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평생 같이 사는 반려를 맞이한다는게
당연히 현실적 조건들이 필요하긴 하지만 인간이 이성만 있는 AI도 아니고
엄연히 감정이라는걸 갖고 있는데
요즘을 제외한 과거엔 대부분 다들 그거 무시하고 대충 결혼하고
결혼하고는 정때문에 사는거야 하는데 그 정이란 것도 허상이라는걸 근래의 황혼이혼 수치가 말해주잖아?
사랑이 영원하지도 않고 맘에 드는 상대 만나는 것도 쉽지 않으니
어느정도 타협을 봐야 하는게 맞고 난 그 타협이 지금의 수치가 된게 아닌가 싶음
물론 지금도 대다수는 조건이 감정보다 우선 같지만
걍 되는대로 결혼했다 20년 넘게 씹1창나서 결국 이혼한 부부 아래서 자라오고
그런 부부들 수두룩 빽빽 봐와서 드는 개인적인 생각임
금수저들 조차도 부모세대들 결혼생활 보고 죽어도 결혼하기 싫다고 나오는 사람들이 있는거 생각하면
아뇨 돈없어서 안히는건데요(진지)
집값이 비싸서 그래 집이 싼 곳은 일자리가 없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