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s로 10년.. 아마 13년일거같음 너무 오래전이라 가물가물한데 군전역하고 했던걸로 기억하니까 맞을거야
이때 처음했을땐 진짜 엄청 재밌게했거든
3f 4 4g 5 5r전부 즐기고 이번에 3p로 다시했는데 확실히 게임이 많이 낡았다
3f랑 3p비교하면 3p쪽이 말도안될정도로 쾌적한건데 그래도 불편해. 불편한게 한두개가 아니야.. 뭐라고 집어말하기도 힘들정도로 그냥 다불편해. 도대체 3f를 어케했던거지?
메인스토리가 워낙 강렬해서 잔뜩 미화됐던 스토리도 다시해보니 커뮤니티 완성도가 창렬인게 많았다
은둔자 (n양) 탑 (파계승)같이 마음에 박힌것도 있지만 악마 (홈쇼핑)같은건 이딴게 커뮤니티? 란 생각이 절로들었음
좋은거보단 별로인 커뮤가 더 많더라...
그래도 메인은 여전히 좋더라.
사실상 진여신특유의 딥다크가 남은 마지막작품이기도 했고.. 처음부터 엔딩 정조준하고 잘 설계된거같아서 마음에 듬
4랑 5는 중간반전에 너무 힘써서 진엔딩이 너무 뜬금없었어
진짜 갑툭 대도서관 나와서 ppap하는 느낌이라..
다음으론 일과같은경우 구캐릭 (남캐)는 밤낮비율이 썩창이라 밤은 개널널하고 낮은 한번꼬이면 그냥 조지는데 여캐는 커뮤표 쭉보는데 벨런스 조절 해놨더라... 좀 억울하더라고
거기에 애니짤린거... 처음 페르소나 각성은 참을만했는데 여름휴가 아이기스 등장부랑 엔딩부 뉵스 관련, 그리고 엔딩크레딧에서 진짜 현타 씨게오더라..
이게임 강점은 메인인데 메인감동을 죽여버리니... 뭐 그래도 안나온것보단 나아서 그냥 그러려니했다
1회차 노가다해서 그분 두분다 처리했으니 여캐로 새로운커뮤 즐기면서 여캐 엔딩보면 플레따네
4는 너무 많이해서 안할라다가 얘도 안한지 10년가까이 된거같아서 한번 할까 고민되네 얼마 안하니까 그냥 살까
포터블은 하르마겟돈 난사 못해서 플스2판보다 답답한 느낌이였던걸로 기억함
걍 4속 마하페르소나 만들어서 하니까 크게 불편하진 않더라 카드시스템 덕분에 자체해결
3는 너의 기억이 강렬해서 나머지 단점이 기억 속에서 희석됨 다시 붙잡으면 확실히 고전겜임
엔딩곡보다도 스토리텔링 자체가 진짜 시작부터 끝까지 엔딩하나만 보고 돌진! 이런느낌이라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