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후반부에 밝혀지는 내용에서
과거 주인공 제이콥이 배달했던 물품 중에
외계 생명체(대충 바이러스)가 있었고
그것이 유로파 사태로 이어지는 계기가 됐다는 건데
그 때문에 주요 인물 다니 나카무라의 원한을 사게 됐으니
극초반에 습격을 당했던 것이다 뭐 그런 전개인데
다니가 제이콥에 대해 오해하고 원한을 품어
습격했다 까진 이해되는데
제이콥 본인도 고의적인 행동이 아니었는데
거기서 제이콥 본인이 죄책감을 품고 막 슬퍼하는 모습에서
뭐랄까 ??? 같은 감상이었음
비록 다니에겐 크게 잘 못이 없었다는 건 밝혀졌지만
이게 제이콥이 죄책감을 느낄 부분인가 싶더라
단순히 배달만 했을 뿐인데 내용물도 모르고 방지를 못 했다고 해서??
이게 다니의 행보를 플레이어에게 납득 시키려고
'사실 주인공이 잘 못 했다' 장치를 쓰려 한거 같은데
거기서 제이콥의 감정 변화가 많이 어긋난거 같음
???? 하는 파트는 시즌패스 추가스토리에서 풀어낼거같음
그래도 스토리가 좋아질 지는 의문이긴 한데
근대 제이콥도 자기가 운반하는 물건이 이상하다는걸 알고 자기 동료도 하지말라고 했는데 지 돈벌이 생각한다고 그냥 해버렸잖아. 그래서 그 많은 학살이 벌어지는 것 보고 죄책감을 느끼는것지 그리고 최종 보스였던것이 제이콥에게 그러젆아 넌 너 혼자 살아남을려는 이기적인 새퀴라고ㅋㅋㅋㅋ
근데 몇 번씩이나 죽을뻔한 개고생을 하고서 그 사실을 들으니 '으으 전부 내가 자초한 일이구나..' 같이 바로 납득하며 후회하는 모습이 좀 급전개 느낌이 심해서
동료는 느낌이 이상해서 하지말자고 했던걸 제이콥이 하자고 해버려서 터진 일이니까 아무리 아무것도 모르고 생화학무기를 퍼트리는데 이용당했다고는 해도, 어차피 결국 다른 누군가가 운송을 했을지언정 결국 자기가 터트린 셈이 되버렸으니
근데 거기서 바로 자책하고 슬퍼하는 감정 변화에서 좀 따라가기 힘들더라 이런 것도 어디까지나 개인적 감상이지만
그거 기억 전송받으면 완전히 그사람이 되서 감정까지도 생생하게 느껴지는거라 영향받은거겠지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