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원하는 분야에서 그나마 입사할 수 잇었던 회사였는데
커리어를 채 쌓기도 전에 몇달 만에 자진퇴사함
실업급여도 퇴직금도 없이
회사 내 팀원들 사이에서 내가 다른 팀원을 따돌렸다는 루머가 퍼진 이후로
팀원들과 의사도 단절되고
업무 능력도 계속 뒤쳐지니까
자존감 계속 떨어지다가
결국 자해충동까지 오더라. 원래 정병 있는데 덧난듯
결국 멘탈 챙기는게 우선이라 생각해서
퇴사 질렀는데
이제 막막하다
다른 데서 커리어 쌓으려면 서울로 올라가야 하는데
수중에 이사할 돈도 없고
당장 길어도 다다음달까지만 살아도 쓸 돈이 바닥나고
이제 뭐하지
뭔 직종이?
어느분야인지 몰라도 조금 다르지만 참담한심정 공감할만한 경험있는데 단기적으로라도 알바라도 하면서 생활비좀 모아서 재기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