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5시반부터 줄 서서 기다려서인지 피로감에 집에 와서 무아지경으로 있다가 이제서야 후기를 남김 ㅋㅋ
집에서 멀지 않은 위치에서 하길래 차 끌고 가서 잔뜩 준비해 갔음.
바나나 한송이, 돗자리 두개, 낚시 의자, 구급상자 등등 그냥 걸어다니는 보급창고나 되자 하고 갔음.
서 있기 힘드니까 뒤에서 기다리시는 분들께 같이 앉자고 해서 돗자리 깔고 대기하고
가까이서 줄 서고 계시던 코스어분 더워보여서 손풍기 꺼내서 더위 식혀 드리고
줄 서 있던 것만으로 재밌고 보람 있는 시간이었음.
들어가서 행사 즐기는데 고루시 4컷이 제일 만족스러웠음.
그리고는 스테이지 앞쪽에 자리 잡고 구경하면서 기다리는데 사실 룸매치 나가면 재밌겠다 해서 기대하고 있었음.
Agf때도 룸매치 당첨되서 올라갔는데 그때도 재밌게 놀았던 기억이 있어서 좀 끌리더라고 ㅋㅋ
아무튼 기다리는데 안뽑혀서 아쉽다 하는데 성회 형님께서 마지막으로 뽑아주셨길래 뭔가 되는 날이다 싶었음.
다들 기다리느라 지쳐보이는게 보였고 스테이지에서 진행 하시는 분들이 끌고 가기 힘드시겠다 싶어서 재밌고 파이팅 넘치는 모습 보여줘서 다들 즐겁게 만들어드리자고 마음먹고 올라가서 분위기 좀 살리려고 노력했음.
어찌어찌 룸매치는 이기고 호기로운 인터뷰 하고 끝내고 내려갈라 했는데 성회형님이 고루시 1착 포즈를 부탁하시더라고.
무슨 포즈인지는 아는데 그거 보다 남들은 잘 안해볼법한, 근데 나는 할 수 있는걸로 분위기 띄우고 싶어서 드롭킥 날렸음.
그래도 반응이 다들 좋아보여서 다행이었지.
이후 스테이지 내려가서 성회 형님이랑 박가영 아나운서님께 놀라셨을텐데 죄송하다고 사과드리니 오히려 좋았고 덕분에 즐거웠다는 이야기 들어서 다행이었음.
나기상은 오래 알고 지내던 사이라서 웃으면서 뭐하는거냐고 농담했음.
이후 백스테이지에서 성회형님께 꼭 드리고 싶던 말인 아스트로레인저 너무 재밌게 했었다고 말씀드리고 피곤해 보이셔서 사탕 나눠드리면서 얘기하는데 역시 재밌더라.
기회 되면 게임에 대해 더 깊게 얘기하고 싶었음.
이후 본선 스테이지에서는 말 악귀 두분을 이길 자신이 없더라고.
그래도 처음부터 질거 같다고 얘기하는거 보다는 트레쉬 토크 하면서 도발하면 재밌겠다 싶어서 난 단거리 챔미 이겼도르 시전하니 잘 받아주시더라고.
뭐 역시 졌는데 뭐 할라고 했냐는 말에 다이타쿠 헬리오스 고유기 얘기는 즉석에서 한거고 사실 프리랜서 성악가라서 위닝라이브로 미스빅토리아 부르려 했다고 하려 했는데 이건 좀 뇌절일거 같아서 웨이로 바꿈 ㅋㅋ
끝나고 내려와서 백스테이지에서 강퀴님이랑 진수님께 이겼도르 시전해서 죄송하다 했더니 오히려 너무 재밌었다고 말씀해주시니 감지덕지였음.
그렇게 마무리하고 집에 와서 인터넷 뒤져보니 반응이 좋아보여서 다행이더라.
앞으로도 우마무스메 오프 행사 있다고 하면 꼭 일정 다 빼서라도 오프라인 행사 참여할듯.
오늘 2일차 즐기실 분들 다들 힘내시고 감기, 몸살 조심하시고 재밌게 즐기세요~~
드롭킥 한참웃었네요
아케보노라 불리는 것도 재밌었음 ㅋㅋㅋ
드롭킥 한참웃었네요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ㅎ
아니! 그 고루시라고!
아케보노라 불리는 것도 재밌었음 ㅋㅋㅋ
행사는 안갔는데 웬 고루시가 나타났단 소식은 들었는데 본인이 오실 줄이야
본인등판 ㅋㅋㅋ 유튜브 생방으로 봤었는데 다들 반응 좋았음
다행이네요 ㅎㅎㅎ 전 끝나고서야 분위기 좋았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좀 걱정했었습니다 ㅎㅎㅎ
본인 등판ㅋㅋㅋㅋㅋ 어제 가서 직관 했으면 좋았을텐데 오늘 가서 못 보겠네 유튜브 라이브로 보고 터졌음ㅋㅋㅋㅋ
오 본인이시네 텐션높고 재치있게 분위기를 이끌어서 재밌게 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