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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도취 가득채운 책들이 많긴해
인구빨도 있고, 책을 읽어야 하는 게 왜 중요한지를 안 가르치는 거 그리고 청소년기에도 시간없이 몰아치니까 원래면 책을 읽을 애도 책을 못 읽게 되는 빨리빨리 문화도 문제가 있다고 봄 나같이 책 읽는 나이대 사람들은 학원은 하루에 두시간 다니면 좀 다니네? 하던 나이대더라
소실 문제가 아님. 출판 자체가 안됨. 물론 소비자가 적은 건 당연하지만. 뭔가 뭔가 그거랑은 문제가 달라. 학술지는...
논문과 교양서 간의 갭이 너무 큼 중간 단계 책이 싸그리 소실됨. 요새 펀딩으로 만드는 거도 대부분 입문서 언저리임
워낙에 소실된게 많아서 구해도 모자랄걸...
옛날 학술서적 대학교 어디 동아리 도서관에 짱박혀있는 도서같은거보면 정말 생경할 따름. 역시 독서도 인구빨인가
오히려 고증무새는 연구 많이 하면 돌파가 가능함 날 이기려면 학사는 달고 와라 정도의 무쌍을 찍으면 됨 대학을 안 가고 학사급 지식을 쌓게 해주는게 학술서인데, 그 시장이 죽음…
워낙에 소실된게 많아서 구해도 모자랄걸...
그런 근본적인 문제도 알고 있지 양반 일기들 다 번역되면 그래도 모아서 뭐라도 될 거 같은데 멀었고 구비문학대계조차 취록이 늦어서 오염된 게 한바가지고
루리웹-0296870379
소실 문제가 아님. 출판 자체가 안됨. 물론 소비자가 적은 건 당연하지만. 뭔가 뭔가 그거랑은 문제가 달라. 학술지는...
자아도취 가득채운 책들이 많긴해
옛날 학술서적 대학교 어디 동아리 도서관에 짱박혀있는 도서같은거보면 정말 생경할 따름. 역시 독서도 인구빨인가
인구빨도 있고, 책을 읽어야 하는 게 왜 중요한지를 안 가르치는 거 그리고 청소년기에도 시간없이 몰아치니까 원래면 책을 읽을 애도 책을 못 읽게 되는 빨리빨리 문화도 문제가 있다고 봄 나같이 책 읽는 나이대 사람들은 학원은 하루에 두시간 다니면 좀 다니네? 하던 나이대더라
도서정가제의 영향도 꽤 크지 않을까? 빨리빨리 문화야 옛날부터 있었는데 최근 들어 독서량이 급감한데는 도서정가제가 제일 큰 영향을 행사한 것 같음...
대놓고 이야기하기 뭐해서 안하고 있었는데…
어... 정치적 이야기여서? 만약 그런거면 미안...
정확히는 한국 사교육(대학) 와 노동 문제로 다 조져진거임. 어릴때는 독서에 들어할 시간이 없고, 이후 나이가 먹어서 책을 읽는 여유가 없어짐.
뉴히알유니
그렇게 생각하고 흠.. 문제가 있어도 나쁘지 않을지도? 했었는데 현실은 그냥 절멸해버림
정말로 참담한 현실.
그러니까 전통문화 관련 정보를 구할려면 논문 정도까지 뒤져야 할정도인건가..
논문과 교양서 간의 갭이 너무 큼 중간 단계 책이 싸그리 소실됨. 요새 펀딩으로 만드는 거도 대부분 입문서 언저리임
삭제된 댓글입니다.
15631535856
근본주의자도 종류가 다양한데 사이비종교나 극단적인 “재야사학자”가 문제긴 하지
15631535856
그거 빼고도 솔직히 문제임 까놓고 우리 스스로도 자기들이 관심안가져선데 지가 안찾아서 모르는건데 지가 모른다고 없다고 생각하는 애들 많다
15631535856
당장 유게에서 심심하면 조선에 요괴없는 이유로 호랑이 타령 존나 웃김 그래서 신기원요 이름들어본 사람? 그슨대 새타니 지하국대적 설화부터 시작해 충분히 많음 걍 본인들이 안찾아서 모르는 것뿐인데 본인들이 모르면 없다고 착각함
15631535856
한국 중국아류에 불과한데 일본보다 볼게없다 이러는 새끼들도 있는거보면 그냥 양쪽으로 한국 문화 우습게 보고있음
15631535856
오컬트 금지하는 기독교와 늑대같은 맹수많던 유럽서 그런다고 요괴설화 없나? 말이 되는 소릴해야지
15631535856
아무래도 외세 침략과 민족 말살이라는 경험이 있던지라 ㄷㄷ
근데 호랑이 탓은 맞다고 보긴 해 왜냐면 구비문학대계 읽으면 기승전호랑이가 줄기차게 나옴
사실 일반대중입장에선 “많네?” 할 수 있는데 좀 더 전문가적 입장으로 올라가면 “이거밖에 없네?”하는 게 우리나라 설화 쪽이지 근데 그 중간을 이어줄 수단인 학술서가 없어
당장 게렉터님 블로그라던가 찾아보면 수백의 괴이 있으니깐 다른 나라 괴이랑 비교하면 숫자 어느정도 되는진 모르겠다
한국 요괴설화쪽은 선비놈들이 탐구심(?)이 있어선지 알고보니 그거 호랑이더라 같은 엔딩이 너무 많은거 같은데
그리고 내가 열받는건 다른 나라와 비교해서 적더라도 말한대로 일반 대중입장에선 많네라는 소리가 나올 무수히 많은 다른 요괴설화들이 많은데 그 비전문가 입장에선 많다는 소리 나올 정도로 요괴 설화들 충분히 많은데 그거 하나도 안찾아보고 자기가 안찾아봐서 모르는 걸 없다고 결론 내리고 요괴 설화 이야기 꺼내면 호랑이로 결론내서 요괴 설화없다고 그 수백의 요괴설화들 없는 놈 취급하는거임
딱히 이상한 괴담들 많음
염매, 고독. 야도, 묘귀같은 법률에도 이거 하면 뒤진다라고 적힐 정도로 영향력 강한 민간저주라던가 각 지방에서 여러가지로 변용되는 지하국대적 설화들이라던가 제주도의 삼두구미, 새타니 설화 이름붙일 생각을 안해서 이름이 없을 뿐이지 온갖 기기묘묘한 현상과 괴이한 현상들 충분히 찾아보면 많음
○ 광주(廣州)에 80여 세의 한 노인이 있었다. 그 노인의 말이, 내 평생의 이상한 일 두 가지를 일찍이 보았다. 그 중에 아주 기괴한 일은 이웃집에 어떤 사람이 가면(假面)을 좋아하더니, 하루는 그 집에 병이 전염하였는데, 무당이 말하기를, “나무 가면이 빌미가 되었다.” 하자, 즉시 들판에 버렸더니, 병이 과연 그쳤다. 수개월이 지나 가족 하나가 밭 가운데를 지나가다가 전에 버렸던 가면이 있었는데, 반절이 이미 썩어서 버섯이 온통 생겨 따다가 삶아 한 다리[一足]를 먼저 먹으니, 갑자기 웃다가 일어나 춤을 추는데 마치 미치광이 같았지만 모두 우연으로 여기고 그다지 괴이하게 여기지 않았었다. 그런데 다음에 먹은 사람도 모두 웃다가 일어나 춤추기를 앞사람과 똑같이 하더니, 조금 후에 그치는지라 물어보니, “처음 먹고 나니 자연 흥이 나서 그만두려고 하여도 되지 않아 그렇게 하였다.” 고 하였다. 또 어떤 사람이 병으로 남해 가에서 죽었는데, 날이 따뜻하자 살이 썩어서 온 몸이 개구리가 되더니 바다에 들어가서는 또 변하여 조그마한 물고기가 되어 헤엄쳐 가는 것을 보았다 한다. 노인이 눈으로 본 것인즉 무척 기괴한 일이었다.
청파극담만 봐도 호랑이와 거리먼 이야기 벌써부터 나옴 걍 안찾아봐서임 http://luckcrow.egloos.com/2672310 실록에도 뱀 그림을 그려 타인에게 먹이니 그 그림이 뱃속에서 뱀으로 변해 타인을 저주해죽게만드는 재주를 가진 사람이 있더라 이런 이야기도 실려있고
애초에 유학이 지배하던 곳에서 괴력난신과 관련된 내용이 많으면 그게 더 이상한거잖습니까
그니깐 그거 자체가 이상한 소리라고 유럽을 지배하던 시대정신인 기독교는 뭐 오컬트에 관대했음? 그래서 유럽에 괴담이나 전설이 없다고 생각함?
사실 수백개면 따위가 맞는게 일본같은 경우 시고쿠에서만 천삼백 건이 넘음 심지어 대부분은 사람이 줄어서 폐촌이 된 데서 수록한 것도 포함됨 우리나라가 학술적으로 적네? 하는 게 이런 부분이지 대중적으로 많은데 학술적으로 적고 그리고 그걸 대중에게 소개할 사람은 적고 파급력도 약함 엉엉
당장 링크만 봐도 실록에 떳떳히 실린 괴담들도 얼마든지 나와있고 기독교 도래 이전의 신앙과 신화들이 기록과 전승으로 이어졌듯이 우리나라도 설화 전승류 얼마든지 있고 위에 같은 야담집같은 것들도 충분히 나왔음 근데 그런거 한권도 없는것처럼 행동하니 열받는거임
일본은 그런 쪽으로 되게 잘 연구되고 팔리니깐... 지금도 괴담집같은거 주기적으로 판매되는거보면 감탄만 나오더라
유럽은 오히려 괴담 전설이 기독교 때문에 활발함 기독교는 우성을 숭배해서 안 되기 때문에 현지 괴담전설을 활성화시키고, 거기서 나오는 악은 악마로 선은 성자로 해서 키웠거든 성 게오르기우스, 기독교화된 아서왕 전설, 샤를마뉴 전설 등이 그 케이스임 기독교가 오컬트 적대적인 건 개신교부터임. 종교개혁 오기 전 르네상스 시절만 해도 오컬트 좋아했음
해당 시대 사람들은 현대인에게 오컬트인 요소를 오컬트라고 인지하지 못하기에 생기고 남는 오컬트라는게 있단 이야기임
유학은 괴력난신을 전면부정하고, 기독교는 괴력난신을 긍정하면 했지 부정하지 않음. 당장 기독교에서 신성시 여기는 성경에만 봐도 오병이어의 기적이라던지 모세의 기적 같은게 나오는데 반해서 유학은 자불어 괴력난신 단 한줄로 끝남. 신부들에게 있어서 괴력난신은 성부의 기적 혹은 악마의 장난이겠지만 유학자에게 있어서 괴력난신은 말도 안되는 헛소리인거
그러니깐 그 오병이어의 기적을 오컬트라고 인식하지 못했단 소리임 마녀들의 마술을 부정하고 강령술을 부정하던게 교회임
그리고 유학자들 역시 괴력난신을 부정하지만 정작 본인들도 제사의 중요성을 운운했고 국가적으로도 이를 중요시했으며 오행이론에 따라 공상적인 가설을 제시했음 달은 물의기운으로 가득찬 행성이니 필히 물의 기운으로 가득찬 생명체들이 있을것이라는 공상적 가설을 남기기도 했어
뭐 그 괴력난신도 없다보다는 “그걸 이야기해서 뭐 도움이 되냐?” 같은 개념이었지 서문표였나 그 무당 간에 던져버린 이야기라던가 주역이나 예기 등을 보면 역시 그런 건 “상관없다” 스탠드가 초기 유학이긴 해 성리학 와서는 조진 게 맞아서 우리나라 조선에서는 괴력난신 탄압한 건 맞다
그러니까 유학에서는 그게 오컬트의 영역이라 기록을 남길 이유조차 못찾은거고 기독교에서는 그게 성경의 영역이라 기록을 남긴다구요.
뭐 서로 적당히 넘겨 ㅋㅋㅋ 저래서 우리나라 공기록에 괴력난신이 최대한 배제된것도 맞고 기록문화에 편입 안 된 것도 맞긴 함 그래서 개인적 기록이나 언문기록, 녹취록 찾아헤매는거고
당장 한때 유럽에서 유행하던 강령술을 악마의 농간이니 하지마라고 이단으로 규정한게 유럽 교회야
그렇다기엔 원전에서 상당히 멀어지거나 사라짐 거기에 우리나라도 기록된 괴이현상들만 찾아보면 충분히 있음 단순히 개인야화집 넘어가서도 국가 기록에도 나온 괴수소동이나 저주이야기도 충분히있음
고증무새가 많아서...기록의 민족 ㅜㅠ
오히려 고증무새는 연구 많이 하면 돌파가 가능함 날 이기려면 학사는 달고 와라 정도의 무쌍을 찍으면 됨 대학을 안 가고 학사급 지식을 쌓게 해주는게 학술서인데, 그 시장이 죽음…
고증무새랑 기록의 민족은 다른 종류의 이야기임. 그리고 기록이 세세하고 자세해서 고증을 까다롭게 따진다는 건 헛소리임. 왜냐하면 고증 따지는 인간들 중 제대로 따지는 인간들이 거의 없기 때문임. 그리고 일본이나 영국 프랑스도 기록 엄청많음. 그게 한국처럼 중앙집권화된 국가의 문서고에 가지런히 정리되어있느냐, 아님 무슨 가문의 저택이나 고성에 각 가문이나 기업의 방식대로 쌓여있어서 어지간한 전문가가 아니면 파악이 힘드느냐 그 차이가 더 큼.
월드 오브 탱크는 고증무새가 없어서 군인들이 기밀문서를 인터넷에 올리냐? ㅋ
고증무새니 해봤자 솔직히 지가본 드라마랑 다르다고 땡깡부리는게 대다수지 ㅇㅇ
텀블벅에서 가끔 한국전통문화중 창작물에 쓸만한 자료모음집 동인지 같은거 나오긴 함
그게 다 학술서 이라니까 그런 거임 만드시는 분들이 노력한 건 알겠는데 그분들도 조사범위가 한정될 수밖에 없거든 학계와 일반 동호인의 차이가 안 좁혀짐 지금
근데 일본 닌자나 사무라이도 딱히 고증보단 걍 인술쓰고 칼만 쓰는 느낌으로 개량한거 아닌가 학술자료까진 필요없을것같은데...
학술자료를 읽고 굳이 무시하는 거랑 읽지 않고 모르고 막 만들고 뻗대는 거랑은 다름 미즈키 시게루 선생의 게게게의 키타로, 구로사와 아키라 감독의 7인의 사무라이, 고전작 인법첩 시리즈가 대표적 예시임 이런게 있으면 그걸 베끼면 어떻게든 깊이가 생김
글 제목이 "창작이 어려운 이유"여서 쓴 댓글이었음. 개인적으로 고증이 깊지 않다는게 창작을 못 하는거랑은 큰 연관이 없다고 생각함 근데 그냥 제목이랑 상관없이 한국문학 자료를 찾기가 어렵다는 얘기가 하고싶었던거면 찾는게 어려운 건 맞지ㅇㅇ...
아 그렇지 이런 깊게 들어간 인간은 저게 없어서 어려운건데 적당히 타협하면 할 순 있음ㅋㅋㅋㅋ
그야 책은 공짜로 출판하는게 아니니까
종이책은 적게 나와도 전자책으로 좀 나와줬으면. 자비없는 중고가도 문제지만, 더 이상 책 보관할 공간이 없어...
그리고 필요한 학술서적 구해서 희희낙락해서 펼치면, 한자가 너무 많은 경우가 있어서 내가 90년대 책을 샀는지, 2010년대 책을 샀는지 의문이 들때도 종종 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쓰는 사람이 90년대에 내야 할 걸 2010년대에 낸 거라 그럼ㅋㅋㅋ나이든 분 책들이 그렇지
시크릿같은 불쏘시개가 자기개발서딱지 받아도되냐
자기개발서 수준이 딱 시크릿이라서 그거 순 첫페이지 뒷장에 나오는 저자 이력이 전부도 그 뒤의 내용은 다른 자기개발서랑 90% 같은 일반론 나열임
예전에 어릴때였던가 한국 무예에 대한 어쩌구 하는 책 들었었는데 첫 몇 페이지가 지나치게 국뽕이나 자아도취가 심한(타국을 내리치는듯한) 거 보자마자 책 접고 다시 꽂아 넣었었지 제대로 된거 구하는 것 또한 일이겠더라
그렇지 그것도 머리아픈 일임
솔직히 안사니까 안내는거지 뭐 별거있나?
내면 산다는 놈들치고 사는 놈들 거의 없음
내면 사는 사람이 쓴 글입니다 라기보다 나같은 사람이 적어서 그럼
루리웹에서도 애들 말 믿고 책냈다가 쪽박찬 사례있을걸
솔직히 마이너 취미 개꼬운게 이거임 한 사람 동호인이 백권사줘도 규모가 딸려서 개인이 혼자 백인 몫사줘도 소용없음
솔직히 오천권은 팔려야 원가가 나오는데 오천권을 사줄 만큼 사람이 있냐고… 보통 10명 중 1명이 사면 오만 명의 동호인이 있어야한단거라…
솔까말 매니아 노려봐야 매니아 계층들도 결국 한계가 있으니깐 그리고 그 매니아 노린다는것도 솔직히 까놓고 말해서 매니아층에서도 어느 정도 덩치되는 매니아를 노리는거니깐
남녀노소 안가리는 메이저 취미가 아닌이상 그나마 조금 팔리는 서브컬쳐 시장도 우리나라는 협소해서 팔리는것만 들여오고, 제대로 파볼려면 직구밖에 답이없는거 보면 요런 시장 자체가 인구빨도 좀 타는 것 같어.. 그런면에서 보면 중국이 천국이고.. 온라인 샵들 보면 싹다 중국꺼 그대로 사와서 두배 세배 마진 붙여서 팔던데, 다만 쟤들은 검열이 무섭더라. 비라이센스 짭은 둘째치더라도
뭔가 한국은 섬나라라서 독자적인 발달이 가능했던 일본과달리 중국의 영향을 많이받아서 그런것도 있을듯..실제로 서양인들눈엔 중국과 한국의 차이를 잘알기힘들어하는거같아서
그냥 한국은 현대적인 이미지를 부각시켜도 상관없지않나
오히려 중국 영향은 우리가 적게 받음. 한어발음과 그시대 자료를 지금까지 유지하고 있는 거라
아닌뎅 존내 독자적인뎅? 애초에 중국 옆에 있던 공동체 중 독자성 유지 못한 애들은 걍 손에 손잡고 다 중국화되었음.
음 뭐랄까.. 서양인들눈엔 한국풍 전통게임같은거봐도 차이를 잘모르는거같아서
닌자나 사무라이는 일본꺼라고 ㅈㄴ잘아는데
우리가 좀 못만든거도 있어 킹덤 잘 먹힌거 봐
옛날책 ai한테 번역 시켜 달라고 하자 ㅠ
사무라이나 닌자도 전통적으로 만들지 않고 멋대로 재해석 하는게 일본인데? 요즘엔 야쿠자도 재해석하잖냐
전통적으로 한 작품이 있어서 그 위에서 재해석이 되는거임 요리도 아무것도 모르는 애가 어레인지하면 쓰레기 나오는데 아는 사람이 하면 이건 뭔가 다른데 맛있네? 하는거지
책 읽는 습관과 규모가 필요한데 둘다 박살나 있으니깐
국가지원금 기준으로 해서 딱 도서관, 군대납품, 공공기관납품하고 한 100권 남짓 남게 찍음 엗 그러면 글쓴이가 책 구하러 재입대 하면 되겠네...!
휘펄놈아!
와 당장 급한 문제점이 해결되었네! 좋겠다~!!
서울쪽 도서관인가에서 책 사본 만드는거 요청가능하다던데
전부는 아니고 한 1/3만 된다더라 같은주소도 안되고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alternative_history&no=831055
전통문화에 엄격하다고 하지만 실상은 조선까지의 역사에 엄격한거에 가까움.. 대부분 은근히 고려, 삼국시대에는 덜 엄격하거나 잘 모르는거 보면 대한민국의 근간에 아직 조선이 살아숨쉬고 있는거라고 생각됨
그렇지 삼국시대 배경으로 하면 자유롭긴 해 근데 출처가 삼국유사 빼곤 거의 없는게 문제임
라이트하게 가냐 깊게 파고드냐에 따라서도 다르긴 한데 일단, 십덕물에 한정해서 말하자면 지금까지 십덕판은 그런 거에 대한 진지한 고찰 자체가 거의 없었고, 십덕문화의 주요 수요층인 일본 소비자들 자체가 혐한 성향을 기본적으로 깔고들어가기에 창작자들이 그럴 생각 자체를 안해왔음 우리나라 십덕계는 창작 모임보다는 개별 창작자들의 성향이 강하고, 그들 대다수는 SNS에 일본어로 활동하며 소비자들과 소통하는, 문화적으론 그냥 일본에 속한 사람들임.. 그들이 굳이 한국색을 넣은 걸로 창작을 할 이유가 없음 간혹 한두개씩 나오긴 해도 꾸준히, 많이 나올 수 없는 구조임
하자면 못할 것도 없고, 그정도로까지 연구가 안되어 있지도 않음 라이트하게 들어가자면 퓨전사극들 하듯이 그럴듯한 흉내라도 낼 수 있는데, 십덕 시장에선 창작자들이 그럴 이유가 1도 없었던 거에 불과함... 그거 한다고 돈이 되는 것도 아니고, SNS에서 일본 오타쿠들한테 호응 얻고 일감 들어올 일도 없음
전통문화 창작하자고 무조건 왕조실록 승정원일기 일독정독하고 달달 외우고 그럴 이유도, 그럴 필요도 없음 도움은 되겠지만.. 그냥 십덕 대다수는 '적어도 지금까지는' 그게 싫어서 받아줄 시장이 없었던 거에 불과함
결론적으로, 그런 것들이 아쉬우면 그런거 해주는 십덕 창작자들 열심히 후원하고 창작물들 사주고 그러자 굳이 그런거 안하겠다는 사람들한테 가서 '왜 한국색 없어요' 이러면서 깽판 부리지 말고... 수요가 생기면 그들도 자연히 그 파이 뜯어먹으러 이쪽으로 오지 않겠나?
저는 하고 있읍니다 엉엉 하고 있는데 아쉬워서 그런것
응원함 이 글이 왜 올라왔는지 알법해서 하는 말임
참고로 굳이 그런거 할 생각 없다는 측에 가서 '좀 해달라' 징징거리는 건 매우 모양빠지는 짓임 우리 걸 재발견해서 창작의 모티브로 쓰고 싶다는 건, 본인이 향유하는 문화활동을 통해서 자부심을 채우고 싶다는 일인데, 그걸 안해준다는 사람한테 가서 끝끝내 해달라는 건 창피한 일임 님한테 하는 말 아님
그 한국 무당 소재로 쓴 만화 보니까 매력적이게 살리려면 못 살릴 것도 없어보이더라
근데.그 만화 올라왔을때도 불판이 ㅋㅋ
고증 말고 적당히 판타지여도 좀 놔뒀으면 좋겠음 아 물론 가라 설정인데 일본이나 중국걸 그대로 베껴서 이름만 바꾸고 한국판타지~ 이러지만 않는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