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은 '참고로 빗치다'고, 주인공이 섭종 마지막날에 알베도 설정 수정하려다 좀 아닌가 싶어서 다시 원래대로 적으려고 했는데,
그만 실수로 모든 npc에게 적용시켜버리면서 모든 npc의 설정에 '참고로 빗치다'가 덧씌워진 채로 전이되어버리고, 주인공은 npc들 상태 보면서 '동료들이 이거 보면 난 죽는다'면서 벌벌 떨게 되는 내용이었음.
제일 기억에 남는 장면들이 데미우르고스가 양광성전에게 지배의 주언 쓰는데 "빨아ㄹ..." 까지 말하다가 헛기침하고 "꿇어라"로 정정하는 거랑,
5계층이랑 7계층에 방문하니 수호자인 코퀴토스나 데미우르고스는 물론이고, 설녀나 마장같은 서번트들의 모습도 전혀 안 보이는데, 저 멀리 건물 쪽이 묘하게 계속 흔들리고 있는 내용들이었음.
그렇게 세상에 서큐버스가 탄생했다.
인큐버스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