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화까지 헐크, 어보미네이션, 웡 등의 네임드 조역으로 이야기를 끌어온 쉬헐크.
하지만 5화부터는 시리즈의 인기 조연들이 대부분 하차하는데....
그래서 쉬헐크에게 고난을 주려 합니다.
5화의 고난은 '빌런이 쉬헐크의 이름에 저작권을 행사하는 사건' 입니다!
주인공 입장에선 자기 이름도 못 쓰는 골때리는 상황이죠.
뭐 나쁘진 않은데, 아무래도 지난 화들보다는 폼새가 좀 빠지네요.
.....................
그리고 6화인데요.
이번에는 주인공이 동창의 결혼식에 참석,
자신을 따시키는 옛날 친구들에게 눈칫밥을 신나게 먹는 회차입니다.
재미가 드럽게 없네요. 주인공 파트보다 조연들 부분이 차라리 더 볼만하구먼.
이대로 가면 진짜 위험한데?
.....................
어....그러면 7화입니다.
이런저런 사건으로 마음고생을 심하게 한 주인공.
어보미네이션의 힐링 캠프에서 멘탈을 치유합니다.
쉬어가는 회차니 양해 좀....
지난 화보단 낫네요. 근데 스토리 진척이 딱히 안되고 떡밥만 좀 뿌리는데, 2화 남은걸 어쩌려구요?
그래도 어보미네이션이 엄청 분위기 풍기다가,
썬더볼츠 떡밥 그런거 없이 심리치료 해주는건 재밌네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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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화입니다.
주인공은 또 다른 히어로인 데어데블과 만나고,
둘은 함께 활약하며 빌런을 때려잡고 좋은 밤을 보냅니다.
그리고 주인공은 변호사로서 수상식에 참여,
멋진 드레스를 입고 모두의 주목을 받으며 행복하게 즐깁니다.
가족, 친구, 직장 동료와 상사와 함께 말이죠.
데어데블 파트가 ㅆ개꿀잼이네요.
근데 그건 데어데블이 재밌는거지 쉬헐크 본인 스토리는 아니잖아요.
주인공의 삶이 너무 평탄한 거 아닌가요?
그냥 사람들이 쉬헐크만 좋아하고 제니퍼는 싫어해. 이런 고민은 너무 가벼워요.
힐링물이라고 해도 이건 좀 맥아리가 없....
그런데 말입니다.
쉬헐크의 안티 사이트가 그녀의 사생활을 수상식에서 공개해버립니다.
심지어 몰래카메라로 촬영한 주인공의 성관계 영상까지요.
주인공은 쉬헐크라는 히어로 뒤에 외면받는 제니퍼 월터스의 정체성에 깊은 열등감을 가지고 있었는데,
쉬헐크가 아닌 제니퍼를 좋아한다는 남자와 행복한 밤을 보낸 적이 있었습니다.
그 남자가 저것을 찍은 것이었죠.
이 모든 것들이 그녀 인생 최고의 순간에,
가족, 친구, 직장동료와 상사, 그리고 수많은 사람들에게 공개되고
이성을 잃은 쉬헐크는 결국 폭주합니다.
쉬헐크는 데미지 컨트롤의 총구 앞에 포위당하고 맙니다.
1화에서 헐크가 '너가 그냥 화를 내는 것도, 사람들은 파멸과 재앙으로 본다' 라는 말이 실현되었습니다.
평소에는 시청자들을 바라보며 4의 벽 개그를 던지곤 하던 주인공.
하지만 이 화의 마지막 순간, 그녀는 시청자들을 보며 아무 말도 하지못합니다.
이렇게 주인공이 처참하게 몰락하며 8화는 끝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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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그....
고난을 주라고 한건 맞는데 저건... 심하지 않아요...?
물론 엄청 재미있지만요.
아니 재미는 있는데 심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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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없는 거미 찍어보면서 실감한건데, 원래 가장 높은 곳에서 가장 아래로 처박는게 호응이 좋더라고요.
쉬헐크는 변신한다고 이성을 잃지도 않고 완벽하게 제어합니다 ㅎㅎ 그러니 인간으로써 못견딜 시련을 주면됩니다
아니 ㅅㅂ 헐크로서 폭주하는게 아니라 그냥 평범한 인간이라도 이성을 잃어버릴 사건을 던져주면 어떻게 해!!
핸드폰 복사할때 쎄하긴했는데 ㅅㅅ촬영은 예상을 못했지
부모님도 있는데 섹1스동영상 트는건 진짜...
진짜 8화 조금 너무햇어....
8화 훈훈하게 가다가 마지막에 고춧가루를 시발,,,,,
트라우마 생기겠어
진짜 8화 조금 너무햇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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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리웹-6678553478
핸드폰 복사할때 쎄하긴했는데 ㅅㅅ촬영은 예상을 못했지
부모님도 있는데 섹1스동영상 트는건 진짜...
8화 훈훈하게 가다가 마지막에 고춧가루를 시발,,,,,
트라우마 생기겠어
쉬헐크는 변신한다고 이성을 잃지도 않고 완벽하게 제어합니다 ㅎㅎ 그러니 인간으로써 못견딜 시련을 주면됩니다
여기서 썬더볼츠나 헐크2로 이어지나?
그 전까진 그래도 사건들이 웃긴것들이었는데 마지막화에서 갑자기 리벤지ㅍㄹㄴ 라는 현실에서도 존나 무거운걸 소재로 다뤄버림 ㄷㄷ
아니 ㅅㅂ 헐크로서 폭주하는게 아니라 그냥 평범한 인간이라도 이성을 잃어버릴 사건을 던져주면 어떻게 해!!
8화 뒷부분은 그냥 뭐하자는건가 싶음
뭐 책잡힐건 없는데 일부러 화나게 하려고 한건가? 대중 앞에서 화나게 하려고?
직접적으로 못조지니 대중적인 이미지 조지면 알아서 떡락할거니까 그거 노린거지 뭐
쉬헐크 죽이려는 넷우익 비슷한놈 모인 사이트가 있어서 걔네들 아닌가 싶음
쉬헐크 드라마의 빌런이 현실 일ㅁㅁ 같은 놈들이라 ㅋㅋ
악플러들이 이유있어서 괴롭히나 그냥 괴롭히는거지
분노한 오은영 박사
근데 이미 스토리 잘 끝내고 8화 끝났는데 주인공부터가 이미 스토리 다 끝나고 좋은데 왜 아직도 안끝났냐고 이제 1화 남았는데 뭐 큰거 터트리려나보네 하면서 이미 얘기함 ㅋㅋㅋ
헐크는 육체적으로 충격을 줄수없으니 정신적으로 충격을 주네 근데 그 방식이 너무하다..
ㅅㅅ테이프 씬은 특히 불쌍한 게 쉬헐크 전체적으로 제니퍼가 그렇게 사교적인 인물도, 매력적인 인물도 아니라서 남자친구 만들거나 남자 사귈 때 쉬헐크 아이덴티티로 만남.. 당연히 만났던 남자는 제니퍼 보다 쉬헐크가 좋아서 만났던 사람이고 타이타니아랑 쉬헐크 상표권 법정공방 할 때도 자기를 쉬헐크라고 먼저 지칭한 걸 증명하기 위해서 쉬헐크 상태에서 틴더 같은 앱으로 만난 남자들 불러서 증언 했을 정도로 남자를 만나는 게 되게 어려운 사람인데.. 저 ㅅㅅ신에서 나온 남자가 드라마에서 첨으로 '제니퍼'란 사람이 좋아서 만난 사람이라는 점이 되게 불쌍하긴 하더라
쉬헐크 전반에 깔린 혐오하는 남성과 그걸 타파하는 여성이란 구도가 좀 불편하긴 했는데 저 장면 하나 땜시 생각이 좀 많이 바뀜.. 실제로 여자 몰카 찍어서 돌려보던 N번방 새끼들 생각나서
현실에서도 충분히 있을법한 일이라 더 쇼크였음
아니 뭔 야겜에서나 나올 법한 스토리를;
의외로 현실에서도 자주 있는 일임. 저렇게 대놓고는 아니더라도 사생활 정보를 직장같은 데 우편으로 버낸다던가 하는 식으로
나는 야겜에서 결혼식날 트는 거 봤어...... 아... 그러고보니까 중국에서도 같은 일이 있었다고 했었다.
한국에서도 불륜한 상대한테 앙심품고 저런 식으로 결혼식 개판낸 사례가 몇 있음
좀... 너무해서 짜증나 이런건. 제작진이 존나 악의적임 이런 내용 다룰거면 전개 방식을 다른 식으로 했어야지 괜히 힐링물로 가다가 여주 간살하는 판타지 본 느낌.
쉬헐크 야스씬 볼수있음?
님아
다음날 변신풀고 쌩얼보여주니까 남자가 도망치는 원나잇 박탈감은 볼 수 잇음
톰스파 3부작의 축소판이랄까
월드 워 쉬헐크 찍어도 인정한다
학대파... 학대파인 테챠아앗!!!!
저 마지막 부분 연출도 뻘건 조명 깜빡이게 해놔서 순간순간 레드쉬헐크처럼 보이는것도 좋았음
아직 8화 안봤는데 난 앞에것들도 다 재밌었음 미즈마블이 너무 허접했어서 그런가
ㅅㅅ테잎유출은 진짜 심했어
으음... 대미지 컨트롤이 막을 수나 있나??
오우? 6화까지 봤기에 스포당했지만 다음 시즌 기대감은 상승했네.
이야, 명석하네. 쉬헐크가 아무리 일반인 처럼 이성적이라고 해봐야 일반인도 이성을 잃을 사건을 당하면 헐크랑 다른게 없어진다는 부분을 찌르다니. 히어로가 인간이려는 이상, 인간을 죽이는건 인간 사회라는 느낌의 제모남작 스타일이기도 하고 이래 저래 히아로물의 맹점을 잘 찌른듯.
그래도 솔직히 단순한 안티팬이 아니라 어디 이름 없더라도 빌런 캐릭터 중간에 활용했으면 어땠을까 싶음
빌런이 나와도 괜찮을거 같긴 한데. 와치맨처럼, 인간 자체가 갖고 있는 악의(본성)를 어떻게 어떻게 할것인가의 테마도 흥미로울거 같아 심지어 본문의 사건은 인터넷이라는 인간의 악의가 모일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빌런(?)이라 변호사와 영웅이라는 컨셉에도 잘 어울리는거 같네.
물딜이 안박히니 정신공격을 시전하는 인간들 솔직히 로키 데려다가 오딘 양로원 테이프보여주면서 너 때문이야 자막을 깔아주고 싶은 충동은 이해해
히어로를 괴롭히는 건 외계악당도, 괴물도, 마법사도 아닌 몰카충이었다.
리벤지 ㅍㄹㄴ는 스파이더맨보다 더하네 ㄷㄷ
고난도 좋지만 박살내는 걸 많이 주면 안 될까 그게 진짜 헐크 일가의 전통이 아닐까 이안 감독의 헐크가 좀 지루하긴 했어도 탱크 던질 때 개쩔었는데
영웅이 잘하는걸 못하게 하라.가 전통적인 시련물의 서사긴 한데 ㅋㅋ
난 그냥 욕심 안내고 소소한 시트콤 형식으로 가길래 재밌게 봐 왔음. 어보미 캐릭터 변화도 신선했고, 쉬헐크 캐릭터 자체도 일상적으로 겪을 수 있는 문제들을 너무 깊지도 얕지도 않게 적당선에서 다루는 느낌이라 부담없이 볼 수 있었고… 근데 어우… 갑자기 캡사이신 한통을 다 들이붓네
근데 이 편에서 데데랑 콜라보 한 건 진짜 똑똑한 설정 같음. 변호사+히어로라는 공통점이 있으면서도 한쪽은 가난한 개인사무소 변호사+익명성 뒤에 숨어야 하는 비 초인계(청각 등의 감각은 초능력스럽지만) 히어로인 반면 다른 쪽은 잘나가는 대형 로펌 소속 변호사+당당하게 정체 까고 다니는 무적의 초인계 히어로라는 차이점도 가지고 있는데, 둘을 비교 대조 시키다가 막판에 크게 뒤집어놨음. 데데랑 비교해서 엄청난 힘과 무적의 내구도를 가지고 있지만 익명성을 가지지 못하니 심리적 공격에 한방에 박살날 수 있다는게…
이러면 다음 시즌은 플래닛 쉬헐크인가?
근데 저것들은 어벤저스 가족을 건드려놓고 무사할거라 생각하는건가
하필 헐크가 사카행성에 가서...
어보미가 나중에 한번 들리라 했는데 이게 단순히 우연일까
어보미네이션이 간만에 본색을 드러내서 헐크 패밀리가 결성되는 거려나
어보미 악당 포지션이라 배신떄릴줄 알았는대 흠... 진짜 월드워헐크 만드려고 그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