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5년 7월 14일
NASA는 무인탐사선 마리너 4호를 화성에 1만 킬로미터까지 접근시켜 인류 최초의 화성 근접 사진을 찍는다.
아래에 나오는 22장의 흑백 사진이다.
이때는 최초의 디지털 카메라가 발명되기 10여 년 전이었다.
그래서 마리너 4호는 화성을 아날로그 카메라로 촬영해 테이프에 기록한 다음 스캔해서 숫자로 전송했다.
479x450픽셀짜리 사진 한 장을 이렇게 숫자로 송신하는데 무려 6시간이 걸렸는데
전송이 완전히 끝나야 컴퓨터에 입력해서 이미지로 변환할 수 있었다.
이걸 기다릴 수 없었던 과학자들은 사진 픽셀 하나씩 들어오는 데이터를 출력해서
출력물을 이어 붙인 후 수치를 보고 파스텔로 도트를 직접 찍었고 이게 컴퓨터보다 빨랐다
원래는 분필로 그릴 생각이었는데 근처 가게에 갔더니 파스텔밖에 안 팔길래 파스텔로 했다고 한다.
이 최초의 화성 근접 '사진'은 지금도 당시 썼던 파스텔과 함께 전시되어 있다.
이후에 컴퓨터가 출력한 사진과 비교
오우 애널로그 갬성
진짜 컴퓨팅 파워나 데이터통신이 별로이던 시절엔 과학자들이 별 똥꼬쇼를 다 해가면서 연구했구나
저게 진짜 현대미술이 아닐까... 저정도면 엄청난 가치를 지니고 있는 미술작품이라 생각하는데
??:빨리 보고싶어 출력까지 못참아!!!!
ㄹㅇ 대단하다
6시간이 걸리는 사진을 보내기 위해서 며칠, 몇 달의 시간을 보내야 했을까
진짜 로망이네 기계를 인간이 능가하던 시절 ㅋㅋㅋ
오우 애널로그 갬성
헤으응..♡
Anal rogue 항문강도 감성ㄷㄷ
ㄹㅇ 대단하다
걍기도 화성이 아니었네
저게 진짜 현대미술이 아닐까... 저정도면 엄청난 가치를 지니고 있는 미술작품이라 생각하는데
6시간이 걸리는 사진을 보내기 위해서 며칠, 몇 달의 시간을 보내야 했을까
근대에는 진짜 기인들이 많았단말이지..
진짜 로망이네 기계를 인간이 능가하던 시절 ㅋㅋㅋ
진짜 대단하네 단순히 카메라가 비추는 그림이 아니라...
진짜 컴퓨팅 파워나 데이터통신이 별로이던 시절엔 과학자들이 별 똥꼬쇼를 다 해가면서 연구했구나
그래도 저당시엔 저게 첨단이지
이상하다 들어올땐 화성 근첩 사진 이었는데
??:빨리 보고싶어 출력까지 못참아!!!!
화성은 용암으로 뒤덮여 있나보네
숫자데이터를 시각화 하는게 얼마나 힘들었을까.
근데 솔직히 품질은 컴퓨터가 낫네
진짜 원하는거 있는데 그 시간을 기다리는 두근거림과 답답함은 못참지 ㅋㅋㅋ
비록 흑백의 사진 파스텔로 도트를 찍은 이미지라도 저들 머릿속엔 총천연의 화성 이미지가 그려졌겠지. 뭔가 낭만있네.
저당시 우주 과학자들은 도트 장인도 겸해야했구나...
아폴로 13호 영화 보면 NASA 직원들이 무려 계산자(...) 쓰면서 항로계산하는 장면까지 나옴
초창기 우주 개발 역사 보면 인간의 위대함이 느껴지더라
https://www.youtube.com/watch?v=4qyVNqeJ6wQ 지금 화성 실시간 중계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