니저랑 만나는 느낌
헤어지면 둘 중 하나가 나가는데 나가도 사람 부족하다 하면 대회는 뛰어주러 나옴
일본
일본은 대학원 다닐 때 겸사겸사 놀러간 거고 정식 활동은 아니긴 함
테니스: 하하호호 동호회 분위기 좋음 + 탈퇴하는 애들은 동아리커플하다 깨진 경우인데 주로 남자가 나감
술모임 많았고 섹드립이나 신체접촉도 대체로 널널한 분위기긴 함
그래도 술동아리 그런건 아니고 한국보단 빡셈
미식축구: 진또배기 ㅁㅊㄴ들임 뇌속이 근육으로 가득차있음
뇌속에 필터가 없는 일본인 교수님 빼고 처음봤음
취활에 도움된단 얘기도 있고 어중이떠중이는 잘 안받는 모양
나머지는 아는 사람도 없고 안가봐서 잘모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