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 누르하치의 장군이었던 뇨, 뇨후루 시족의 어, 어이두라는 사람은 누르하치가 거병을 할 때부터 함, 함께 한 거병 공신이었고 후, 후금이 건국된 뒤에도 최고위 지, 지휘관으로 활동한 사람이에요. 이, 이 사람의 둘째 아들인 다, 다키라는 사람은 누, 누르하치의 다섯째 딸과 혼인했는데 자, 자신의 아버지가 누르하치로부터 무척 신뢰를 받고 있고 자, 자기 역시도 누르하치에게 어렸을 적부터 총애 받은 것을 믿고 자, 자기 부인이나 왕공 버일러(누르하치의 아들들)에게 안하무인하게 굴었어요."
"에... 아무리 총애를 받고 있다고 해도 딸한테 그렇게 대하면 분명 누르하치도 화낼 텐데?"
"오, 오히려 먼저 화를 낸 건 누르하치가 아니라 어이두였어요. 어이두는 자, 자기 아들이 자기 위세만 믿고 깝치고 다니는 걸 무척 아니꼽게 여겼고 자칫하면 집안과 국, 국가를 망칠 것이라 보아 몇 번이고 타일렀으나 듣질 않았어요. 그, 그래서 연회를 열어서 자기 아들을 초청한 뒤 집안 사람들이 다 보는 앞에서 다키의 죄를 선언하고 다, 다키를 내실로 끌고 가 살해했어요."
"그 놈 하나 때문에 다 같이 망하는 것보단 낫지."
"어, 어이두는 누르하치에게 이 사실을 보고했고 누르하치는 탄식하며 어이두의 충심이 무척 깊다고 하며 그를 칭찬했어요.
차, 참고로 다키가 본인의 부친 어이두에게 살해당한 시기는 정확하지 않대요. 두 가지 가능성이 있는데, 다키의 처였던 누르하치의 다섯째 딸이 죽은 시기를 감안하여 후금이 건국되기 전이라 추정하는 경, 경우도 있는 반면에 청사고 어이두 열전에 다키의 살해에 관한 이야기가 사르후 전투와 심양-요양 침공전 사이에 실려 있는 것에서 착안하여 이 사이에 다키가 죽었다고 판단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어요. 다, 단, 다만 후자의 경우 사르후 전투와 심양-요양 침공전 사이에 이야기가 실려 있을 뿐 그 사이에 벌어진 일이라는 근거가 없으니 조, 조심해야 돼요."
"봇치쨩은 참 똑똑한데 성적이 왜 그래?"
"자, 잘못했어요..."
"잘못했으면 벗어."
그만벗겨...
뭐야 내꺼 뺏지말아요
아는 것만 안다고 남에거 뺏어가니 너도 뺏기는거야ㅋ
워..원래..이런..밈은..뇌절..로..흘러..가는..게..당..연하다...새...생각해요..
이제 역으로 니지카가 벗는 패턴을 만들자 ㅋㅋ
그만벗겨...
오
오
이제 역으로 니지카가 벗는 패턴을 만들자 ㅋㅋ
“예이⭐️”
빗치쨩 똑똑하네
오
뭐야 내꺼 뺏지말아요
Rosen Kranz
아는 것만 안다고 남에거 뺏어가니 너도 뺏기는거야ㅋ
말 존나 잘하네
거 하루에 몇번을 벗기는거야 습진와 이것들아
키타는 말투도 안 맞췄네... 이것도 슬슬 뇌절같은데
사과태엽여우
워..원래..이런..밈은..뇌절..로..흘러..가는..게..당..연하다...새...생각해요..
생각해보면 자기 부모 죽이는 건 존속살해로 대대적으로 욕먹지만 정작 자식 죽인건 크게 터부시하지 않은 고대인의 심리는 모르겠어
우리나라도 어머니 봉양한다고 자식 때려죽이려는 일화를 미담이라 전해졌으니
그건 또 뭐야 ㄷㄷㄷ
내가 어렸을 때 본 일화중 하나는 늙은 할머니가 노망이 나서 자기 손주를 삶아서 자식 내외에게 고기라고 준 일이 있었음. 그때 남편은 자식은 또 낳을 수 있지만 어머니는 그렇지 않다고 했고. 사람을 개체가 아니라 역할로 보는거지
자식을 부모의 소유물쯤으로 보는 성향이 강해서 그럴껄
삼국유사에 적힌 이야기. 가난한 집에서 애가 할머니 밥을 먹으니까 부모를 위해서 애를 생매장하려고 땅을 팠는데 거기서 돌종이 나와서 하늘의 뜻으로 생각하고 생매장 하는걸 포기했다는 일화
그건 들었는데 자식 때려 죽였다는 걸 보고 식겁했넹
아 왜 때려죽였다고 적었지.
어머니가 병을 앓는데 백약이 무효한 와중에 한 스님이 와서 애를 삶아 먹이면 된다 일러주니, 아버지가 고민하다가 애를 유인해 가마솥에 넣고 삶았는데 나중에 솥뚜껑을 열어보니 애가 아니라 산삼이 들어 있었다는 설화도 있지.
봇치짱 역사지식이 많이 늘었어. 동시에 니지카는 왤케 ㅋㅋㅋㅋㅋ
갈수록 더듬지 않는데에 포인트
그래서 후금 정신적 계승자는 대만인거죠 ?
전에 유게에서 본 자기 주군한테 분노조절 못해서 할복당한 애가 생각나네 ㅋㅋ
얘도 점점 노아짱처럼 되어가네 ㅋㅋ
썸네일에서부터 "벗어'가 들려요...
다키라는 애는 누르하치가 지를 가만둔게 지 잘난 줄 알았나보네 누르하치가 나서면 다키는 물론 어이두까지 쓸어 버려야하니 각 재고 있었을거고 어이두는 그거 눈치채고 아들 죽였겠지 아마 죽이기전에 왜 너가 죽어야하는지 알려주고 죽였을듯
아무리 아버지라지만 왕의 사위를 개인적인 흠? 으로 선처분 후보고를 하긴 힘들었을 거 같은데 공적 자리나 통치에 결정적인 실수를 저질렀거나 누르하치가 암암리에 어이두에게 언질을 했거나 어이두의 충성심이 그 아들이 생각치 못할 만큼 강했거나 아니면 뇨허루 씨족의 상황 때문에 희생양이 필요했거나 뭔가 명분이 있었을 거 같은데 그건 없남?
이런 뇌절 조아얌
ㅋㅋㅋ유게이 드디어 후금사로 제대로 베글가능
어이고 두야. 해서 어이두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