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깍두기 볶음밥
사실 깍두기란게 별거없이 치킨무에 고춧가루 버무리면 그게그거다.
그냥 깍두기 볶음밥하듯이 치킨무 다져서 고춧가루 넣고 밥이랑 대충 간장 설탕 미원같은 조미료 때려넣으면 깍두기볶음밥과 차이는 잘 못느낀다.
2. 치킨난반
치킨난반이란 무엇이냐하니 일본요리중 하나로, 약간 눅눅하게 튀긴 치킨에 간장소스를 버무리고 타르타르 소스를 뿌려먹는 요리다.
여기서 포인트가 무어냐
약간 눅눅하게 튀긴 치킨은 먹다 남아서 다음날 약간 눅눅해진 치킨으로 대용 가능하고
타르타르 소스란 무엇이냐 마요네즈에 피클 다진거 넣고 식초 설탕넣은 소스다.
어? 피클 다진거?
치킨무다.
사실상 치킨난반이란 치킨 남은거 반찬으로 만든거라고 보면 된다.
치킨무 다져서 마요네즈랑 식초 설탕 섞으면 타르타르 소스가 된다.
이제 치킨 남은거에 간장, 설탕, 식초 넣고 달달달 볶다가 접시에 답아서 타르타르 소스를 끼얹으면 치킨난반이 완성된다.
치킨시키면 항상 딸려오는데 굳이 까서 먹기엔 다 못먹을 것 같고 그럼 음식물쓰레기 생겨서 귀찮고
주문할때 빼달라고는 하지만 가끔 오면 골치아픈 치킨무
이렇게 본인만의 요리법을 찾아 자취생활에 일용할 반찬이 되면 어떨까?
갈!!!
그게 왜 남음?
나이들면 반마리도 안들어가..
요즘 치킨시킬때 치킨무랑 콜라 주지말라고 요청사항에 써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