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리그급이랑 비교하니 안 좋아보이지, 막상 유럽 전체로 따지고 보면 구단마다 적어도 훈련장, 클하 하나씩 다 있는거 생각보다 큰 거임.
아직도 구장이 없어서 두 구단이 하나를 공유한다거나, 훈련장이 낡았거나 없어서 선수들이 직접 골대를 옮긴다거나 하는 경우도 많음.
심지어 4대리그 안에서도 전용 구장이 없어서 종합구장 트랙에 덮개 깔고 경기하는 팀들이 수두룩해.
그래서 나는 인프라 얘기할때 시설 운운은 좀 글타고 봐요.
글타고 뭐 지어줄 의지가 없는것도 아님. 요즘 트렌드 수준으로 거의 모든 구단들이 훈련장이든 전용구장이든 클하든 다 지어주는 추세라.
시설이 나쁜게 아니지. 훈련이라던가 전술같은게 나쁜거지 ㅋㅋㅋ
차범근 축구교실건만 봐도 유소년 저변 인프라가 안좋은건 사실임.
그거는 생활 체육 관련이라 따로 봐야함. 애초에 차범근 축구교실은 차범근 재단 측에서 거의 무상 수준으로 생활 스포츠 교육을 해주던 영역을 개인이 침범해서 문제가 됐던거임. 유소년 저변 인프라 = 차범근 축구교실이라 할 정도로 우리나라 수준 개판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