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에 살았는데
동네 공원에서 고양이한테 소세지 찢어서 며칠 줌
그리고 친해졌다 싶을때 바로 쌍둥이 두마리 납치했음
효과는 뛰어났는지 하루만에 내 무릎위로 올라와서 골골대더라
근데 1년 키웠는데 집 좋은지 모르고 탈출하더라고
한번은 봐주고 다시 주워왔는데
두번탈출한 다음부턴 걍 다시 들이지 않았음
매일 집문 앞에서 울면서 내가 나올때마다 비벼대던데
걍 무시하고 밥도 안주니까 몇달 지나니까 모른척하더라
그 이후로 고양이 안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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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냥이었을 뿐인데 ㅠㅠ
내 사전에 주인 배신한 짐승은 들이지 않는다 한번 들여준것도 많이 봐준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