홋카이도에서도 스시로 존나 유명한 동네가 바로 오타루라는 곳이며.
설정에 의하면 쇼타네 아버지는 오타루에서도 최고의 초밥 명인으로 추앙 받는 존재임.
실제로 작중 등장인물들이 쇼타 아버지 실력을 추켜세워주는 전개가 엄청 많이 나오고.
그 사치 안인조차 쇼타네 아버지를 대단한 사람이라고 인정할 정도임.
근데... 그런 초밥 장인이 고작 대형 프렌차이즈 따위에 밀려, 경영난을 겪었다고...?
애초에 시-발 오타루 쯤 되는 동네에 고작 대형 프렌차이즈 따위가 들어와서 승승장구한다는 설정 자체가 무리수지 ㅅㅂ.
상식적으로 오타루를 찾는 관광객들이 대형 프렌차이즈 스시집을 가겠냐.
아니면 현지인들이 추천하는, 전통이 오래된 스시집을 가겠냐.
가격이 ㅈㄴ 비싼가
일단 프랜차이즈 사장 눈밖에나서 자금으로 압박하는중
ㄹㅇ 한국에서도 50년 넘게 이어진 현지 소울 넘치는 국밥집 vs 그지역에 새로생긴 프렌차이즈 하면 전자가 압승이지
와중에 프랜차이즈 국밥집에서 재료 공급하는 업체 압박해서 50년 국밥집이 고전하는중... 말이냐 방구냐
구린 재료 밖에 없어서 그런거 아님? ㅎ
자금력으로 재료도 못사게 독점하는데 망할수도있지
애초에 그 독점 설정 자체도 존나 말이 안됨. 일개 프렌차이즈 업체가 어시장 하나면 모를까, 홋카이도 전체의 어시장을 다 독점한다고? 그럼 그렇게 대단한 새끼들이 대체 왜 스시 프렌차이즈 업체 따위나 하고 있음;
북해도 전체가 아니라 오타루주변만 독점하면 되는거아냐? 그정도면 가능한수준아닌가
일단 오타루 주변만 독점하는 것도 쉬운 일이 아냐. 그쪽 어시장 규모 생각해보면 닛신급 대기업이 와도 다 독점할 수는 있을까 싶을 정도고. 애초에 오타루 쪽 어시장만 독점해도 아무런 의미가 없는 게. 택배랑 퀵서비스가 멀쩡히 존재하는 세계관이라. 다른 어시장에서 재료 떼오면 그만임. 실제로 대회에서도 사사초밥이 전갱이 독점하니까, 사치 안인이 오이타에서 전갱이 퀵으로 받아서 사용했고.
새벽에 바로 잡은 고기 퀵으로 배달받아서 손실해서 쓰는게 이윤이 남나? 대회야 돈 생각 안해도 되니까 된다지만
당장 일본에서도 내륙쪽 초밥집은 다 그렇게 해...
개인 초밥집도 해당 지역 시장 중간 안거치고 다 직거래로 항구에서 받아씀? 그런데 평생 못가겠다 나는 비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