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서 이뤄지는 상의 탈의하고 하는 건강진단 같은 거.
그야 당연히 한정된 시간 내에 대량의 학생들을 전부 진찰해야하니까
'옷 입은 위로' 라든가 '손만 넣어서' 같은 세세한 배려를 해줄 여유가 없겠지라고 막연히 생각했는데
'학대의 흔적이 없는지 확인하기 위해서' 라는 이유도 있다는 걸 듣고 다른 의미로 오싹했던 적이 있다...
그래서 '왜 상의 전부 벗어야하냐고!' 라는 질문에
'당신이 아이를 때렸을지도 모르니까' 라고는 할 수 없으니까
'옛날부터 그래왔기 때문입니다' 라고 할 수 밖에 없겠구나...
아동에 대한 학대는 심각한 동시에 악질적인 것이라
정체불명의 변태보다 '반항할 수 없는 가까운 사람'으로부터 이뤄지는 것이 많다.
알기 쉽게 말하자면 부모나 교사.
전자는 피해를 호소할 수 있지만, 후자는 피해를 호소해야할 상대가 가해자다.
아직 좁은 세상을 가진 아이들에게는 도망칠 곳이 없다.
진단이라는 형태로 외부에서 들어오는 의사란, 어떤 의미에서는 '사찰'을 겸한 것일지도 모른다.
건강진단은 학생의 정신적 건강까지 체크했던 거였네
앗 저런건 생각도 못했네. 일본은 외부에서 의사가 와서 검사하나보다. 우린 교사가 그냥 자 대고 앉은키 체중 이런거 다 했으니까.
"이건 신검이다"
난 그런 줄도 모르고...
건강진단은 학생의 정신적 건강까지 체크했던 거였네
앗 저런건 생각도 못했네. 일본은 외부에서 의사가 와서 검사하나보다. 우린 교사가 그냥 자 대고 앉은키 체중 이런거 다 했으니까.
일본도 선생들이 하지 않나? 그래서 전에 여학생들 신체검사하는데 굳이 남자 교사가 들어와서 논란이 된 적도 있었다는 뉴스를 본 거 같은데
본문보면 외부 의사 언급함. 나야 저거 보고 반응했을뿐 자세한건 모르겠슈. "진단이라는 형태로 외부에서 들어오는 의사란, 어떤 의미에서는 '사찰'을 겸한 것일지도 모른다."
난 그런 줄도 모르고...
"이건 신검이다"
처음 시작은 걍 그게편해서인게 맞는것 같은데