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그릇에 9,500원이었음.
도삭면, 기본면 있는데 기본면으로 하고.
엄청 크게 기대했는데 생각보다 별로였지.
일단 국물은 마라탕 자체였음.
전에 느껴봤던 강력한 향신료의 향과 맛.
마라탕 불호하는데 국물이 마라탕 자체.
면은 주방장이 만드는지 모르겠는데
솔직히 포장된 면을 그냥 끓인 것 같음.
기본면인데 특별한 걸 느낄 수 없었음.
우육면이니까 소고기를 기대했는데
향과 맛, 식감이 완전 돼지편육이었음.
고기라도 좋았어야 했는데 그닥.
양에 비해 비싸고 맛도 별론데
그 사람 많은 곳에서 이 식당은
왜 사람이 없었는지 알겠더라.
우육면은 대만이나 중국가서 먹어야댐. 근데 마라탕과 비슷하다고? 우육면은 담백한 맛의 국물에 라유를 부어서 먹는 음식인데. 이상한걸 먹었네....
오한수우육면가ㄱㄱ
서울로 가야하는군.
우육면은 대만이나 중국가서 먹어야댐. 근데 마라탕과 비슷하다고? 우육면은 담백한 맛의 국물에 라유를 부어서 먹는 음식인데. 이상한걸 먹었네....
우육면은 외국 가서 먹어야겠다.
마라맛이 나는 우육탕은 마치 일본에서 먹는 단맛 나는 김치찌개 느낌.
한국인이 생각하는 우육탕은 대만식 우육탕인데. 이건 소 힘줄도 들어가 있어서 맛있음. 개인적으론 고기맛을 좋아하지만 육향은 약하다면 대만식을, 진한 육향과 기름기 많은 국물을 선호한다면 중국식을 추천.. 난 중국식의 기름 좔좔 흐르는 하얀 국물에 가게마다 조금씩 다른 라유 부어서 입술 번들번들해지게 먹는게 좋았음
글 읽다보니 또 먹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