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2년 4월에 일본군이 침략하면서 전쟁발발. 조선의 왕 선조는 황급히 북쪽으로 몽진하면서도 종묘의 모든 신주를 챙겨갔습니다. 이어 조선의 수도 한양을 점령한 왜군들 중 우키다 히데이에의 부대가 한양 내 종묘에 집결, 주둔했습니다.
그러나 밤만 되면 종묘 일대에 곡소리나 괴성이 들리며 일본군 병졸들이 비명횡사로 급사하거나 서로간 칼 겨누고 싸우고 죽이는등 괴변들이 속출하는 사건이 발생합니다.
일본군 진영ㅇㅣ 크게 술렁였고, 종묘에 신령(神靈)이 있기 때문이라는 말을 들은 우키다는 종묘에 불을 질러 전소(全燒)시키고 남별궁(지금의 남산 일대로 추정)으로 주둔지를 옮겼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이걸 오늘날 어떻게 해석해야 할지요..? 흠..
딱봐도 리전 오브 더 댐드임
1000년을 생각하고 만든 ㅁㅊ듯이 커다랗고 비어있는 별궁들의 집합이 종묘인데 선조가 뭐 다 데려간것도 아니고 지 혼자 도망간거라 당연히 남아있던 궁궐지기들이 있었을테고 걔네들이 밤마다 몰래 돌아다니면서 나던 소리 아닐려나
그냥 소문중에 자기들 입맛에 맞는 소문 끼워넣은거지 괴력난신 배척하는게 유생들인데 그래도 체면치레할려고 저런기사까지 꾸역꾸역 넣었구나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