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에 나왔던 인터뷰 장면
세계에서 가장 신뢰하는 사람=오빠(아쿠아)
불과 몇화전까지만 해도 아쿠아를 향한 루비의 감정은 말그대로 '엄마가 같을 뿐인 남'임
둘 다 전생의 기억을 가지고 있다는 비밀만을 공유할 뿐이고 그 기억을 기반으로 하는 자아가 너무 강해서 함께하는 동안 끈끈한 가족애를 형성하기 힘들었음 부모가 일반적이지 않은 것도 한몫 했을거고
아마 그동안 루비가 가진 아쿠아의 이미지는 자기를 이상하게 과보호 하는 이웃오빠(속은 아저씨) 정도이지 않을까?
그러니까 영화의 인터뷰를 할 시점까지 그렇게 많이 남지 않은 시점에서 갑작스렇게 호감도를 올리려면 정체를 밝히고 전생에서부터 이어져온 인연 불러오기를 하는 게 매끄럽다
여기까지는 예상범위 안이었는데
그런데 여기서 신뢰도만 불러오는 게 아니라 애정도까지 불러와버려서
터벅터벅
연정이 담긴 수준이 아니라 농도 100% 순수 연정이라고 해도 될 듯 ㅋㅋㅋㅋㅋ
울어라 근친참마도
레거시 불러오기 기능이 너무 잘 구현된
이건 바로 현관합체각 아니냐??
근친교배각이다
Ehem
울어라 근친참마도
근친교배각이다
터벅터벅
아니, 뭐야, 드립치던게 현실이 됐다고? 저 대사는 아무리 봐도 가족애가 아니라 연정이 담긴 수준인데?
루리웹-6885585758
연정이 담긴 수준이 아니라 농도 100% 순수 연정이라고 해도 될 듯 ㅋㅋㅋㅋㅋ
농도 100%라니 이건 글작가가 허들을 내던진건가 그림작가가 내던진건가...
애초에 16살 = 사리나가 16살 되면 사귀는 거 고려해줌 했던 나이라..
2주동안 정말 온갖 상상들이 활활 타겠구만
레거시 불러오기 기능이 너무 잘 구현된
이건 바로 현관합체각 아니냐??
몰라서 그렇지 누가 누군지 알게 되면 저렇게 될거같긴 했음
정신은 남남인데 육체는 남매라... 이걸 근친으로 봐야되 말아야되
부끄부끄 할줄 알았는데 단번에 공략 선언을 해버림.....
솔직히 작가가 낚시한 거 같긴한데 저게 나오기 전부터 다들 회로를 불태우고 있었어서 ㅋㅋㅋㅋ
근데 아쿠아한테는 오히려 루비 정체를 알면 절대 못건들게 되어버리기도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