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그림] 차원의 아이

[A.Shipwright]

머나먼 미래, 검은 철과 인공빛의 시대를 사는 요정.

알려지지 않은 과거, 피의 시대로부터 도망치는 마녀.

다른 장르에서 찾아온 둘,

그 사이에서 태어난 아기는

불가능 속에 뒤틀려 괴물이 되어버렸으니,

어디에도 속하지 못한 아이.

그가 품은 유일한 감정은 증오심.

모든 세계에 존재하는 둘을 죽이려 하니.

가장 가운데 줄기의 이야기에 속한 요정과 마녀는

차원을 찢고 나타난 그를 보고 경악했더라.

시발 내가 얘랑 섹'스를 했다고?

판타지 한컷 낙서

2022.11.26

[종야홍]

글로리홀

[뽀요요]

엄마압빠 나왔져요 뿌우

[호망이]

했다고?

했다고?

지랄

[G.en]

그러니까 얘가 그 '가능성의 괴물'인가 뭔가 그거냐?

[자기전에 양치질]

혹시 둘 다 남자였나요

[성1기사 호드릭]

사실 동생 만들어달라는 무언의 시위임

[별윗너울]

수없이 만난 어머니되지 않은 어머니의 경멸과
수없이 만난 아버지되지 않은 아버지의 혐오는
그렇게 이야기들의 사생아가 품은 증오를 오롯이 키워나갈 뿐이었으니
굴레의 시작은 사랑이었기에, 그 끝도 사랑만이 매듭지을 수 있을지언저
허나 이미 시작으로 맺어진 두 끈이 다시금 끝에서 맺어지기란 이야기들이 허하지 않아
그 아이는 그저 끝없이 아버지 아닌 자와 어머니 아닌 자의 심장을 뜯어내며 영원히 떠돌 따름이더라

[】몽쉘【]

[루리웹-7591143414]

으으 내가 얘한테 대줬다고?

[LegenDUST]

내가? 쟤랑? 애를? 잘도.

[페니블루]

장애아 낙태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지나

[페니블루]

그래도 떡칠땐 좋았겟네

[만들다만고양이]

아니 작가님마저 유게에 오염되면 어떻게 해요 ㅋㅋ

[소밀면]

제네 둘이 이어질줄은 알았는데 미래에서 애가 올줄은 몰랐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키로프]

죽이러다니는 녀석이 있으면
엄마 아빠 구하러 다니는 녀석도 있어야지!!

[방패연99]

얘들도 시리즈로 만들어줘용

판타지 한컷 스토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