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사가 재미없다
만화는 결국 이야기고
이야기는 등장인물의 대사로 완성되는데
요즘엔 웹툰의 대사가 전혀 화제성이 없다
그 현상이 여실히 드러나는 건
웹툰발 유행어가 없다는 점이다
거의 표준어로 자리잡은 차도남, 엄친아, 그랜절 등등
초창기 웹툰은 유행어 제조기였지만
요즘 웹툰은 드라마화까지 되지만
웹툰발 유행어는 극히 드물다
심지어 위에서 언급한 찰지다도 웹툰발 유행어다
물론 작가 수십명이 달라붙는 방송계도 유행어 못만들어내는데
작가 한두명이 만드는 웹툰이 유행어 못만드는건 당연할수도 있다
사정이야 알겠다만 독자(시청자)로선 어쩌겠나
재미없어서 안볼수밖에
사실 김성모 만화의 찰진대사들은 김성모의 문학적 소양에서 나오는거지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