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또 22사단에서 귀순자 넘어오고 난리 났잖아?
근데 나도 20년 11월에 귀순자 한놈 놓친 중대에 있었단 말이지ㅋㅋㅋ
내가 22사단 GOP에서 근무했던 시절에 귀순자 한놈이 넘어옴
근데 넘어오는 그 자리에서 잡아야하는걸 놓쳐서 우리 중대에서 좀 떨어진 검문소에서 잡힘
얘 놓친거 우리는 잘못한거 1도 없음 이 새끼 카메라에도 안 잡힘
알고보니까 귀순자놈이 뭐 체조선수래 쉬발
카메라 투어링 공백 시간이 1분이 안 되는데 귀순자놈은 그걸 보고 계산해서
카메라가 다른곳을 볼 때 뛰어 넘었다는 거임ㅋㅋㅋㅋ
철책은 1분 이내로 절대 못넘는다고 배웠는데 영상감시병들은 미치고 펄쩍 뛸 노릇이지
초병들도 개빨리 출동했는데 뭐 아무것도 본게 없대 그냥 뛰어넘은 시간이 출동 시간보다 빠른거야
그래서 우리끼리 말 나온게 이 새끼는 평범한 귀순자가 아니라 정보 들고 북으로 튈 간첩이 분명하다고 함ㅋㅋ
암튼 별들의 무덤 22사단답게 별을 단 높으신 분들이 막사에 찾아오기 시작함
최대 별 4개까지 와서 누구 잘못인지 보려고 했는데 아무래도 귀순자 때문에
막 애들이 40시간 동안 잠도 못자니까 상황실에서 별4개 앞에서 졸았다가 개까이는 후임 한명 있었음ㅋㅋ
물론 우리가 잘못한건 1도 없고 다 메뉴얼대로 했으니 아무도 징계 안 받음
근데 미친 기레기놈들이 22사단 또 뚫렸다고 개신나서 우리 잘못인것처럼 기사 싸질러놔서
다른 사단에서 근무하고 있는 친구들한테 22사단 때문에 근무 강도 빡쌔졌다고 욕 먹음
심지어 나무위키에는 귀순 전날에 카메라에 포착됐었는데 영상감시병의 근무태만 때문에 못잡았다고 적혀있음
귀순 전날에 북쪽 철책 앞에서 누가 서성거리던거 TOD에 포착돼서 감시형태 올라간걸 보고 뇌피셜로 적어놓은것 같은데
이 미친 당장에 우리도 철책 주변에서 어슬렁거리는 보직인데 철책 앞에 있는 새끼가 넘어올 줄 누가 알았겠냐고;
언제나 그랬듯 감시형태만 격상 됐지 뭐 잘못한건 없는데 나무위키 작성자 개패고 싶음...
이거 때문에 우울해하는 애들 몇몇 있었고 간부들이 병사들한테 너네 잘못 아니니까 괜찮다고 위로해줌
그리고 ㅈ가튼 기사 있으면 댓들로 키배 뜨고 싶어지니까 웬만해서 ㅂㅈ 말라고 했음
그런 일이 있고 나서 전역 했는데 시간이 좀 지나니까 우리가 놓쳤던 귀순자놈이
다시 22사단을 거쳐서 북으로 돌아갔다는 소문이 들림ㅋㅋㅋㅋㅋㅋ
아 간첩 맞다니까ㅋㅋ 그걸 또 놓치네
근데 오늘도 넘어온 거 보면 진짜 시스템 자체에 문제가 있다는 걸 모르는 것 같음
항상 책임 전가만 할 뿐...
아니 귀순하는놈이 남한쪽 카메라를 왜 피해
체조선수가 아니라 간첩이 침투하는건데 잡히니까 귀순한다는거 아님?
근데 지금 22사단 뚫린건 렉카들한테 낚이는 느낌인데? 이거 기사는 이야기가 좀 달라.
조또 모르능 씹새끼들이 키보드질만 졸라 하고있어 씨빨
간부들이 병 위로할 정도면 ㅋㅋㅋ 근데 이번건 또 이거와는 다르다던데
안하는거랑 못하는거를 구분해야 함. 근데 오늘꺼는 국방부가 구라 친게 아니면 경계 실패가 아니라 성공한건이고
체조 선수는 무슨, 침투용 무술을 배운 남파간첩이구만!
아니 귀순하는놈이 남한쪽 카메라를 왜 피해
brengun
체조 선수는 무슨, 침투용 무술을 배운 남파간첩이구만!
체조선수가 아니라 간첩이 침투하는건데 잡히니까 귀순한다는거 아님?
체조선수 이거 유명한 썰이지 않음?
근데 지금 22사단 뚫린건 렉카들한테 낚이는 느낌인데? 이거 기사는 이야기가 좀 달라.
나 그때 22사 아래 부대(페바인지 패바인지)에 있었는데 사격 훈례 핑계로 5시에 깨워 9시에 재우더라 뉴스 못보게 하려고 전화 사지방도 막고 그래서 나중에 알았었지
조또 모르능 씹새끼들이 키보드질만 졸라 하고있어 씨빨
간부들이 병 위로할 정도면 ㅋㅋㅋ 근데 이번건 또 이거와는 다르다던데
나무야미아내
와 듣던 중 반가운 소리네 고생 많이 했겠다
나무야미아내
간만에 좋은 소식이네
나무야미아내
역시 TOP가 있는데 못봤을리가 없다 했음 TOD병 포상휴가 받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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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루리웹-9327192388
안하는거랑 못하는거를 구분해야 함. 근데 오늘꺼는 국방부가 구라 친게 아니면 경계 실패가 아니라 성공한건이고
루리웹-9327192388
뚫린 이유가 뭐냐하면 22사는 섹터가 너무 믾아서 염병이였는데 뭐라 어쩌라 하더라 병1신들 최전방 부대 중에서 제일 섹터 넓어서 맨날 지원 받는데가 22사인데
22사단 출신이신가 봐여.
20년도 11월경이면... 내가 그 새끼들때문에 전역전휴가 하루 밀린때인가...
날 봐 날 봐 귀순!
그 체조선수 재월북한 그놈인가 설마
나 저때 22사단 gp에 있었는데 우리 TOD병이 철책넘는 영상 채증한거 보여줬는데 이거 진짜임 귀순자인지 간첩인지 철책 순식간에 넘어갔음
궁금한게 전방은 이중 철책인데..처음건 넘는다 쳐도 다음철책은 뛸 거리가 안나오지 않나요? 두번째 철책은 어떻게 넘었을 까요?
방책선 중에 1선과 2선이 묘하게 겹친구역이 있음.
시스템에 문제있다고 하면 인원증원, 예산투입, 근무자 처우 개선은 세트여 근데 이 나라는 책임자라고 한명 잡고 조리돌림 하고 끝임. 그걸 배워와서는 겁나 잘 써먹음. 언론의 힘이 여기서 드러나는 거고 피해자는 대한민국 국까가 되어 살아감.
시스템이 ㅂㅅ인거면 군대가 ㅂㅅ인게팩트맞지 뭘 ㅋㅋ
22사단 때문에 몇년간 고통 받은 옆 사단들... 애초에 GOP 철책들에 붙어있는 광망들 제대로 작동 안하고 있는 것도 많아서 넘어오긴 쉬울거임
2함대도 귀순사건이 함터졌었지. 목조선타고온 일가족이 강화도 어촌 이장에게 귀순신청한거. 난리났지. 일단 해당시간 전탐실 당직하사 조인트를 시작으로 섬으로 감사나오고 나는 선임들 전탐실당직2교대걸려 기계실당직을 30시간째서고앉았고. 근데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더라. 목조선, 거기다 노로저어오는애들을 레이더가지고 부유물과 어찌구분할건데
또 빨갱이새키들 넘어옴??
해안이랑 감시 같이 돌려서 사람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