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가 토요일이었나 일요일이었나 여튼 일과 없는날이라 점호끝내고 생활관에 앉아서 선임들이랑 tv보는데
11시쯤에 이 ㅁㅊㅅㄲ가 오대기 사이렌 울리면서 전병력 총기함 키 수령후 총기 불출하고 단독군장후 중앙현관집합 ㅇㅈㄹ때림
그리고 그상태로 20분동안 무슨일있었는지 설명듣고있는데 갑자기 대대장이 존나 뛰어옴
대대장은 뉴스보고 출근한건지 야이 ㅁㅊㅅㄲ야 상부지시도 없는데 무슨 개짓거리야 이런식으로 말하면서 당직사령 대가리 존나 때림 ㅋㅋ
결과적으로 휴가자들도 복귀안했고 별일없이 넘어감
상부 지시가 없다 = 님 혹시 쿠데타 하고싶은거임?
상부 지시 없는 사병무장 = 야 이 반란군놈의 쉬키야
당직사령의 쿠데타 시도 ㅋㅋㅋㅋㅋㅋ
쿠데타모의나 마찬가지
= 오또케 알았지?!
'아이씨... 사단장님이랑얘기된줄알았는데...'
소령까진 봄
상부 지시가 없다 = 님 혹시 쿠데타 하고싶은거임?
그라함 에이커
= 오또케 알았지?!
1111(소총수)
'아이씨... 사단장님이랑얘기된줄알았는데...'
사령이래봐야 대위 아니냐? ㅋㅋ
토코♡유미♡사치코
소령까진 봄
아마 정보과장이었을거임 좀 가물가물하긴한데
대대급은 중위도 많고 가끔 소위가 땜빵설때도 있음
정보과장이나 작전과장이면 보통 소령이긴함
쿠데타모의나 마찬가지
상부 지시 없는 사병무장 = 야 이 반란군놈의 쉬키야
니들 거기 꼼짝말고있어
당직사령의 쿠데타 시도 ㅋㅋㅋㅋㅋㅋ
으아아 남진!
https://www.youtube.com/watch?v=Xf6evJE7vcw
근데 상부지시 없이 무장이 불가능한건 아님. 상황발생하면 초동대응과 동시에 병력 무장후 대응하는 게 상식적인 군인의 역할이잖아. 때문에 세규를 보면 해당 내용들이 나와있음. 근데 본문의 사건은 상식적으로 총기분출이 이루어질만한 상황이 아니잖아? 고럼 뚝배기 따이는거지. 뭐든지 상식적인 선에서만 움직이면 대부분은 해결이 된다 이 말이지.
5대기면 몰라도 전체 중대병력 무장에 집합 시키면 대대장이 기겁할 만 하지… 우리도 오대기 훈련 하면 중대병력은 그냥 야전삽만 챙겨서 무장이랍시고 집했었었음… 총기를 왜 꺼내… 장난도 아니고.
어딘가에선 저것과 정 반대되는일, 그러니까 아무런 조치도 안했다가 상관한테 쪼인트 까이는일이 일어났을것
보고도 안하고 저런건가?
나도 그날 맞선임 전역날이라 기억하는데 맞선임 서울역까지 가서 전화왔었음 복귀해야되냐고 ㅋㅋ
나도 당직 TD병한테 들은건데 그날 지통실로 휴가자들 전화 오지게왔다고함 ㅋㅋ
준비까진 괜찮은데 진짜 총기불출하면 빼박이지 ㅋㅋㅋㅋㅋㅋ
그걸 왜 자체 판단으로 해 미친 ㅋㅋㅋ
5대기하니까 생각난다.... 작전과장이 자기가 지금 지통실에서 외계인들에게 잡혔있으니 외계인을 제압하고 구출작전 실시하라고했던 미친 새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