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년 전에 어느 섬에 사람 배를 타고 쥐 떼가 번성했다.
그 제도에 사는 생물들은 쥐에 대한 위험 본능이 발달하지 않아 말 그대로 쥐 떼에게 산 채로 뜯어 먹히기 시작했다. 제도의 생태붕괴가 시작된다.
후대의 인류가 그 사실을 발견하고 칼날을 오지게 간다...
"사우스 조지아 생태 복원 프로젝트"를 가동한 인류는
25명의 "팀 랫"이라는 태스크 포스 팀을 꾸려
헬리콥터를 타고 쥐들을 잡아 죽일 독약을 살포하기 시작함...
약 300톤의 독약을 세 단계에 나누어 살포했고, 약 7년간의 쥐 학살과 생태계 복원 노력을 통해
2018년에 "이제 이 제도에는 쥐 새끼는 한 마리도 없다." 선포를 하고 유유히 제도를 떠남...
루리웹-7591143414
아 사우스 조지아 ㅋㅋㅋ
섬이라서 가능한건가
사우스 조지아 섬 말하는겨?
쥐약뿌린게 아니라 쥐 전용 미끼를 왕창 하늘에서 뿌렸음
그게 독약 아임까? 쥐 먹으면 죽이는 독약...
중독된 쥐는 자기 굴로 들어가서 죽는 경향이 있어서 다른 새들이 2차중독될 확률은 매우 적다고 발표했는뎅
그리고 그냥 적당한 섬이 아니라 100000헥타르짜리 대형섬이라 규모가 커서 쥐 잡으려면 수단이 꽤나 제한됐음
내가 본 책에선 쥐약으로 봤는데... 헬리콥터로 살포하고 나중에 개로 추척했다고도... 암튼 ㄳ
그리고 섬이 이렇게 생겨먹어서 빙하로 섬이 구역으로 나뉘어져있었음 그래서 차근차근 한 구역에서 쥐가 사라지면 다음 구역으로 이동하는 방식으로 했다고 함
어 맞음 그거 그대로 내셔널 지오그래픽에서 봤는데 Poison Bait 이래서, 쥐 중독 목적이니 단순히 쥐약인줄 ㅋㅋㅋ
Bait=미끼임
딱히 쥐약이랑 쥐 독성 미끼랑 차이를 크게 못 느껴서 그랬음 ㅎㅎ;;; 고맙읍니다
애초에 그 독약 살포하고 섬은 멀쩡하긴함;;? 후기가 궁금하네, 쥐는 없는지, 생태계는 복원됬는지...
독약 안뿌리고 쥐 전용 미끼로 낚았음 거기 사는 생물들에게 덜 매력적이라더라
쥐가 없었다면 1억 개체는 되어야 할 수가 3천만 마리로 줄어들었다는데, 이제 쥐는 싹 가시고 바닷새들은 말짱하시니 회복되지 않을까 싶음...
아 그러니까 독약 살포 X 독성 미끼 O 라는거지?
예압 그리고 먹은 쥐들은 자기 은신처에 들어가서 죽어서 갈매기가 뜯어먹을 걱정도 없었다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