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봉준호가 배우들에게 호평을 듣는 이유.jpg

[흔들]

이미 영화 완성본이 머릿속에 다 있어서

쓸데없는 편집이나 컷 낭비가 없음. 연기 지시도 상세함.

심지어 결과물까지 기깔나게 나오니 배우들 입장에선 같이 일하고 싶은 감독일 수밖에

[촉법소년]

[rnrth40]

나작봉...ㅜㅜ

[더러운펭귄인형]

마이프레셔스 리틀봉...☆

[Mr S]

+ 봉준호가 배고프면 일을 못해서
밥은 다 먹고 일했다는 얘기가 있다.
다른데는 밥도 안먹고 계속 굴렸.....

[가리봉동경강적조]

촬영은 다시 찍으면 되지만 불은 면발은 되돌릴 수 없다

[배신하고싶어라]

마성의 남자...

[정령오리]

봉준호 하면 입벌리고 핸드폰 카메라로 동영상 찍고 있던거 밖에 생각 안나 ㅋㅋㅋ

[方外士]

히치콕이 저런 방식으로 영화를 만들었다지

[方外士]

핀처도 그렇고 멜릭 옹도 그렇고
원하는 샷이 나올 때까지 쥐어짜는 감독 타입이 있음
반대로 기술적으로 찍을 수 있도록 세팅만 끝나면 바로 끝내는 타입도 있고-
의외로 봉준호 감독같은 방식은 인디 영화에서 찾아볼 수 있는데 시간하고 예산이 없어서 한 큐에 끝내야 완성 가능성이 높아지니까...
살인의 추억보면 그래서 신기함
그 영환 세팅만으로 뽑을 수 있는 영화가 절대 아니거든...
뭐 당시 스탭들하고 배우들이 진짜 헬고생하긴 했다지만

[시현류]

관상 이었던가. 21트 했다잖아. 그래서 송강호 형님 개 빡쳐서 소리질렀다고.

[루리웹-7459485294]

하지만 그런 그도 뭔가 애매할 때 송소로송송을 클로즈 업 하는걸로 때운다

[루리웹-7217384633]

치트키를 가지고 있으면 쓰고싶어지는게 인지상정..

[암덩어리 프로듀서]

[시현류]

??? : 원래 몸 나쁜 애들이 머리 쓰는 거야

[듐과제리]

크리스 에반스가 감독직에도 관심 많아서 사실 저 발언은 배우로서의 입장의 발언보다는 영화 감독으로서 찬양 발언에 더 가깝지만

개쩌는 사람이긴 하지.

[소문의그게이놈]

아 맞네 감독쪽으로도 욕심 있는 사람이니깐 보면서 많이 느끼고 배웠겠네

[듐과제리]

실제로 설국열차 영화 찍는 내내 봉준호한테 질문 엄청 하고 다녔다고 함

[서비스가보답]

정작 크리스에반스가 감독인 영화는 폭망..

[Phenex]

실제 성공한 덕후의 표본

[AntiAliasing]

나홍진이나 큐브릭처럼 같은 장면 수십번씩 찍는 완벽주의자 성향 감독보다 배우 입장에서 많이 편하긴 할 거임

[미역메소]

힝, 하루종일 찍을 수 있는뎅…

[ggwiqiq]

저러면서도 근로기준법은 잘 지켜내면서 명작 만듬
이게 천재가 아니고 무엇이냐

[루리웹-6942682108]

근데 이 얘기 나올때 다른 배우 인터뷰 짤은 없고 맨날 얘 짤만 나오는데 얘만 이렇게 말한거임?

[듐과제리]

뭐 따로 집까지 초대해서 식사 대접까지 하던 틸다 스윈튼도 있음.

[루리웹-6942682108]

배우들이랑 친한가 가 아니라 '봉준호는 편집까지 머릿속에서 다 정해놓고 촬영해요' 얘기자너;

[듐과제리]

뭐 더 자세한 내용 바란다면야

[블라비켄의도축업자]

서로에게 뮤즈라 극찬이네. 진짜설국열차에서 인상깊긴 했는데.

[시현류]

영화 엑스트라 경험 기준. 진짜 운좋게 원트 나오는 경우는 제외하고, 3트 안에 오케이 내는 감독이 최상위권이었다.

제일 악질은 '지금 그림이 안나오는데 밥 따지냐?(두 시간 오버)' 이 지랄 하는 색기.

[FinKLain]

필요한 장면만 촬영하고, 불필요한 재촬영도 없음
비전이 명확한 것도 있는데, 근무 환경으로서도 1티어

[우효오오오오!!!]

예술적인 감각도 유전인거같어

박태원이 외할아버지에 아버지도 엄청나..

[pricemario]

쿠엔틴 타란티노랑 정반대네.
전설의 거장이지만
정작 배우들과 스테프들은 같이 일하기
힘들었다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