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이 5명이라는 말에 쫄아서 헐크버스터 슈트 입고온 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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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 내가 이새끼 잡고있어써!! 당장 무릎끓지못해 이 하이드라 전범놈!!
버키의 다리가 갓 태어난 밤비처럼 떨렸다
“토니 그 수트는 뭐야…?” “아 신형 나노슈트인데 슈퍼솔져가 5명이라길래 입고왔어”
저랬으면 버키가 아이고 제가 죽일놈입니다 머리박았다 도망? 그건 가능할 때나 얘기지
만약에 버키가 내가죽인 모두를 기억한다느니 개소리안하고 자기 사정 설명하면서 진심을 담아 사과했으면 시빌워가 좀 좋게 끝날수도 있지 않았을까
원작코믹스였으면 전개 버프 받아서 캡 하이네켄이 그래도 처절하게 이겼을듯 미국 세계관은 플롯 아머가 훨씬 심해서 설정이 무의미해지는 때가 좀 많이보여서
버키 말 안돌리고 바로 무릎꿇고 머리박음
버키 말 안돌리고 바로 무릎꿇고 머리박음
저랬으면 버키가 아이고 제가 죽일놈입니다 머리박았다 도망? 그건 가능할 때나 얘기지
캡틴 타노스 상대로도 안 도망가고 싸운거 생각해보셈
lillllilllill
캡틴이 찔려한 건 버키가 아이언맨 부모를 의도치 않게 죽였을지도 모른다는 심증(당시 확증은 없었음) 때문이 아니라 그걸 스타크를 위한다는 핑계로 숨긴거라 버키가 억울하게 죽는 거 막기 위해 필사적으로 싸우긴 했을거야
lillllilllill
캡이 스타크가 히드라가 만든 또다른 피해자를 살인하는 걸 내비뒀을까?
토니!! 내가 이새끼 잡고있어써!! 당장 무릎끓지못해 이 하이드라 전범놈!!
버키의 다리가 갓 태어난 밤비처럼 떨렸다
묘사 개웃기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루종일도 미안하다 할 수 있어"
저랬으면 최소 하이네켄 팔은 뽑혔지...
“토니 그 수트는 뭐야…?” “아 신형 나노슈트인데 슈퍼솔져가 5명이라길래 입고왔어”
만약에 버키가 내가죽인 모두를 기억한다느니 개소리안하고 자기 사정 설명하면서 진심을 담아 사과했으면 시빌워가 좀 좋게 끝날수도 있지 않았을까
아니 그거 번역 문체가 좀 이상해서 그러지 버키의 괴로움을 드러내고 토니 심정을 그대로 알고있다는 핵심 대사인데 개소리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왜 이리 많아. 해외에서도 가장 슬픈 대사로 꼽는 사람 많은데
좋게 끝날 가능성? 그딴건 우리가 차단했다 -루소 형제-
애초에 세뇌된채로 죽인사람들을 어떻게 다 기억함; 구라핑임
팔콘앤 윈솔 드라마, 영화 전에 나온 프렐류드 코믹스, 각본가 및 감독 인터뷰 등에서 그 당시 활동한 기억 다 돌아왔다고 언급함. 진짜 세뇌당시 기억 다 날라간 거면 제모가 꺼낸 그 노트도 기억 못하지
팔콘 앤 윈솔 묘사로는 업무하다 마주친 민간인 입막음으로 그냥 스쳐가듯이 죽인것도 하나하나 다 기억함. 시빌워같은 데서는 포커스를 양쪽에 균등하게 줘야 하니 제모의 조트 같이 간접적인 소재로만 드러낸거고
원작코믹스였으면 전개 버프 받아서 캡 하이네켄이 그래도 처절하게 이겼을듯 미국 세계관은 플롯 아머가 훨씬 심해서 설정이 무의미해지는 때가 좀 많이보여서
솔직히 설정 대단해도 작가 역략에 따라서 이도저도 아니게 되버리는경우가 많아서...
당장 mcu헐크만 봐도 사용하는 감독이 누구냐에 따라 설정에 비해 활약이 확확 달라지니 ㅋㅋ
내가 아는 스마트헐크는 존나 힘에 존나 쩌는 대형 레이저포도 가지고 있었는데...
저랬으면 스티브 바로 방패 내려놓고 말로 해결하자고 했을거다 최고의 대화는 무력이라더니
토니 그 슈트는 뭐야?
저랬으면 도로 나오는 순간 바로 대가리 박아야지.
그래도 캡틴은 싸웠을 거고 진짜 시빌워가 처참하게 끝났을 것 같음.
캡아는 상대가 어떻든 물러나지 않았을테고 결국 버키와 캡아를 죽인 토니는 제모와 다를 바 없는 빌런화... 어벤져스 팀은 산산조각나고 아이언맨2에서 토니에게 굴레를 씌우고 싶어했던 미국 정부는 전쟁영웅 살해범이라는 명분으로 토니를 잡아넣는 이야기가 될 듯.
갑자기 날라오는 묠니르
근데 말야... 부모님 원수라고 죽이려 들고 엄마 이름이 마사여서 죽일려다 멈추고 둘다 그게 그거 아니냐? 둘다 '부모'라는게 걸려있어서 납득 가능한데 왜 울엄마사 만 욕을 먹는거지?
일부 겹치는 주제나 컨셉이 있어도 연출과 빌드업이 다르면 무사시건도와 은혼이 되는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