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식 타자기
서양의 타자기는 로마자나 키릴 문자 등의 표음문자를 입력하는 거라 제법 간단함
저 타자기는 언더우드 타자기로 유게이들한테는 바이올렛 에버가든이 쓰는 그 타자기로 익숙할 것이다
일본식 타자기
중국식 타자기도 대충 저런 식으로 한자가 존내 많음
이건 공병우 선생이 만드신 한글 타자기
타자기 이름은 그냥 신경쓰지 말자
서양과는 달리 동아시아는 한자문화권이라 한자를 입력하는데 상당히 애로사항이 있었음
당연히 타자기 사업이 한참 뒤쳐질 수 밖에 없었음
이는 컴퓨터와 스마트폰 시대에 와서도 일단 가나문자나 로마자를 입력하고 변환해야하는 불편함이 남아 있음
다행이도 한국의 경우는 국한문혼용 조까고 한글로만 글을 남길수 잇다는 장점이 있어서 한글 전용 타자기가 나왔고
컴퓨터 시대로 와서도 문제없이 글을 남길수 있게 됨
한글도 모아쓰기 때문에 많이 고생했음. 컴퓨터도 완성형은 표현하려면 2바이트 필요한데 당시 컴퓨터 메모리가 병아리눈물 수준인데다, 당시 많이 쓰던 도트프린터로는 해상도 낮으면 알아볼 수 있게 인쇄 안 되서 고생했고
그 한글이 디지털 환경에서 가장 사용하기 적합한 문자라는 말도 있던데 유니코드의 한글 완성형 글자가 몇자인지만 세어봐도 그런 말은 못하지....
일본은 뚤째치고 ... 중국은 타자기 쓰기 불가능 했겠다
스미스 코ㄹ... 뭐요?
한글도 조합식이라 늦어진 감이 있지
코로나는 왕관이라고... Covid 때문에 참...
그래서 이런 괴물이... 물론 지금은 안쓴지오래된 유물이랍니다
일본은 뚤째치고 ... 중국은 타자기 쓰기 불가능 했겠다
루리웹-7200470775
그래서 이런 괴물이... 물론 지금은 안쓴지오래된 유물이랍니다
이건 솔직히 컨셉용 키보드 같음 ㅋㅋ
ㅇㅇ 당연히 컨셉용키보드임 저거 아주예전에 봤을때도 중국친구들한테 보여주니 저게 뭐밍?
나 이거 체르노빌에서 봤어!
중국타자 치는 모습
스미스 코ㄹ... 뭐요?
어릴 때 부모님이 타자기로 글 쓰시던거 본 기억있는데, 진짜 타자기는 매력있음
루리웹-6538721124
크
루리웹-6538721124
전 부모님 치시는 거 구경하다가 탱~!할 때 손 끼어서 운 적 있어요ㅠㅠ
한글도 모아쓰기때문에 서양타자기 그대로 가져오지는 못하겟지만 그래도 한자타자기보단 편해보이네
하하 한국타자기 이름이 ㅎㅎㅎ
한글도 조합식이라 늦어진 감이 있지
한글도 모아쓰기 때문에 많이 고생했음. 컴퓨터도 완성형은 표현하려면 2바이트 필요한데 당시 컴퓨터 메모리가 병아리눈물 수준인데다, 당시 많이 쓰던 도트프린터로는 해상도 낮으면 알아볼 수 있게 인쇄 안 되서 고생했고
조합형 3바이트와 완성형 2바이트의 싸움이 치열했지 완성형은 똠방각하 못쓴다고 조합형 지지 여론도 상당했고 결국 수정된 완성형이 승리함
https://youtube.com/shorts/TI6Y8xBL9jA?feature=share
옛날 PC입장에서 또 고통받는게, 한글폰트 영어폰트는 A~Z까지 1바이트 대소문자 만들면 끝인데, 한글폰트는 2바이트에다가, 궭퉭 같은 글자까지 만들어놔야해서 폰트만드는 사람도 고생, 그걸 저장하는 PC도 고통.
https://m.youtube.com/watch?v=StuJfuhGimI 여기에서 고생한이야기 잘 다뤄줌
오 땡큐 예전에 봤던거 찾고 있던 참이었는데
한자 자체가 동양권에게 굉장한 타격을 줬다는게 사실이긴 하구만...
타자기 이전에 활자제작 난이도도 높았음 로마자는 알파벳 모양만 만들면 땡인데 동아시아는 한자 하나하나를 다 만들어야 했거든
고대제국에서 행정, 외교, 문화전파 측면에서 유리한점도 있었는데 이게 그만 인쇄술 테크찍을 때 심각한 패널티가.. 다음 문명에선 문자도 나오면 좋겠다 ㄲㄲ
특정문명에 관련특성 줘야해서 애매한 문명보단 휴먼카인드에서 테크 트리 선택지에 넣는게 더 가능성 있을듯 ㅋㅋ
코로나는 왕관이라고... Covid 때문에 참...
구글에서 일본어 타자기 만들었던데 쓰기가 정말 불편해 보이더라
그 일자로 긴거 말하는거면 그냥 대놓고 농담용 기획임 발표 짤부터 그걸로 스위치 누르고 잠자리채로 쓰고 그러는데 뭐 실제는 음차 변환식으로 잘씀
그 한글이 디지털 환경에서 가장 사용하기 적합한 문자라는 말도 있던데 유니코드의 한글 완성형 글자가 몇자인지만 세어봐도 그런 말은 못하지....
만약 조합형으로 발전했다면 그랬을 수도 있지만 현실은 완성형
심지어 둝 궋 촩 이런 글자들은 없는 폰트도 많지
근데 그런 조합들을 염두하지 않으면 실제로 넷상에선 그런 글자 사용 못함 ㅁ? 이지랄 나면서 표현 안됨
으?으?
애초에 디지털 환경이란걸 만든게 서양권이니까 당연히 서양권에 최적화 되어있지 뭐.
그래도 한자보다는 양호한 편 아님?
타자기도 받침때문에 꽤 뒤쳐졌었다고 들은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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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식으로 빨랫줄 글꼴(or 직결식 글꼴)을 사용하면 으후루꾸꾸루후으 같은 문제는 해결할 수 있는데, 폰트가 너무 멋없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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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심미학의 영역으로가면 알파벳도 앞자와 뒷자에 따라서 글자의 형태가 달라져야 더 이쁘지.. 어쨋거나 디지털 환경에 맞게 한글의 모양도 거기에 최적화되게 가는게 맞다고 봄. 서양권의 문자가 그러했듯이.
받아라 2벌식, 3벌식, 4벌식, 5벌식~~
사실 공병우 박사님이 타자기 개발할 때 미개한 인간들이 나댔다는데
로마자를 변형해야한다고 불편하겠다 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안써보고 하는말이고 익숙해지면 불편한점은 없음 진짜 불편했다면 개혁정책이 나왔을때 바뀌었지
저 언더우드 타자기 설립자인 존 토머스 언더우드가 연세대 설립자 호러스 그랜트 언더우드의 형이라던데
배재학당을 만든 아펜젤러 목사랑 같이 한국에 온 동생...
영문 querty 자판이 한계타수가 700타, 일반 영문 자판이 1000타, 두벌식이 1300타, 3벌식이 1600타 라고 들었는데. 90년대 말에 들은거라 틀릴 수 있음. 아무튼 세계에서 가장 빨리 타자를 칠 수 있는 문자가 한글일걸.
애초에 Qwerty가 극악의 비효율성을 자랑하는 자판이라서 그런거...한글이 딱히 좋아서 그런게 아님.
한글 타자는 좌우좌우잖아. 그래서 쉬운걸걸 (받침 있으면 좌우좌좌우좌 이렇겠지.) 영문타자는 한손만 죽어라 쓰는 단어도 많고. 자음모음인게 장점이지.
그러니깐 QWERTY는 그런 인간공학적 요소를 전혀 고려하지 않고 기계적으로 꼬임이 적게 배열한 거라니깐? DVORAK 같이 글자를 최대한 배분해서 피로도를 최소화한 자판이 이미 여러 종류 나왔어. 그런데 다시 배우기 귀찮다는 이유 때문에 쓰는 사람이 거의 없는거...
그걸 경로의존성이라고 하지.
그래도 국산 타자기 발명덕에 그 기본이 키보드 타자로도 이어져 내려온게 너무 다행이야. 일본에 메일 쓸 때에 타자 칠때마다 답답해서 미친닼ㅋㅋㅋㅋ. 일본타자는 진짜 자동완성조차 없었으면 난리 났을거야
사실 한글도 자음모음 조합하면 글자 갯수가 만 개가 넘어감 본문 글처럼 별 문제 없었던 건 아님
일본은 히라가나 가타카나 만으로 만ㄷㄹ 생각을 안했나? 내가 일본어 몰라서 그런데 한자 안쓰면 문서가 많이 달라짐?
ㅇㅇ 존나 알아먹기 힘듬 띄어쓰기 해도 힘들어
원래 띄어쓰기도 없었던게 일본문자인데. 한자 안쓰면 구분이 진짜 안가겠긴 하더라. 안그래도 표현 가능한 발음이 적은게 일본문자인데.
실제로 있었고 행정목적으로 사용했데
참고로 일본무기는 가독성 문제로 한자대신에 카타카나 새긴 경우가 많음
어쩌다 일본원서를 잠깐 보게된적 있는데 띄워쓰기 없음 + 세로쓰기 + 읽는 방향 오->왼, 대충 이렇게 겹치니 대환장 파티. https://brunch.co.kr/@thesklee/125 찾아보니 대충 원서 스샷들 있는데 여기서 한자들이 죄다 히라,가타로 바뀌어 있다고 상상해보셈.
그래도 어느 정도는 되니까 반각 카타카나를 썼죠..
패미컴 시절 드래곤 퀘스트 같은 RPG들 보면 읽기가 엄청 힘듬. 한자가 지원된 슈패미부터 그나마 옥편을 옆에 끼고 게임할 환경이 조성됐던거고..
일본어든 중국어든 한자없으면 안된다는 말이 웃긴게 그럼 말은 어떻게 알아듣는건지.. 입에서 한자가 나가나.. 익숙함의 문제겠죠.
루리웹-6538721124
요즘 시대에서 국가업무 조차도 디지털 전환을 안해서 현재까지도 아날로그로 운행하는 일본에서 그런 일이 발생할 수 있을까;;;;
일본어는 저 문제로 컴퓨터 초창기때 카타카나만 쓰던 시절도 있지 않나?
고전게임 중에서 메모리 아끼려고 한자 배제하고 히라가나/카타카나만 쓰는 게임도 있었다고 들었음
패미컴용 JRPG 보면 가나로만 표기되었음
나도 잘쓰고 있음
타자때문에 한글 풀어쓰기로 바꿀뻔했지. 저 타자기가 큰일한거임.
https://www.youtube.com/watch?v=JZcui85b4EE
https://www.youtube.com/watch?v=l6iu9Nie4Oc
일본도 결국 알파벳으로쓰면 발음대로 일어로변환하는거로 해결하고있지
저 타자기 문제때문에 풀어쓰기가 도입될뻔했다가 모아쓰는 타자기가 발명이 되서 무산이 됐던걸로 암
TMI) 타자기 만든 회사의 창립자는 연세대 창립자의 친형이다
어릴떄 변호사사무실에서 타자기 본적있는데 소리가 참 경쾌했지 그리고 놀랐던건 타자기도 백스페이스로 썼던거 삭제가 되드라? 원리는 모르겠지만 하여튼 지워졌음...존나 신기함
결론적으로 세벌식이 사장된건 좀 아쉽긴함
한글 특유의 모아쓰기 문제 때문에, 처음 타자기가 개발될땐 두벌식은 걸음마 단계였고 공병우 박사의 세벌식 vs 정부가 지지하던 네벌식이 표준 싸움을 했었다고 함. 그런데 타자기 시대가 저물고 컴퓨터 시대가 시작되면서, 정부가 두벌식을 표준으로 지정하는 바람에 세벌식은 또 물을 먹고 마이너 자판이 되버림..
문명과 문화의 발전으로 상황이 달라진거지만 현대 문명에선 한자는 솔직히 열등 문자라는 생각이 안떠남 문화는 존중하는데 어떻게 글자가 이렇게까지 꾸질수가 있냐;
그럼 한국은 식민지 해방후 쯤이겠죠?
옛날 까지 갈 것도 없이 그림 판당고 한글화 하는데 폰트 문제로 몸 비틀어 가며 힘들게 만들었단 이야기도 있자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