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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정말 감동적으로 나름 만족하고 봤는데 뭐가 그리 불만인지.
저 시리즈 각본에 그런걸 기대하지 마셈 그냥 신파로 눈물 짜내고 표 끌어모았으면 끝인 소위 미연시에서 하스스톤보다 빠르게 박고 싸는 플레이타임 1시간짜리 뽕빨물이랑 비슷한거라고 보면 됨
난 좋았는데
원래 있었던 사건쪽이 차라리 해피엔딩이더라. 그리고 그 죽은 애 아빠가 경찰 높-으신 분이면 무죄 가능성 보이는 사람보고 니 딸 죽는꼴 보기 싫으면 얌전히 죄인 돼서 죽으라고 할게 아니라 사건 재수사를 시켜야지 '내 딸이 그렇게 어이없이 죽었을리가 없어! 이건 누군가가 죽였어!' 라면서 딸 잃은 아빠가 아빠 잃은 딸 만들게 아니라. 두번째 보니깐 영 그런 부분이 찝찝해지는 영화였음. 되려 모의재판 관련해선 딸이 아직까지 재심같은거 할 짬이 안되는구나+그런 인간이 재심이 정상적으로 돌아가도록 봐줄리가 없다는 생각 들어서 그럴듯해 보일 정도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