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앞다리살 오래된거 있어서
소금+후추 간해서 구워봄
190도에서 양면 15분~20분씩
육즙 쩔고 껍질 바삭바삭하고 좋았는데
고기에서 요거트 맛이 났음
즉 상했거나 상하기 직전이었다는 뜻.
오래되서 돼지 냄새도 강하길래
아까워서 일단 다 먹음
그러고 어제 새로 해본게 이거
사진으로는 핑크핑크해보이는데 미디움 웰던으로 잘익음
레스팅 안하고 썰었더니 육즘 아래로 흘러넘치고
껍질 과자처럼 바삭하고 좋았음
양꼬치 소스 찍어먹어도 좋더라
다음엔 닭 구워볼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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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는 안아프더라고 상하기 직전이니까 돼지고기의 단백질이 가수분해하면서 아미노산이 많아지고 그거때문에 더 감칠맛이 났던거 아닐까 생각함
요거트 맛을 느끼고도 끝까지 먹다니
소주 한병 원샷 때리고 먹으면 냄새 안난다니까
'아까워서 일단 다 먹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배는 안아프더라고 상하기 직전이니까 돼지고기의 단백질이 가수분해하면서 아미노산이 많아지고 그거때문에 더 감칠맛이 났던거 아닐까 생각함
못먹을 정도로 맛간건 아니었으니 다행임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