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peditions: Conquistador
Expeditions: Viking
이런 게임이 있음.
대충 플레이어가 꽁뀌쓰따도르 또는 바이킹인데
자신과 함께 할 다양한 성향의 대원들을 이끌어서 탐험하고 때로는 전투를 치르고 하는 게임임.
게임 도중에는 수 많은 행동의 선택지가 주어지고 그 중에서 플레이어는 어떤 행동을 할 것인지 고르는데
문제는 대원 중에는 플레이어의 선택을 안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을 수 있음(각 대원은 몇 가지의 성격 특성을 갖고 있고, 자기 성격 특성에 반대되는 선택을 플레이어가 하거나 상황이 벌어질 때마다 만족도나 충성도가 깎이거나 함)
Conquistador를 할 경우, 플레이어 또한 신대륙을 노리고 출발한 하급 귀족으로 범선 한 척에 부하들을 데리고 도착해서
이스빠니올라 섬, 그리고 메히꼬에서 온갖 경험을 할 수 있는 게임임.
플레이어는 신대륙에 첫 상륙했을 때, 산토 도밍고 시에 있는 총독에게 징발 당해 그의 명령으로 도시를 위협하는 수상한 원주민 이교도 모임에 다가가서 평화롭게 그들이 무엇을 하고 있는 건지 파악하고 도시의 사람들이 우려하고 있다고 전해주고 조용히 물러가게 해서 사건을 해결할 수도 있고,
이교도 집회 현장에서 우두머리를 찾아서 "이건 총이야 천둥 소리를 내지"라고 할 수도 있고 별의 별 선택이 다 나옴.
(게임을 좀 쉽게 하고 싶으면 비슷한 성격의 대원들만 데리고 다니면서 하면 됨, 나르시스트 제외, 나르시스트 속성이 있는 대원은 진급에서 자신이 배제되면 만족도가 깎이는데 진급은 공적이 충분한, 한정된 인원에 한해서만 가능)
아무튼 재밌는데 나는 성격상 섬의 모든 곳을 탐사하고 본토로 건너가려고 하다가 엔딩을 못 봤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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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킹 게임에서는 플레이어가 바이킹 촌장의 아들 또는 딸이 되어 다양한 모험을 즐길 수 있음
타부족의 습격에서 마을을 지킨다든지, 자신이 촌장의 자제로서 촌장 지위를 계승하는데 반대하는 도전자를 정정당당한 결투 또는 결투장에 미리 파놓은 함정으로 이긴다든지
아무튼 재밌는데 이것도 하다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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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이 상이한 대원들이 함께 있으면 만족도 관리가 힘들어지는데 그 또한 재미겠지?
대항해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