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련님이랑 하인의 딸이 같이 자라서 소꿉친구.
어릴때 같이 놀면서 결혼 약속도 함.
하지만 크면서 신분의 차이로 인해서 멀어짐.
남주는 성년이 되면 공주님이랑 정략결혼이 예정되었고,
여주는 남주가 붙잡았는데도 떠나버림.
그리고 수년후 남주의 성년식날, 혁명이 일어남.
혁명의 리더는 여주.
남주의 약혼녀인 공주와, 왕족들은 처형되고,
남주 가문도 풍비박산, 남주도 체포되서 재판을 기다리다 여주를 만나게 됨.
여주한테 왜 이런 짓을 했냐고 울부짖는 남주에게,
여주가
'우리가 살던 세상에선, 나는 너에게 마음조차 전할 수 없었어.
그래서 불태워버린거야. 우리가 살던 세상을.
이제 살게될 세상에선, 무엇도 우리를 갈라놓지 못할거야'
라고 말하는 작품 없을까.
이렇게 하면 널 가질수 있을거라 생각을 했어!
초반부는 베르사유의 장미랑 비슷하네요. 남장여자로 성장한 오스칼과, 하인의 아들로써오스칼과 함께 자란 남주. 후반부는 프랑스 대혁명
아깝다. 남주가 혁명 일으켜서 여주까지 죽여버리는 작품이 있긴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