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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건 모르겠고 그냥 특촬찍고싶다는 안노의 욕망이 표출된거라고 봄
신극 다 끝나고서야 깨달은거지만 안노는 무슨 스토리를 풀고 싶어서 작품 만드는게 아님. 넣고싶은 장면, 연출이 최우선순위고 스토리나 캐릭터, 설정은 그걸 위한 도구에 불과함. 그런 측면으로보면 에바에 왜 그렇게 미싱링크가 많은지, 그걸 왜 설명할 생각도 없는지, 개쩌는 액션이랑 연출이 나오는지, 왜 저런 븅신같은 장면이 나오는지 다 설명이 됨.
저거는 의도한 거임 말 그대로 실내세트장임
다큐 보면 알겟지만 후반부 작업은 각본 수정 겁나 해서 스케쥴 터짐. 코로나로 개봉일 연기된게 다행인 수준이더라ㅋㅋㅋㅋㅋㅋ
그냥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꼰대예술인 노름하다가 시간 부족해지니까 모션캡쳐로 대충 떼운거임
빅오에서 하늘의 빛이 천장 조명이고 배경은 벽면에다 사진 붙인거 생각하면 됨.
난 에반게리온이 신적존재들이라 지금 살고있는 세상이 입맛대로 바꿀수 있는 세트장에 불과한 현실이라고 보여주는줄 알고 개쩐다 했는데 별거 없었구나
딴건 모르겠고 그냥 특촬찍고싶다는 안노의 욕망이 표출된거라고 봄
사실 에반게리온 TVA때부터 저런 느낌이긴했음 애초에 에반게리온 기획부터 울트라맨 애니판이잖아
실제 안노는 2015년부터 신 가면라이더 기획 메모도 쓰기 시작…
신 가면라이더 예고편만 봐도 공을 ㅈㄴ게 들인 티가 남
이런 시절도 있었고, 자기 학창시절 습작이 가면라이더 패러디 영상이었을 정도로 덕질의 근간인 작품이라…
그래서 아직도 가면라이더 새로 나오면 본다고 했던가
헤이세이도 파이즈나 카부토 같은 작품들 좋아한다던데 주요 인물들 비교 사진을 보니 신 가면라이더에 파이즈 느낌도 있긴 하더군요
대충 만들거면 연출도 대충하고 넘기던가 블럭집 굴러가는 연출에는 대체 왜 힘을 준건데
그야 세트장이니까
삭제된 댓글입니다.
두루랄민
Eoe도↗같다고 팬픽 오질나게나왔는데 터미네이터마냥 감독본인이
그냥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꼰대예술인 노름하다가 시간 부족해지니까 모션캡쳐로 대충 떼운거임
에바가 에바랑 싸우네?
2진에바입니다
신극 다 끝나고서야 깨달은거지만 안노는 무슨 스토리를 풀고 싶어서 작품 만드는게 아님. 넣고싶은 장면, 연출이 최우선순위고 스토리나 캐릭터, 설정은 그걸 위한 도구에 불과함. 그런 측면으로보면 에바에 왜 그렇게 미싱링크가 많은지, 그걸 왜 설명할 생각도 없는지, 개쩌는 액션이랑 연출이 나오는지, 왜 저런 븅신같은 장면이 나오는지 다 설명이 됨.
가이낙스 첫작품부터 그랬잖음
때와! 장소에 따라! 다르겠지! 시발롬들아!
시팔 그럼 보톰즈 미만이잖아 ㅋㅋㅋㅋㅋ
파까지는 그래도 작품 구색이라도 갖추려는 시늉이라도 하더니 큐부터 완전히 막 나가니까 글치.
완구 팔아먹어야 Q랑 다카포에서 할 수 있는거 다 하지 그래서 Q에서는 뉴 노틸러스호 연출, 피아노연출 다카포에서는 포격전, 세트장연출 꼬라박은거지
그 구멍을 팬들이 알아서 메워온건가?
뭔가 미공개 뒷설정이 있을거라고 생각하고 안노가 아무 생각없이 넣은 연출, 기호같은거로 의미없는 추정을 한거임. 메웠다기보다 있지도 않은걸 있을거라 생각하고 찾아다닌거.
난 에반게리온이 신적존재들이라 지금 살고있는 세상이 입맛대로 바꿀수 있는 세트장에 불과한 현실이라고 보여주는줄 알고 개쩐다 했는데 별거 없었구나
에바에 뭔가 장대한 이야기, 심오한 이야기가 있을 거 같았는데. 그냥 안노 이야기였음. 그래서 짜게 식음.
그건 깨달은게 많이 늦은건데
다큐 보면 알겟지만 후반부 작업은 각본 수정 겁나 해서 스케쥴 터짐. 코로나로 개봉일 연기된게 다행인 수준이더라ㅋㅋㅋㅋㅋㅋ
그래서 후반부에 콘티부분이 나오는게 스케쥴터진 영향이구나 근데 그걸 또 연출로 살렸고 ㄷㄷ
확실히 초중반까지 정말 느낌 좋았는데 아스카가 급퇴장하고부터 갑자기 내용이 엄청 구려지더라고...
파의 3D 연출이 새삼 좋았다는걸 느끼게 되는군
하 씨 뭔놈의 건물이 거대한 발에 채이는데 레고블럭 마냥 안부서지고 그대로 굴러다니냐고......
스티븐 암스트롱
저거는 의도한 거임 말 그대로 실내세트장임
본문 읽어!!!
스티븐 암스트롱
빅오에서 하늘의 빛이 천장 조명이고 배경은 벽면에다 사진 붙인거 생각하면 됨.
찐 울트라맨은 저렇게 안 밀려... 세트에 진심인 애들이라서...
저걸 특촬이라고 실드치는 애들은 특촬 안 본거라고 생각함. 그 사람들은 이번에 홍보영상에 cg도입했다고 자랑하면서 울트라맨이 cg고 박살나는 건물쪽은 세트일정도로 진심임 신 울트라맨찍으면서 잡지 설정 끌고올정도의 덕후인 안노가 그 사실을 모를리 없고
ㅇㅇ 니말이 100%맞음. 세트는 실사보다도 더 실사처럼 보이게 하기 위해서 몰두한 결과물들이라 당연히 산산조각나는 게 맞음. 안노가 저렇게 표현한 이유는 도무지 알수 없지만 그나마 가능성은 여기가 사실은 실내세트장이니까 그런줄 알아라 하고 일부러 과장해서 강조하는 거라고 해석해야 함. 그렇게 안하면 설명이 안됨.
그래서 저거 말고도 말도 안되는 연출들이 계속 이어지는데 너무나 키치하고 개그같아서 몰입도 확 끊기고 멘탈나갈거 같음.
진짜 존나 끔찍했음 뭐하자는 건지 모르겠는 기괴함 그자체
리링냥
그쪽은 아예 특촬애니라는거 살려서 실사까지 자연스럽게 넣으니까
리링냥
ssss는 안노감독의 취미작이 아니라 츠부라야의 야심작이니까
그리드맨 다음 다이나제논 가니까 특촬이 아니라 로봇물이 되어서 으응? 했지만…
뭐... 다이나제논 모티브가 로봇이긴 하니까
'난 내가 하고 싶은 것만 하고 만들고 싶은 것만 만들거지만 그걸 이해 못 하면 니들은 덜 자란 어린애야' ....뭔가 중학교 애들이 이런 생각 많이 하지 않던가?
파까진 좋았는데 ㅜㅜ
내가 신극장판 다나오고 봐서 망정이지 옛날에 봤으면 어휴 ...
이게 MMD 애니인지 뭔지 그거죠?
사실 특촬 관심 있는 사람이면 처음 봐도 의도가 확연하게 이해가 되는 장면이기는 한데 특촬 좋아하는 사람이 왜 저렇게 구리게 만들었는지는 모르겠음
시간과 예산문제일 가능성이 커보인다 굳이 3D쓴건 그리드맨 감독이 한 말처럼 특촬스러움은 3D가 더 살기때문인거같고
뭘 연출했는지는 알겠는데 특촬의 연출을 빌려온 의도는 설명 안되지않음?
다카포 내용의 결론을 에반게리온이라는 극에서 벗어나라는 내용으로 읽는다면 '극중 내용은 전부 세트장에서 연출되고 촬영된 내용에 불과하다' 를 보여주기 위한 연출이라고 볼 수 있음 특히 특촬이라는 건 여타 영화나 드라마보다 명백하게 비현실적인 존재나 상황을 다루는 장르이다보니 에반게리온에 대입하기에는 사실 제격인 분야라고 생각함
빌딩건물이나 시가지에서의 거대한 존재들의 격돌이라는 양상은 사실 특촬에서 맨날 보이는 문법이기도 하고
몬가 렌더링 안한 느낌남
에반게리온의 핵심 매력은 뭐 은유고 뭐시기고 그런게 아니라 ㅈ간지 나는 거대 로봇(?)과 그 로봇을 운용하는 현실적인 시스템의 묘사인데 최종장을 보면 안노는 그런줄 몰랐나봐
알면서 그냥 자기 하고싶은거 만든거일걸
루까성 레전드네
안노 이새끼는 촬영날 아침밥 맛없어서 기분상하면 예정된 시나리오 다 캔슬하고 지 꼴린대로 만들어서 찍을 놈임. 중2병+권태기+치매의 종합판 그 자체임.
그냥 애새끼 그자채임 어른이고 성인이면 자기가 받는 기대와 맡게된 직원들의 급료를 생각해도 이따위로 만들수가 없음
ㅂㅅ같네
그래서 결말이 뭐야
메카 액션에 김세준 씨가 올라가 있어서 새로운 에바 액션이 나오겠구나 하고 기대했는데 정말 적은 분량이고 나머지 액션은 거진다 CG라 실망함. 적어도 Q에서 13호기 대 2호기 8호기 액션신은 볼만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