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페리우스
주요일과 중 하나가 결말을 알고 있는 이테리엘한테 찾아가서 결말 스포해달라고 징징대는거임.
이테리엘
운명의 결말이 천상의 파멸인걸 알지만 안 그래도 개꼴통인 임페리우스가 엇나가지 않도록 징징대는걸 버티고 있었음.
그러다가 성역이 발견되고 인간들에게서 가능충의 가능성을 엿보고 성역 보존에 표를 던짐.
덕분에 운명의 대천사로서 권능은 유명무실해졌지만 임페리우스의 징징에서 벗어날 구실은 생김.
덤으로 티리엘처럼 현장에서 구르기는 싫지만 위에서 팝콘 먹으면서 실시간 성역 막장 드라마 관람하는 취미도 생김.
그래서 3편에서 진짜 인간이랑 네팔렘을 만나니까 몹시 좋아함.
이테리엘: 시발 스포당해서 다 알고 있는거 재미없네. 오 성역이라는 신작이 개봉한다고? 오 이건 내가 엔딩 모르는거네.
천상의 파멸을 알려준다 > 임페리우스가 날뛴다 알려주지 않는다 > 계속 징징댄다 성역이 유지된다 >운명의 결말은 모르지만 임페리우스의 징징에서 벗어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