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소박해보이는데 ㅈ밥스러우면 안되고
화려하게 만들더라도 사치스러운 감상을 주면 또 안됨
그 느낌적인 느낌을 살려야 하는 고난이도의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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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시안도 좋은데 좀 더 화려한 느낌이 들면서도 절제된 느낌이 드는 디자인해주세요~
꾸안꾸는 한국 전통의 정신이 담긴 메이크업이었네
"그냥 부채잖아" "바깥대가 거북 등껍질"
엔틱한데 모던하고 색감이 꽉 차면서 눈을 어지럽히지않는 그런 디자인으로 해주세요 뭔말인지 아시죠?
중간에 오른쪽 세로 선반 같은거 진짜 깔끔하고 미니멀리즘한게 맘에듬
아냐 저 금동대향로는 녹슬어서 저래 보이는거지 사치 끝판왕이야… 그나마 신라마냥 금덩이로 만든건 아니니 정신나간 수준까진 아니겠지만…
꾸안꾸는 한국 전통의 정신이 담긴 메이크업이었네
?? : 이 시안도 좋은데 좀 더 화려한 느낌이 들면서도 절제된 느낌이 드는 디자인해주세요~
그냥 저희 처음ㄱ 탕!!탕!!! 탕수육 개새키야!!!!!
그림 외주받을 때 대충 이런 애매모호한 의뢰들은 어느정도 유명하거나 시대적 유행같은거 예시 보여주면 그럭저럭 구체적인 시안을 짤 수 있음..그런데 보면 설명이랑 원하는 거랑 아예 다를때가 정말 많음 ㅎㅎ
엔틱한데 모던하고 색감이 꽉 차면서 눈을 어지럽히지않는 그런 디자인으로 해주세요 뭔말인지 아시죠?
네! (찰싹!)
중간에 오른쪽 세로 선반 같은거 진짜 깔끔하고 미니멀리즘한게 맘에듬
일코 가능한데 씹덕이 보면 이해 가능한 굿즈 좋아하는 나 같은 거네
"그냥 부채잖아" "바깥대가 거북 등껍질"
저 기다란 게 거북이 등껍질로 만들었다고???? 어떻게 만든거야??
색감 준나좋다 진짜
CD그리너
그것들 보면 진짜 조그마해서 티도 잘 안나는건데 존나비싸다고 들었는데 ㅎㅎ
CD그리너
서양엔 명함으로도 한 장면 인상깊게 만든 영화가 있다
CD그리너
ㅎㄷㄷㄷㄷ;;
CD그리너
크리스찬베일 나오는 영화인데 유게에도 종종 올라왔었음.
다른 건 맞는데 백제금동대향로는 다른 것보단 화려함인 듯
백제는 좀 화려하고 세련미가 넘쳐서 궤가 다르긴 하죠 중국에서도 화려한 갑옷 같은거 백제에서 수입해갔다 하고 이 바둑판도 백제왕이 일본에 선물한거
와 겁나 예쁘네요!
막줄이 욕이 절로 나오네
와 ㅅㅂ
삼국시대 때는 화려했지 조선에 와서 저런 느낌이 된 거 같은데...
의외로 검이불루 화이불치는 삼국사기 백제본기에서 처음 언급된 구절
예~전에 어떤블로그였나? 카페였나 거기서 본 문구인데 여기서 또 보네 검이불루 화이불치
새하얀거... 제일 어려운거..
재료나 색상을 최대한 제한하고 그 자체의 조형미와 디테일에 집중하는 스타일
아냐 저 금동대향로는 녹슬어서 저래 보이는거지 사치 끝판왕이야… 그나마 신라마냥 금덩이로 만든건 아니니 정신나간 수준까진 아니겠지만…
근데 어딜거나 옛날부터 상류층이 향유한다는 멋이 정도는 달라도 대부분 저런 거 아니던가 무미건조하지 않고 화사함과 우아함이 느껴지되 우아하려고 구는 게 눈에 띄는 건 천박하다고 여기는 그런 느낌?
금동대향로는 저기에 끼기에는 너무 화려... ㅌㅋ
단아하다로 요약가능
예나 지금이나 디테일과 퀄리티는 놓치지 않으면서 가성비를 요구하는민족.
국립중앙박물관에 외규장각 의궤 전시하는데 거기서 저 미의 끝판을 볼 수 있음 책이 어떻게 왕실 보물이 될 수 있는지 확실히 깨닫게 됨
지금도 함? 좀 보러가보고싶네
맵지않고 얼큰하게 해주세요
단청 같은 경우도 5가지 색으로 보여줄수 있는 화려함은 다 갖춰놓음. 뭔가 고인물들이 빸겜하면 선넘으니 한계를 걸어두고 그안에서 할수 있는거 다해봐라 같기도 함.
디자이너: 죽...여......줘.....
그건 조선시대 때 부터고 그 이전에는 다들 화려하게 만들지 않았나?
검이불루 화이불치는 백제의 미를 표현하며 처음으로 나온 말임..
화려함의 끝도 있고, 절제미의 끝도 있음. 신라시대나 고려 무신정변 전의 사치와 향락, 그로 인한 화려함은 엄청 번쩍임. 개인취향은 조선후기 절제미이긴한데 우리 역사상 나라들이 항상 절제된 미를 추구했던건 아님.
문화가 다르니까. 조선은 유교의 나라이니.
???:(단 디저트류) 덜 달아서 맛있다
진짜 저게 이뻐보이더라.....
https://youtu.be/TRHphdLAthI 백제 금동대향로? 이름이 거창하군이라고 생각하다가 향 피운거 보고 감탄함.
화장 같은 건가? 한 듯 안한 듯.
그 백제가 일본에 선물한 바둑판이랑 바둑알인가? 그게 진짜 억소리나던데 이게 삼국시대 물건이라고? 싶은 퀄이였음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닌데 보면 졸라 감탄 나와야 한다는.............졸라 까다로운 조건
일본의 꾸안꾸 문화가 한국에서 온건가?
뭔가 소박해 보이는데 ㅈ밥스러우면 안되고 화려하되 사치스러우면 안된다... 뭐야 이거? 개 빡세잖아??
요약 - 중간만가자
삼국사기만으로 백제 예술을 판단하면 안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