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c 코믹스에서 테라(타라 마르코프)라는 여성 빌런이
나오는데 애니판이랑 설정이 좀 다르더라고요.
원작에서의 테라는 마코비아 왕국의 공주였으나 사생아여서 미국으로
보내졌고 그곳에서 초능력으로 온갅 악행을 저지르고 다녔습니다.
이후 그녀는 데스스트록을 만나서 틴타이탄즈에 들어가서
스파이 노릇을 하며 데스스트록에게 그들의 정보를 넘기고
데스스트록과 합세해서 그들을 납치해서 hive라는 조직에 넘기려고 합니다.
그러나 이후 그들을 구출하러 온 제리코가 빙의 능력으로 데스스트록을 조종해서 테라를 공격하자
제리코의 능력을 모르는 테라는 배신당했다고 오해하고 폭주합니다.
그뒤 비스트보이가 벌레로 변해 테라의 눈을 공격하자 완전히 이성을 잃고 모두를 죽이려고 건물을 붕괴시키고, 잔해에 깔려 사망하게 되고
테라의 배신에도 불구하고 타이탄즈는 테라의 이복 오빠 지오포스의 명예를 위해 테라가 데스스트록과 싸우다가 장렬히 죽음을 맞이했다며 장례를 치뤄줍니다.
이렇듯 원작에서는 철저한 악역이었지만...
틴타이탄즈 애니판에서는 틴타이탄즈 맴버들과 진심어린 우정을 나누었으나
능력을 제어할 수 없어서 고뇌하다가 데스스트록(슬레이드)의 꼬임에
넘어가서 그들을 배신하게 되고 이후 틴타이탄즈를 공격해서
패배시키지만 이후 데스스트록에게 조종당하자
자신의 행동을 뉘우치고 능력의 폭주로 화산폭발이
일어나려는 것을 막으려다가 돌이 되버리나
시리즈 마지막 에피소드에서 사람으로 되돌아옵니다.
원작에서의 테라는 그저 순수 악역이었다면
애니판은 사연이 있는 악역으로 나왔습니다.
그리고 틴타고에서...
틴타고에서는 테라가 원작의 악역 캐릭터로 나오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